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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다음 목표는 그래미" 방탄소년단, 美 '지미팰런쇼'도 홀린 지구 최강 보이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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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26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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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미국 NBC ‘지미 팰런의 투나잇 쇼(The Tonight Show Starring Jimmy Fallon)’ 공식 트위터 영상 캡처이미지 크게 보기

사진=미국 NBC ‘지미 팰런의 투나잇 쇼(The Tonight Show Starring Jimmy Fallon)’ 공식 트위터 영상 캡처

사진=미국 NBC ‘지미 팰런의 투나잇 쇼(The Tonight Show Starring Jimmy Fallon)’ 공식 트위터 사진, 영상 캡처이미지 크게 보기

사진=미국 NBC ‘지미 팰런의 투나잇 쇼(The Tonight Show Starring Jimmy Fallon)’ 공식 트위터 사진, 영상 캡처

[뉴스엔 황혜진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RM, 제이홉, 진, 슈가, 뷔, 지민, 정국)이 미국 NBC ‘지미 팰런의 투나잇 쇼(The Tonight Show Starring Jimmy Fallon, 이하 '지미 팰런쇼')'에 출연, 글로벌 슈퍼 스타의 존재감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9월 25일(이하 현지시간) NBC 채널을 통해 방탄소년단이 출연한 '지미 팰런쇼'가 방송됐다.

'지미 팰런쇼'는 배우 겸 코미디언인 지미 팰런(Jimmy Fallon)이 MC를 맡고 있는 심야 토크쇼다. 그간 프로그램을 거쳐간 게스트 명단만 살펴봐도 '지미 팰런쇼', 그리고 이 프로그램에 초대받은 방탄소년단의 위상을 어렵지 않게 실감할 수 있다. '지미 팰런쇼'는 최근 가수 저스틴 비버, 제니퍼 로페즈, 켈리 클락슨, 아리아나 그란데, 폴 매카트니, 자넷 잭슨, 배우 리즈 위더스푼, 블레이크 라이블리, 다니엘 래드클리프, 엘리자베스 올슨, 잭 블랙 등을 초대해 이들의 라이브 퍼포먼스 혹은 흥미로운 토크를 선보여 화제를 불러 일으켰다.

방탄소년단 편 역시 볼거리가 가득했다. 지미 팰런은 이날 방송 오프닝에서 방탄소년단에 대해 "지구상 최고의 보이 밴드(The Biggest boy band in the planet, BTS)"이라고 소개했다.

방탄소년단의 등장에 앞서 관객들은 하나된 목소리로 방탄소년단 멤버들의 한국 이름을 외쳤다. 지미 팰런은 "나도 방탄소년단을 좋아한다. 그들의 음악을 좋아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미 팰런과 방탄소년단 멤버들이 함께한 댄스 챌린지 코너가 시작됐다.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춤을 추는 캐릭터들을 따라 수준급 춤 실력을 선보였다. 지미 팰런은 고난도 동작도 거뜬하게 소화하는 모습을 지켜보며 박수로 화답했다. 이어 지미 팰런 또한 캐릭터를 따라하며 멤버들의 환호를 자아냈다. 지미 팰런은 방탄소년단과 함께 이들의 신곡 'IDOL(아이돌)' 춤에도 도전했다.

음악에 관한 심도있는 토크도 이어졌다. 지미 팰런은 "와줘 고맙다"고 말했고,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차례로 자기소개를 했다. RM은 자신이 팀의 리더라고 설명했고, 진은 "월드와이드 핸섬 진"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제이홉은 "아임 유어 호프, 유어 마이 호프, 아임 제이홉"이라고 말했다. 지민은 "헤이 지미, 아임 지민"이라고 외쳤다. 이에 지미 팰런은 지민에게 다가가 포옹해 폭소를 자아냈다.

지미 팰런은 지난 24일 미국 뉴욕 유엔본부 신탁통치이사회 회의장(Trusteeship Council Chamber)에서 열린 유엔아동기금(UNICEF)의 청년 어젠다 ‘제너레이션 언리미티드(Generation Unlimited)' 행사에서 방탄소년단이 연설자로 나선 것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방탄소년단이 참석한 ‘제너레이션 언리미티드’는 유엔 사무총장이 이끄는 ‘유엔 유스 2030 전략(UN Youth 2030 Strategy)’의 한 축으로, 10~24세 청소년과 청년들에 대한 투자와 기회를 확대하자는 취지로 마련된 글로벌 파트너십 프로그램이다.

지미 팰런이 연설 내용 관련 질문을 하자 RM은 세계 젊은 세대들이 스스로를 사랑한다고 당당하게 이야기하고, 자신의 목소리를 내자(Speak yourself)고 이야기했다고 답하며 "국가, 인종, 성 정체성 등에 상관없이 자신 스스로에 대해 이야기하며 자신의 이름과 목소리를 찾길 바란다는 내용이었다"고 설명했다.

차기 목표도 밝혔다. RM은 "겸허하게 즐기며 활동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슈가는 '그래미어워드' 입성을 목표로 꼽아 지미 팰런을 깜짝 놀라게 했다. RM은 "꿈이다"고 밝혔다.

이날 방송의 대미는 무대였다. 스튜디오 무대에 오른 방탄소년단은 'IDOL' 라이브 퍼포먼스를 선보여 관객들의 뜨거운 환호를 이끌어냈다. 지미 팰런은 방탄소년단의 공연이 끝난 후 무대 한가운데로 나가 앉아 "BTS"라고 외쳐 웃음을 자아냈다.

이로써 방탄소년단은 올해 ABC ‘딕 클라크스 뉴이어스 로킹 이브(DICK CLARK’S NEW YEAR’S ROCKIN EVE)'부터 NBC ‘엘렌 드제너러스쇼’, CBS ‘제임스 코든쇼’, NBC ‘아메리카 갓 탤런트’, '지미 팰런쇼'까지, 미국 주요 방송사 간판 프로그램을 섭렵하는 쾌거를 이뤘다. 오는 26일 오전 생방송되는 미국 ABC 간판 뉴스 프로그램 ‘굿모닝 아메리카(Good Morning America)’에도 출연, 라이브 무대를 펼칠 계획이다.

미국 인기 방송을 휩쓴 이후에는 28일 미국 뉴워크에서 글로벌 투어 ‘LOVE YOURSELF(러브 유어셀프)’ 공연을 이어간다. 10월 6일에는 뉴욕 시티 필드(Citi Field)에 입성, K팝 가수 최초로 미국 스타디움에서 단독 공연을 연다.

뉴스엔 황혜진 blos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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