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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졸업생 미투' 서울 용화여고, 성폭력 연루 교사 18명 징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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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22 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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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졸업생 미투' 서울 용화여고, 성폭력 연루 교사 18명 징계

기사입력 2018-08-21 19:53
인쇄하교육청 징계요구 받아들여…직접 가해자 외에 성폭력 대응절차 안지킨 교사도 포함

AKR20180821171400004_01_i_20180821201700[연합뉴스TV 제공]

(서울=연합뉴스) 이재영 기자 = 졸업생들의 폭로로 교사 성폭력 사실이 드러난 서울 노원구 용화여고에서 사건에 관련된 교사들이 무더기로 징계를 받게 됐다.

21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용화여고는 최근 교원징계위원회를 열어 학생 대상 성폭력에 연루된 교사 18명을 징계하기로 결정했다. 징계 수준은 파면과 해임 각각 1명, 기간제교사 계약해지 1명, 정직 3명, 견책 5명, 경고 9명(정직과 중복해 받은 2명 포함) 등이다.

학교 측은 교육청이 특별감사 결과를 토대로 한 징계요구를 거의 그대로 받아들였다.

징계대상에는 성폭력을 직접 가한 것으로 확인된 교사 외에도 교육청에 신고를 늦게 하는 등 학교 성폭력 대응절차를 지키지 않은 교사들도 포함됐다.

용화여고 졸업생들은 올해 3월 '용화여고 성폭력 뿌리뽑기위원회'를 꾸린 뒤 사회관계망서비스(SNS)로 설문조사를 벌여 교사들의 성폭력을 세상에 알렸다. 당시 337건의 응답이 접수됐으며 이 중 성폭력을 직접 경험했다는 응답만 175건 나왔다.

졸업생들의 폭로에 재학생들은 포스트잇으로 '#위드유(#Withyou)', '위 캔 두 애니씽(We Can DoAnything·우리는 무엇이든 할 수 있다)' 등의 문구를 만들어 학교 창문에 붙이며 응원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jylee24@yna.co.kr


고작 파면과 해임은 2명뿐.. 피해 학생들이 2012년에 학교에 도움을 요청했지만 
이를 묵살, 관련 사실을 숨기는데 최근까지 급급했었다고 한다..이게 학교냐....

+심지어 2003년에 교감 성추행 고발한 학생 퇴학시켜버렸음 
 4월에 미투운동했던게 이제서야 교사들 징계 수위 정했다고 나옴.. 그게 고작 파면 해임교사는 2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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