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방탄소년단, 英가디언 인터뷰…"인기는 롤러코스터 같죠"
1,247 6
2018.10.12 18:50
1,247 6

cWbMY



이와 같은 인기에 대해서 정작 방탄소년단은 연연해 하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한국 음악 역사의 한 획을 긋고 있지만 이런 인기는 언젠가는 끝이 있다고 생각하는 것. 알엠은 “전용기를 타고 스타디움에서 콘서트를 하지만 내 것이라는 생각은 들지 않는다. 이런 인기가 영원하지 않을 것을 잘 알고 있다. 그래서 지금은 롤러 코스터를 타듯이 즐기고 있다. 그리고 끝나면, 그냥 끝나는 것”이라고 답했다.

방탄소년단은 음악에 담은 진정성으로 팬들과 소통한다는 평가를 받는다. 팬클럽 아미(ARMY)는 팬덤의 유례없는 역사를 만들고 있다. 하지만 반대로 팬덤이 커지고 관심이 높아질 수록 방탄소년단 멤버들로서는 불편한 점도 많아질 수밖에 없다.

이에 대해서 슈가는 “인기란 빛과 어둠이 공존하는 것”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제이홉은 오히려 팬들이 멤버들의 사생활을 지켜주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봤다면서 “팬들이 행여 선을 넘더라도 우리를 향한 애정표현으로 받아들인다.”고 말했다.

방탄소년단 멤버들 가운데 지민은 북미투어의 대미를 장식한 미국 뉴욕 시티필드 공연장에서 눈물을 보였다. 이 눈물의 의미에 대한 갖가지 추측이 존재했지만, 많은 팬들은 지민의 마음에 공감했다는 반응을 보였다. 지민은 “팬들이 우리를 얼마나 사랑해 주는 지를 느끼면서 여러 감정들이 몰려와서 벅찼다.”고 털어놨다.

또 방탄소년단의 음악에 대해서 솔직한 답변을 했다. 일각에서는 케이팝, 보이그룹의 음악성에 대해서 저평가 하기도 한다. 이에 대해서 슈가는 “음악에 있어서 장르는 크게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한다.”면서 “클래식 음악도 당대에는 대중적인 음악이지 않았나. 취향과 이해의 문제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맞다, 틀리다’라고 논하게 의미가 없다.”고 음악적 견해를 밝혔다.

월드투어를 하고 있는 방탄소년단은 그야말로 초단위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다. 사생활을 반납한 채 방탄소년단으로서의 삶에 올인하고 있는 그들에게 힘든 점은 없을까. 슈가는 “번아웃이 올 것만 같은 순간들도 있었다.”고 솔직하게 인정하면서도 “하지만 어쩔 수 없는 것이고, 어느 직업이든 마찬가지”라고 설명했다.

방탄소년단은 투어공연과 새 앨범을 통해서 더 활발한 활동을 하겠다고 예고 했다. 특히 영국 공연에서 발 부상을 당해 안타까움을 줬던 정국은 향후 계획들에 대해서 설렘을 숨기지 않았다. 정국은 “앞으로 할 수 있을 일들을 생각하면 행복하다.”며 열정을 드러냈다.

방탄소년단은 그동안 그래미 어워드 수상을 새 목표로 삼았었다. 여기에 슈퍼볼 하프타임 쇼를 추가한 상태다. 이에 대해서 지민은 “보여드릴 수 있는 대로 최대한 보여드리고 싶다. 최고를 보여줄 것”이라고 자신감 있는 모습을 보였다.

가디언은 방탄소년단의 성공의 비밀에 대해서 음악적 진정성을 꼽았다. 방탄소년단이 성공과 강인함 뿐 아니라, 실패와 연약한 모습까지도 솔직하게 보여주고 포용하면서 전통적 보이밴드의 틀을 벗어나서 새로운 음악적 성숙을 해왔다고 분석했다. 가디언은 “방탄소년단이 한국의 가수들 가운데 최초로 서양 음악 산업에서 큰 성공을 거뒀고, 그들의 목표에 도달하는 가능성을 점차 높이고 있다.”고도 덧붙였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KREAM x 더쿠💚] 덬들의 위시는 현실이 되..🌟 봄맞이 쇼핑지원 이벤트🌺 524 04.24 35,386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566,868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3,034,786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3,825,56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0,318,662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1,317,84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3 21.08.23 3,415,067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17 20.09.29 2,250,457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42 20.05.17 2,968,359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53 20.04.30 3,531,100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글쓰기 권한 포인트 상향 조정) 1236 18.08.31 7,906,218
모든 공지 확인하기()
2392533 유머 2세대:수지 3세대:제니 4세대:원영 5세대: ? 10 09:47 468
2392532 유머 잊지말자 엔터주 09:46 714
2392531 이슈 이왜진인가 싶은 탑아이돌 포토그레이 프레임 출시ㅋㅋㅋ 8 09:44 749
2392530 이슈 <싱글즈> 5월호 큐브 신인 나우어데이즈 화보.jpg 3 09:44 96
2392529 기사/뉴스 韓축구 울린 신태용 감독 "기쁘고 행복하지만 한편으론 처참하고 힘들어" 11 09:43 722
2392528 기사/뉴스 [단독] 스포츠 전문 아나운서 음주운전..."대리 부르려던 것" 12 09:42 2,215
2392527 기사/뉴스 어린이날 직전 가격 올리는 맥도날드…2일부터 메뉴별 최대 400원↑ 10 09:41 336
2392526 유머 택시 안에서 똥빵구 뀌는 기사님.jpg 6 09:39 1,313
2392525 이슈 돌알못 입장에서 민희진 기자회견은 이런 느낌 13 09:39 2,971
2392524 이슈 코스모폴리탄 5월호 육성재 화보...jpg 10 09:38 416
2392523 기사/뉴스 '6월 컴백' 라이즈, 수록곡 순차 공개 파격 프로모션 4 09:36 671
2392522 팁/유용/추천 태초의 이 걸그룹이 있었다(유튜브영상 많음) 14 09:36 1,153
2392521 정보 잠시후 11시에 공개되는 뉴진스 'How Sweet' 음반 예판 미리보기 사진 한장 137 09:34 9,784
2392520 이슈 [MLB] 오늘 김하성 시즌 4호 홈런으로 한국인 메이저리거 통산 홈런 4위로 11 09:33 461
2392519 이슈 결국 뚫린 하이브 20만원선.. 101 09:31 9,545
2392518 기사/뉴스 '축구 탈락' 한국, 48년 만에 하계올림픽 200명 이하 출전 9 09:30 1,039
2392517 유머 버스비 내고해 보는 펭수 ㅋㅋㅋㅋㅋㅋㅋㅋㅋ.jpg 16 09:29 1,550
2392516 기사/뉴스 '혐한' 日배우, 한국 브랜드 모델돼..."속국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을 굳이? 47 09:28 3,873
2392515 이슈 하이브 현재 주가 (실시간) 47 09:28 3,612
2392514 이슈 10년차 best앨범 내면서 데뷔 1년차 시절 팬미팅한 장소에서 뮤비를 찍은 세븐틴 7 09:25 7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