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백일의 낭군님' 남지현 품으로 쓰러진 도경수, 방송 4회 만에 7% 돌파
3,844 61
2018.09.19 07:36
3,844 61
https://img.theqoo.net/OnNpU

[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tvN 월화드라마 ‘백일의 낭군님’의 시청률 상승세가 심상치 않다. 방송 4회 만에 자체 최고 기록으로 시청률 7%를 돌파한 것.

지난 18일 방송된 4회는 케이블, 위성, IPTV 포함된 유료플랫폼 가구 시청률에서 평균 7.3%, 최고 8.4%를 나타내며, 또 다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 케이블-종편 동시간대 1위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tvN 타깃 남녀 2049 시청률 역시 지난 회보다 상승한 평균 3.8%, 최고 4.3%를 나타내며 지상파 포함 전 채널 동시간대 1위를 달성했다. (유료플랫폼 전국 기준/닐슨코리아 제공) 이날 방송에서는 도경수가 연모했던 기억을 떠올려 달라며 남지현의 품으로 쓰러지는 깜짝 엔딩으로 예측불가한 전개가 펼쳐졌다.

생쥐 때문에 호들갑 떨다가 겨우 멍석에서 빠져나온 원득과 홍심. 두 사람이 윗마을에 가는 것을 막기 위한 연씨(정해균 분)의 멍석말이 작전은 성공했지만, “사고무친에다 빈털터리라는 말을 들으니 한없이 울적하다”는 원득 대신 홍심이 일을 해야만 했다. 혼례식에서 신었던 흑화를 찾으러 온 아전(이준혁)을 피해 달아나던 원득은 우연히 장터에 도착했는데, 그의 눈앞에 신세계가 펼쳐졌다.

최고급 이불을 고른 원득은 한 푼도 없는 처지에 “참으로 무례하구나. 감히 어느 안전이라고” 말하다 주인에게 소금을 맞고, 주막에서 국밥값으로 윙크를 하고 그냥 나가기 일쑤였다. 게다가 최고급 비단옷으로 갈아입고 마당에는 비단 그늘막과 벚나무를, 방안에는 비단 금침을 두며 집을 새롭게 단장했다. 이 상황을 의아해하는 홍심에게 “형님을 만났다질 않느냐” 했지만, 사실 그에게 돈을 줬다는 기품 있는 사내의 실체는 악독한 고리대금업자 마칠(정수교)이었다.

원득이 손도장까지 찍으며 빌린 서른 냥은 고스란히 홍심의 빚이 되고 말았다. 안 그래도 온 마을에 ‘아.쓰.남’(아무짝에도 쓰잘데기 없는 남정네)으로 소문이 난 원득이 고리대금까지 썼고, 반성은커녕 잘못을 전혀 모르니 더욱 화가 났다. 이에 “당장 갈라서야겄어”라고 나섰던 홍심은 이내 생각을 바꿔 “빚 다 갚기 전까지는 천지가 개벽이 난대도 데리고 있을 거여. 낭군이 아니라, 일꾼으로”라며, 돈만 내면 뭐든지 해결해주는 흥신소 ‘해결완방’을 차렸다. 하지만 일을 제대로 해낼 리 없는 원득 때문에 홍심의 분노는 한계치에 다다랐다.

현감 앞에서 고개를 조아리는 마을 사람들을 보며 얼핏 기억이 떠오른 원득. “사지 멀쩡한 사내가 왜 아무 일도 안 하겠다는 겨?”라는 홍심에게 “나는 원득이가 아니니까”라고 답했다. 일을 하기 싫어서 수를 쓴다고 생각한 홍심은 벚나무를 가리키며 “나랑 이렇게 손가락 걸고 약조했잖아. 호강시켜주겠다고. 날 연모했으니까”라고 둘러댔다. 그리고 원득은 “내가 연모했던 사내는 약조를 잘 지키는 사람이었으니까”라는 홍심의 말에 마음이 복잡해졌다.

다음 날, 물독을 나르기 위해 천우산에 간 원득. 세자의 시신을 찾으러 직접 나선 김차언(조성하)과 마주칠 뻔했지만, 기우제 기억이 얼핏 떠오르면서 두통으로 쓰러져 위기를 간신히 모면했다. 집으로 돌아온 원득은 물독을 깼다는 소식에 화를 내는 홍심을 진지한 표정으로 붙잡았다. 그리고 “나 역시 괴롭다. 내가 누구인지 알 수 없으니. 기억을 떠올려 주거라. 내가 널 연모했던 기억”이라 말하곤 갑자기 홍심의 품으로 풀썩 쓰러지며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백일의 낭군님’, 매주 월, 화요일 오후 9시 30분 tvN 방송.

savannah14@xportsnews.com / 사진 = tvN


시청률 7.3% 최고 시청률 8.4% 돌파
오늘도 신난 tvN
https://twitter.com/CJnDrama/status/1042175666089672704?s=19
목록 스크랩 (0)
댓글 6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세상의 주인이 바뀌었다! <혹성탈출: 새로운 시대> 예매권 증정 이벤트 152 00:07 3,693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500,812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2,955,497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3,757,53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0,244,531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1,237,96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3 21.08.23 3,400,499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17 20.09.29 2,217,133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39 20.05.17 2,947,966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53 20.04.30 3,498,559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글쓰기 권한 포인트 상향 조정) 1236 18.08.31 7,865,866
모든 공지 확인하기()
2390552 유머 고양이 덕분에 이루어진 기술의 발전 03:39 360
2390551 이슈 세븐틴 킬링 보이스 유튭 조회수 5천만 돌파 3 03:24 319
2390550 이슈 본인 전주 살다가 대학교 상경해서 제일 놀란거...............jpg 21 03:02 2,177
2390549 정보 로봇액션물 넷플릭스 영화 아틀라스 예고편 3 03:01 481
2390548 이슈 개열받는 닛몰캐쉬 아이돌 라방 컨셉 영상...shorts 15 03:00 1,441
2390547 이슈 해외 파견된 북한 사람들이 숙청 당하는 방법.jpg 13 02:56 2,377
2390546 이슈 배우 김고은에게 잘어울리는 찰떡 드레스는?.jpgif 37 02:33 1,368
2390545 이슈 나이 갈아끼우는 연기 중인 변우석 8 02:31 1,812
2390544 이슈 "이건 안 들켜요" 몰카 판매 부추기는 판매자들 25 02:28 2,315
2390543 기사/뉴스 서울대·울산의대 교수들 “주 1회 셧다운” 1 02:15 776
2390542 이슈 지하철에서 뜨개질 하는 사람들 25 02:09 4,696
2390541 유머 여자들 화장 지우기 전 가끔 하는 행동 49 02:08 6,060
2390540 이슈 햄버거 세트로 사서 콜라만 마시는 이유 5 02:05 3,305
2390539 이슈 당시 기획사 대표(플레디스 한성수)가 손담비에게 직접 만들어준 안무라는 미쳤어 의자춤 18 02:00 3,422
2390538 유머 울 오빠가 강아지 혼내는 법.jpg 7 01:59 3,111
2390537 이슈 노래부르다 팬한테 마이크 넘겼더니 절망편 9 01:59 1,536
2390536 기사/뉴스 뉴욕증시, 빅테크 실적 발표 앞두고 상승 출발 2 01:56 872
2390535 유머 에타 민희진 공부법.jpg 71 01:55 11,528
2390534 유머 사실은 가만히 있지 않았던 도자캣 4 01:52 1,841
2390533 이슈 FBI가 여자 배우를 자살로 몰고 간 충격적인 방법......jpg 31 01:50 6,1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