(전해철 의원 고발 취소 관련)
김어준 : 그게 부탁으로 그 말의 취지를 받아들였을 수는 있을지언정, 그건 전해철 의원의 심정이니까요. 단정할 수는 없는데, 부탁한다고 될 일도 아닌 것을 내가 부탁할 바보는 아니다, 이런 말씀이시네요?
이재명 : 그렇습니다. 권유한 거예요, 정말. 충심으로.
김어준 : 그게 본인한테도 좋을 것이다, 이런 거였다?
이재명 : 네. 결국 결론 없이 그후에도 계속 이게 확대돼서 당내 분란과 지지자층, 지지층들의 분열의 원인이 됐지 않습니까?
김어준 : 이건 어떻습니까? 그건 알겠고요. 그건 뭐, 서로 합의될 수 있는 내용은 아닌 것 같아요. 나는 권유하고 혹은 본인을 위해서도 충언을 했는데 듣는 사람 입장에서는 부탁으로 받아들였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