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단 호크가 영화 청춘 스케치 히트 후 롤랜드 에머리히의 인디펜던스 데이 캐스팅 제의를 받고 거절한 일화를 밝혔습니다.
에단 호크
"친구와 함께 오스틴에서 뉴욕으로 차를 몰고 여행을 가면서 인디펜던스 데이 대본을 읽던 중 친구에게 말했어요
'이거 되게 구린 대사 아니냐? E.T. phone home 정말 멍청한 대사야' 그리곤 텍사스 고속도로에서 창밖으로 대본을 던져버렸죠.
그리고 다음해 여름 여자친구가 인디펜던스 데이를 보고 싶다고 해서 보러 갔고 영화는 매진이었어요.
윌 스미스가 E.T. phone home이라는 대사를 치자 다들 빵 터졌죠. 저는 사실 그 농담을 이해하지 못했어요.
영화가 끝난 뒤 여자친구에게 '영화 별로네 사람들이 좋아하는건 알겠는데 그렇게까지 좋지는 않았어 그치?' 라고 말하자
그녀는 '정말 좋았어'라고 말하더라고요ㅋㅋㅋ"
이양반....닥터 스트레인지 캐스팅도 거절했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