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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선미가 '뮤직뱅크' 1위를 차지했다. 

21일 방송된 KBS 2TV '뮤직뱅크'에서 방탄소년단과 선미가 1위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그리고 선미가 1위를 차지했다. 

선미의 '사이렌'은 선미가 작사, 작곡에 참여한 곡으로 신화 속 인어 세이렌을 모티브로 했다. '가시나', '주인공'에 이은 3부작 프로젝트의 완결판이다. 경고와 매혹 두가지 중의적 의미가 담겼다. 

이날 선미는 '사이렌' 무대를 하기 전에 '뮤직뱅크' MC들과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다. 최근 컨디션 난조로 방송을 잠시 쉬었던 선미는 "여러분들께서 걱정해주신 덕분에 컨디션 회복 잘 했다. 감사하다"고 고마운 마음을 보였다. 

또 선미는 방탄소년단과 함께 1위 후보에 오른 것에 대해 "저번주에 방탄소년단 분들께서 1위를 하시지 안았나. 제가 이번주가 마지막 활동인데 오늘은 제가 1위를 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고 솔직한 마음을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리고 선미는 진짜로 1위를 차지했고, 본인도 깜짝 놀랐다. 1위로 자신의 이름이 불리자 "대박"이라고 말하며 "솔로로는 처음으로 '뮤직뱅크'에서 1위를 해본다.. 이번주가 '사이렌' 마지막 활동인에 너무 많이 사랑해주셔서 감사하다. 또 좋은 노래로 인사를 드리겠다. 그리고 아프지 않고 건강하게 활동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뿐만 아니라 이날 방송에서는 GOT7의 컴백무대로 펼쳐졌다. GOT7은 지난 17일 오후 6시 정규 3집 앨범 'Present : YOU'와 타이틀곡 '럴러바이'를 발표하고 컴백했다. '럴러바이'는 몽환적인 신스 사운드가 인상적인 어반 딥 하우스 계열의 팝 곡으로 꿈처럼 달콤하고 행복한 사랑의 감정을 표현한다.  

GOT7은 국내외 팬들이 보내주는 무한한 사랑에 대한 '선물'로 이번 타이틀곡을 한국어, 영어, 중국어, 스페인어 등 총 4개국어로 발표해 화제를 모았다. 이날 갓세븐은 중독성 강한 노래에 시선을 끄는 칼군무로 화려하게 컴백 무대를 꾸며 팬들의 환호를 이끌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