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맨 데이즈 오브 퓨쳐 패스트의 센티널...
오로지 뮤턴트들을 멸절 시키려는 목적만을 수행하기 위해 만들어낸 로봇 병기
스스로 진화하고 적응하는 특성상 상대하는 뮤턴트에 맞게 몸을 변화 시킬 수 있어서 사실상 천적이 없음
영화 초반에 내로라 하는 강자 뮤턴트들이 떼로 달려들어도 순식간에 제압하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그 모습이 워낙 처절하고 잔인해서 소름이 돋음
등장 BGM도 여성의 비명 소리를 연상케 하는 둥 저걸 도대체 어떻게 이기지? 하는 생각 밖에 안들 정도
실제로 주인공들도 센티널을 이길 생각은 하지도 못하고 울버린을 과거로 보내서 과거를 바꾸는 방식으로 센티널에 의해 멸망 직전까지 몰린 미래를 바꾸려고 시도함
이 영화 이후로 수많은 히어로 무비들이 나왔지만 나덬 기준으로 아직까지 센티널처럼 '무섭다'는 느낌이 드는 빌런은 나오지 않음
하지만 후속작 로건에 의해 옥수수만도 못한 존재가 되어 버리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