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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시카고 거주 철학박사가 논문급으로 쓴 방탄학 개론 (feat. 러브유어셀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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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16 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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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박사 하이디 새뮤얼슨이 쓴 글 방방에서 누가 추천한 거 보고 번역해 봤음

https://medium.com/@heidisamiam/loving-yourself-and-the-politics-of-bts-4c44e2df28f

Loving Yourself and the Politics of BTS
너 자신을 사랑하는 것과 방탄의 정치학

비명을 지르는 팬들을 먼저 언급하지 않는 방탄콘서트나 앨범에 대한 비평을 기다리고 있다. 이런 비평들은 종종 (방탄팬들을) 광적인 십대 소녀들로 묘사하거나 방탄의 음악을 판에 박힌 팝음악으로 치부해 버리거나, 일곱 멤버 중 여섯이 영어를 잘 못한다는 사실을 지적하곤 한다. 심지어 방탄의 최신 앨범시리즈인 "럽유어셀프"의 긍정적인 메시지를 이야기하는 비평들조차 이 단어들 안에서 실제로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를 놓치고 있다.

이들 비평가들이 놓치고있는 것, 심지어 많은 방탄팬들조차 놓치고 있는 것은 바로 자신을 사랑한다는 사상에는 본질적으로 정치적이고 급진적인 것이 내재해 있다는 사실이다.

자기애는 이기적인 것으로 해석하기 쉽다. 당신은 타인들을 희생해서 스스로를 사랑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이것은 방탄이 목적하는 바가 아니다. 자신을 사랑하는 것은 "Parks and Rec(reation)"의 "스스로를 대우하라"라는 모토나 최근 성장하고 있는 "자기관리" 산업과 동일한 것이 아니다. 이런 것은 RM으로 알려진 김남준이 2018년 10월 6일 씨티필드 콘서트의 클로징 멘트에서 제시한 바가 아니다. "내 자신을 사랑하는 것은 죽을 때까지 내 온 인생의 목표입니다. 나 자신을 사랑하는 것이 무엇입니까? 너 자신을 사랑하는 것은 무엇입니까? 모르겠습니다. 과연 누가 자신을 사랑하는 자신만의 방법과 길을 정의할 수 있을까요? "
(역주: "Parks and Recreation"은 2015년에 종영한 정치풍자시트콤으로 "스스로를 대우하라"는 모토로 스스로에게 너그러워짐으로써 쾌락을 추구할 것을 설파하기도 했음)

RM이 "자기"를 가리킬 때 무엇을 의미하는지 교육받은 철학자인 내게는 아주 명확하지는 않지만 그것이 "자아"(=에고)나 외적인 이미지/역할을 말하는 것이 아니란 건 분명하다. 당신이 방탄의 인터뷰와 그들의 노래 가사, 특히 RM이 공동 작사한 노래에서 방탄이 말해 온 것들과 (RM의 클로징멘트를) 함께 묶어 (비교해) 본다면 그가 의미하는 바가 무엇인지를 느낄 수 있다.

씨티필드 클로징멘트에서 RM은 뉴욕이 힙합의 발생지였기 때문에 뉴욕에 있다는 사실이 그에겐 특별하다고 말했다. 힙합은 그의 삶을 구원했고 그에게 영감을 불어 넣었고 그가 지금 하고 있는 것을을 하고 싶게 만들어 준 음악이었다.

경박한 보이그룹으로 방탄을 써갈기는 것은 그들이 힙합에 뿌리를 두고 있다는 사실을 무시하는 것과 같다. 사실 한국대중음악 속 힙합이란 것에 회의적이기 쉽고, 아마도 (회의적일) 가능성이 높은데, 그것은 힙합의 미학을 훔치려는 (한국힙합의) 많은 모방과 차용, 페티시화가 있었기 때문이다.

방탄도 데뷔초 커리어에서 특히 그들의 스타일에 있어 책임이 있다. 그러나 사람들은 힙합이 종종 매우 정치적이라는 것을 무시하는 경향이 있다. 당신이 방탄의 랩퍼들, 특히 RM과 민윤기 (슈가로 알려진)에게 그들이 음악적 영향을 받은 뮤지션이 누구인가 묻는다면 그들이 힙합의 역사에 해박하단 것을 알게 된다. 슈가는 인터뷰에서 퓰리처 상을 수상한 켄드릭 라마를 자주 언급하고 영향을 받은 뮤지션들 중 하나로 루페 피아스코를 꼽는다. RM은 의식적으로 힙합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바꾸어 왔는데, 초기에 "흑인성"(The Blackness)을 잘못 차용했다는 사실을 깨달았기 때문인 듯하다. 그는 또한 워렌 G가 힙합은 만인에게 열려있다는 조언을 자신에게 해 주었다고 말해왔다.

단순히 방탄이 긍정적인 메시지를 가지고 있다고 해서, 또한 방탄이 항상 음악적으로 혁신적이지만은 않은 트렌디한 팝음악을 만들어낸다고 해서 그것이 비정치적이거나 (비록 그들이 아주 훌륭한 퍼포머임에도) 단순한 엔터테인먼트 이상의 가치가 없는 건 아니다. (역주: 방탄이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한다고 해서 그들이 정치적이 아니라고 말할 수도 없고, 방탄이 트렌드를 좇는 음악을 종종 발표하기도 한다고 해서 그저 엔터테이너에 불과하며 그 이상의 가치가 없다고 말할 수도 없다는 뜻)

RM은 말할 때 포괄적 언어(inclusive language)를 자주 사용한다. 2018년 9월 "Youth 2030 캠페인"을 시작하기 위한 유엔연설에서 그는 명확하게 말했다. "나는 당신의 목소리를 듣고 싶습니다. 나는 당신의 신념을 듣고 싶습니다. 당신이 누군지, 어디에서 왔는지, 당신의 피부색, 당신의 성 정체성이 무엇이든 당신 자신을 말하십시오. "
(역주: 포괄적 언어(inclusive language)는 특정집단의 사람들을 배제하는 것으로 간주될 수 있는 특정한 표현이나 단어의 사용을 피하고자 하는 언어임)

2018년 2월 빌보드와의 인터뷰에서 슈가는 맥클러모어와 라이언 루이스의 노래 "Same Love"에 대해 이야기하는 와중에 "아무 문제될 것이 없습니다. 만인은 평등힙니다"라고 아주 분명하게 말했다. 그리고 그는 2017년 박근혜 당시 대통령 (탄핵)시위에 대해 "옳고 그름, 진실과 거짓은 차치하고, 시민들이 함께 모여 목소리를 높이는 것은 내가 적극 지지하는 것"이라고도 말했다.

방탄은 인터뷰에서 외교적이지만 그들이 비정치적인 것은 아니다.

1960년대의 ****** *****들은 "개인은 정치적이다"라는 슬로건을 사용했다. 이는 당신의 인격, 당신의 자아, 당신의 정체성이 본질적으로 정치적이라는 뜻이다. 당신의 개인적인 경험은 (개인의 영역보다) 더 큰 사회구조 내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역주: ****** *****은 1960년대 초 미국에서 시작되어 약 20년 동안 지속된 **** 활동. 공지위반이라는 댓글 달려서 별표처리함. 궁금한 덬은 원문 링크 참조바람. 아래 내용에서도 별표처리한 부분은 다 마찬가지)

이런 생각은 특히 흑인 **, ** 게이 트랜스젠더, 유색인종퀴어와 같이 정체성의 교차점에 있는 사람들 뿐 아니라 모든 주변인들(역주: 소수민족이나 사회적 약자 등등)에게 명백히 적용된다. 당신의 정체성에서 종종 가시적인 것들은 당신을 억압하기 위해 (그리고 당신에게 판촉하기 위해) 만들어져 사용되는 계층적 범주에 적합하도록 만들어진 것들이다. (역주: 피부색 성별 등등 가시적인 정체성이란 것은 지배계층이 피지배계층을 억압하거나, (오늘날엔) 상술을 위해 만들어진 것이란 뜻)

(문화에 따라 (역주: 방식이나 형태는) 다양하지만, 제국주의와 식민주의에 의해 한국을 포함한 세계의 많은 곳에서 강제되었던) 자율적인 자아의 자유주의 모델에 기반을 둔 자본주의적이고 민주적인 사회에서, 개인적인 책임은 경제적 성공이나 직업적 성공에 한해서만 강조된다. 하지만 "(사회)시스템적으로" 당신의 "정체성"은 실제로 당신에게 부당한 책임을 지운다 - 미국에서 흑인은 자동적으로 유죄이고 **는 자동적으로 거짓말쟁이가되며 외국인은 자동적으로 용의자가 된다.

세계에서 우위를 차지하고 있는 규범은 특정한 방법으로, 특정한 정체성 (백인, 시스, **, 이성애자)을 맨 위에 두고 그 외의 사람들은 모두 주변인으로 규정한다. 비록 그 상위에 속한 정체성이 숫자적으로는 소수에 불과하며 그 상위 정체성에 속하는 사람들 역시 소외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모든 사람들은 사회적 관행을 통해 그러한 규범들에 머물러 있도록 강요당한다. 그리고 그 규범들 안에 어찌 어찌 머물러 있어도 그들은 여전히 열등한 것으로 취급될 것이다.
(역주: cis(gender)는 transgender의 반댓말로 태어날 때 주어진 성과 일치하는 성 정체성을 가진 사람을 의미)

당신은 어디서나 이것을 볼 수 있다. 정상적인 상태를 유지하기 위한 "건강한" 체중의 범위. 또는 자신의 피부색을 밝게 하여 아름다움의 표준 안에 들고자 노력하는 사람들. 또는 인종에 따라 계층화된 ** 임금 격차. 또는 동성애와 다른 형태의 퀴어를 정신병이나 범죄로 간주하는 것. 장애인들의 접근을 제한하는 것. 심지어 9시 출근 5시 퇴근하는 직장, 결혼해서 자녀를 갖는 것, 대학 진학과 같은 사회적 패턴들까지. 

물론, 사회가 존재하기 위해서는 몇가지 규범이 필요하다. 그러나 사람들이 스스로에 대해 나쁘다고 생각하게 의도적/고의적으로 몰고가는 엄격하고 계층적인 방식으로 그러한 규범들이 (인간의) 삶을 조직할 필요는 없는 것이다. 왜냐하면 당신이 그 규범에 맞지 않는다면, 당신은 종종 정신적으로 비정상이거나 건강하지 않은 것으로 간주되거나, 병이 들었다는 말을 듣거나, 쓸모없는 인간이라는 말을 듣기 때문이다. 당신은 스스로를 고쳐야 한다는 말을 듣게 되고 99불 99전을 삼차에 걸쳐 각각 지불하는 손쉬운 방법으로 그렇게 할 수 있는 것이다.

자유주의 전통에서 자율적 자아에 대한 모순은 우리가 열심히 일하면, 당신이 특출나다면, 당신이 이 규범 내에서 성공할 것이라는 말을 듣는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말은) 일반적인 메시지, 영감을 주는 명언의 형태로 당신에게 제시된다. 방탄은 자신들의 음악에서 이러한 압박에 대해 직접적으로 이야기한다.

우리는 대물림되는 부 안에 본질적으로 내재된 인종차별 (역주: 예를 들어 노예로 시작한 흑인이 (사회적 역사적인 이유로) 대를 이어 가난할 수 밖에 없는 반면 애초에 부자였던 백인은 대를 이어 부유할 수 밖에 없고 그로 인해 벌어지는 인종차별같은 것), 기회와 자원에 대한 제한된 접근, 파벌주의, 크로니즘 (역주: 족벌체제, 세습제, 폐쇄적 인사), 유리 천장과 같은 것을 무시하면서, 규범 안에서의 "성공"이라는 환상을 영원히 유지시키려는 명예와 부에 사로 잡혀 있는 문화 (그 자체)이다. 축적만이 우리의 목표이며 (아이러니하게도) 극소수를 제외하고는 그곳에 다다를 수 없도록 적극적으로 방해하고 있다.

그리고 아마도 우리는 목표를 바꿔야 할 필요가 있지 않을까. 어쩌면 RM이 행복을 원한다고 말할 때 (그 행복은) 진부한 것이 아닐 것이다.

왜냐하면 근본적인 문제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저 고난없이 살기를 원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개인은 정치적이라는 것이다. 모든 정치는 정체성 정치인 이유인 것이다. 그러나 당신이 누구인지에 대해 나쁜 기분을 느끼지 말라는 노래, 다른 사람이 당신의 정체성 대부분을 당신에게 부여했으며 그 정체성의 어떤 부분이 진정한 당신이며 어떤 부분이 아닌지를 인식하고 그렇게 파악한 바로 이 당신을 가지고 당신이 무엇을 하고픈지를 깨달으라는 노래, 왜 자유주의에 뿌리를 둔 규범들을 거부해도 좋은지, 애초부터 당신의 편인 계층구조를 타고나지 않고는 절대로 충족시킬 수 없는 수준으로 특출나기 위해 왜 무리하지 않아도 좋은지, 이런 노래를 쓰는 뮤지션이 존재한다는게 왜 중요한가에 대한 이유이기도 하다. 
(역주: 정체성 정치는 특정 종교, 인종, 사회적 배경 등을 가진 사람들이 독점적인 정치적 동맹을 형성하는것)

슬프게도 방탄이 현재하고 있는 투어 셋리에 포함하지 않은 노래 "낙원" 중에서 :

멈춰서도 괜찮아
아무 이유도 모르는 채 달릴 필요 없어
꿈이 없어도 괜찮아
잠시 행복을 느낄 네 순간들이 있다면
우린 꿈을 남한테서 꿔 (빚처럼)
위대해져야 한다 배워 (빛처럼)
너의 dream 사실은 짐
꿈이 뭐 거창한 거라고
그냥 아무나 되라고
We deserve a life
뭐가 크건 작건 그냥 너는 너잖어

"너 자신을 사랑하라"는 정치적 선언이다. 어찌된 일인지 사람들이 계속해서 경시하는 큰 울림이다. 방탄팬들 다수는 **이며, **이며, 특히 이 메시지가 필요한 이들이다. 그리고 이 메시지를 듣는 나이가 어릴수록 더 좋다. 왜냐면 이 메시지는 **들이 세상으로부터 얻는 다른 모든 메시지, 즉 "네 생각은 중요하지 않아. 네 목소린 의미없어. 네 동의는 상관없어. 네 신체의 자율성은 중요치 않아. 네 노동은 하찮아"라는, 특히 유색인종 **들을 더욱 더 심각하게 비하하는 메시지들의 반대에 있기 때문에. 

당신이 주변에 머물러 있는 퀴어이거나 "보이지 않는" 장애가 있는 사람이라면, 타인들은 당신의 정체성을 전혀 인지할 수 없을 지도 모르고 당신은 당신의 정체성으로 인해 끊임없이 소외감을 느낄 수도 있다.

그러나 우리에게 각각 개인이 되도록 강요하는 이 사회에서 당신이 사랑받아야 하는 방식으로 당신을 사랑하거나 당신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이 아무도 없다 하더라도, 당신 자신을 사랑하는 것은 당신이 할 수 있는 유일한 혁명적 행위 중 하나이다.

RM은 인터뷰에서 당신은 다른 사람들을 사랑하기 전에 자기 자신을 사랑해야한다고 말했는데 난 사람들이 그것을 낭만적으로 해석하는 경향이 있다고 생각한다. 물론, 다음 단계는 그런 방식으로 서로를 사랑하는 것일 수도 있지만, 한편으로는 다른 사람들을 인정하는 것일 수도 있다.

당신이 변두리에 위치한 당신의 장소에서 의미있는 사람이라면, 다른 주변인들 또한 의미있는 사람이다.

나는 순진하지 않다. 나는 사랑이 세상을 치유한다거나 사랑이 이긴다는 것을 전혀 믿지 않는다. 그러나 당신이 스스로를 이해하고 자기 자신과 자기 정체성을 가치있게 여기게 된다면, 당신이 스스로를 싫어하게 만들어서 당신이 무력감, 박탈감을 느끼거나 쉽게 이용 당하도록 만드는 시스템과 사회적 규범들을 인식할 수 있게 될 것이다.

RM이 당신 자신을 말하라고 이야기할 때의 요점은 당신이 자신에 대해 계속 이야기할 때 어떤 시점에서 타인들도 당신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당신의 목소리가 존재한다는 사실을, 그리고 당신이 침묵을 강요당하기를 거부한다는 사실을 인식하게 된다는 것이라고 나는 생각한다.

방탄의 가사와 인터뷰에서 방탄 멤버들이 말하는 내용을 탐색한다면 당신은 이것이 경박한 메시지이거나 공허한 영감을 불러 일으키는 것이 아니라는 걸 잘 조합해 낼 수 있을 것이다. 개인적인 가사를 쓰고 외부적인 효과로 내적인 변화를 북돋움으로써, 방탄은 주로 침묵을 강요당하는 목소리가 대부분인 팬덤을 위한 메시지로 명백히 정치적(역주: 정치적 행위를 하는 것)이다.

그리고 나는 그들이 그것을 인정한다고 생각한다.

RM이 씨티필드에서 4만명 이상의 관중에게 "나를 이용하세요. 우리를 이용하세요. 당신 자신을 사랑하는데 방탄을 이용하세요"고 말했을 때, 그는 또한 검증되어야 할 보편적 필요성을 인정하고 있었다. 그는 또한 마치 힙합과도 같이, 방탄의 음악이 누구에게나 열려있다는 것을 인정했다. 방탄의 음악에 열려있는 사람들이면 누구에게나.

그리고 그런 이유로, 방탄을 경시하고 그들의 목소리를 경시하고 그 팬들의 목소리를 경시하는것은 급진적으로 정치적이고 극히 중요한 무언가를 경시하는 것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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