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theqoo

이슈 [단독]CJ대한통운, 주거침입 혐의 택배기사, 피해자 지역에 재배치
2,866 41
무명의 더쿠 https://theqoo.net/785175058
2018.07.13 09:17
2,866 41
피해자 "도어락 7~8차례 누르고, 문고리 돌려"
경찰, 도어락 소리 들었다는 이웃 진술 확보


기사 이미지



【서울=뉴시스】박주연 박민기 기자 = #. 경북 경산에 사는 미혼 여성 A씨는 최근 택배 때문에 두려움에 떨고 있다. 지난해 11월 A씨의 집에 침입하려 한 혐의로 경찰조사를 받고 있는 택배기사 B씨가 다시 A씨 지역에 배치되는 일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A씨는 "너무 두렵고, 정신적인 고통에 시달리고 있다"고 호소했다. 

CJ대한통운이 주거침입 혐의를 받고 있는 택배기사를 피해자가 사는 지역에 다시 배치한 것으로 드러났다. 

13일 피해자 A씨와 경찰 관계자 등에 따르면 CJ대한통운 택배기사 B씨는 A씨 자택에 침입하려 한 혐의로 현재까지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사건 후 A씨 지역의 담당 택배기사가 바뀌었지만, CJ대한통운은 이달 초 다시 B씨에게 이 지역을 맡겼다. 

A씨에 따르면 그는 지난해 11월 구입한 겨울코트를 반품하는 과정에서 '문 앞에 두고 출근했으니 찾아가달라'는 문자를 보낸 후 '반품'이라고 크게 써붙인 상자를 문 앞에 내놨다. 그는 "당시 집에 있었지만 혼자 사는 상황에서 택배기사에게 문을 열어주기가 불안했다"고 설명했다.

오전 11시30분 누군가가 문을 세 번 가량 두드렸다. A씨는 '문 앞에 물건을 뒀으니 찾아가겠지' 생각하고 인기척을 내지 않았다. 하지만 택배기사의 행동은 상식적이지 않았다. A씨에 따르면 택배기사는 이후 도어락 7~8회 누르며 A씨 집의 문을 열려고 시도했다. 문고리도 잡고 여러번 돌렸다. 

A씨는 공포에 떨어야 했다. 그는 정신을 차린 후 B씨를 주거침입 혐의로 경찰에 신고했다. 또 CJ대한통운 경산대리점에 항의해 담당자를 바꿔줄 것을 요청했다. 

택배기사 B씨는 문을 두드리고 벨을 눌렀지만 도어락에 손을 대지는 않았다고 항변하고 있다. 

하지만 경찰은 A씨의 이웃으로부터 "누군가 도어락 번호를 여러번 틀리게 누르는 소리를 들었다"는 진술을 확보하고 사건을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한 상태다. 경찰 관계자는 "자료를 보강해서 보낸 만큼 아마 기소가 이뤄질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그런데 A씨는 이달들어 자택 주변에서 또다시 B씨를 봤다. CJ대한통운이 퇴사했던 B씨를 재입사시켜 다시 A씨 지역으로 배치했기 때문이다. A씨는 CJ대한통운에 수 차례 전화를 시도해 다시 항의했고, 대한통운은 그제서야 담당자를 교체했다.

A씨는 "담당직원이 교체됐고, 경찰 조사에 대한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었다"며 "이런 상황에서 피해자의 집에 배송을 가도록 한 것을 이해할 수 없다"고 하소연했다. 그는 "지금도 도어락 소리가 들리면 심장이 떨리고 불안하다"며 "고객의 불안을 생각한다면 배송지역을 다른 곳으로 바꿔주는 것이 맞다"고 분통을 터트렸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이에 대해 "B씨는 도어락을 만진 적이 없다고 이야기하고 있고, 현재로선 유죄로 결정되지 않았다"며 "사건 당시에도 해고된 것이 아니라 12월에 개인적인 이유로 잠시 일을 그만두고, 올해 6월에 다시 복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B씨 주장에 따르면 A씨가 원래 받았던 박스가 아니라 다른 박스에 물건을 담아 내놨고, 이 때문에 반품상품이 맞는지 확인하려고 벨을 누르고 문을 두드린 것"이라며 "고객 확인 차원에서 문을 두드린 것이지 주거침입 목적은 아니라는 주장이고, 이쪽에서는 고객이 순수하게 오해를 하고 있는 상황으로 받아들이고 있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택배기사는 본인이 익숙한 지역을 맡는 것이 보통"이라며 "하지만 A씨가 최근 다시 문제를 제기했고, 유무죄에 대한 결론이 나오지 않았지만 고객이 불편해하면 바꾸는 것이 맞다고 판단해 B씨의 담당구역을 바꿨다"고 덧붙였다.
댓글 4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전체공지 08/29 (수) 더쿠 기능 업데이트 내역 알림 08.31 7.6만
전체공지 동영상 움짤 업로드 기능 추가 08.21 6만
전체공지 더쿠 개편 오픈 필독 공지! (각종 유의사항 및 현재까지 추가된 새로운 기능 안내) 08.31 13만
전체공지 더쿠 이미지 업로더 2.0 개편 및 사용 방법 안내 (리사이즈 오류 필독, 한 장만 업로드되는 문제 필독) 08.20 7.4만
전체공지 더쿠 theqoo 이용 규칙 4667 16.06.07 264만
전체공지 ■ 사이트 內 여혐-남혐 관련 게시물 및 성별 분란 조장/트페미 등 관련언급 + 글/댓글 금지 (0608갱신) 16.05.21 253만
전체공지 【180625-26 더쿠 신규가입 마감!】 ★ 현재 더쿠 theqoo.net 가입 불가 ★! 1634 15.02.16 135만
공지 더쿠 검색개편때문에 알아야할, 구글에서 더쿠 글 검색하는법 2058 06.14 4.8만
공지 더쿠타치들이...써줬으면 하는...우왕ㅋ굳ㅋ 빠른...움짤만드는 홈페이지 1255 05.30 4.1만
공지 글에 움짤 넣었는데 로딩이 천년만년이라고??!!재생이 잘안된다고? 움짤 빨리 뜨는 구글블로그로! 811 05.30 3.6만
공지 스퀘어방 이용 안내 (●★◆ 08/15 너무 심해서 제목 갱신 : 성별논란 기사만 퍼오는 회원 + 암묵적으로 주어만 빼고 성별논란 공지위반 하고 동조하는 회원들 8월 11일~8월 15일 4일간 현재 관련 글 및 댓글로 언급하는 회원들 187명 차단. 무조건 전부 차단해버리고 더쿠에서 없애버리니 열받고 억울한 사회적 사안이 있으면 딴 사이트가서 열내길 바라며 더쿠 공지 좀 제발 쳐지키세욘 ㅜㅜ) 1058 08.31 85만
모든 공지 확인하기()
1010602 Only 서울 사투리로만 서울 사투리를 설명한 나무위키 문서.txt 1 11:22 218
1010601 베일 벗는 갓세븐 리얼리티…'하드캐리2' 오늘(26일) 첫방송[공식입장] 1 11:22 32
1010600 [아이즈원] 헤어스타일이 바뀐 장원영 13 11:21 480
1010599 오늘자 일본으로 출국하는 빅스 엔(사진많음주의) 11:20 72
1010598 9살 여진구에게 떡볶이 먹여주는 정우성.ytb 2 11:19 218
1010597 '골목식당' 필동 국숫집 "방송 출연 후 매출 2-3배 늘었다 14 11:19 491
1010596 일본 유명 밴드의 역사의식 수준 23 11:17 680
1010595 이러다 진짜?"..지켜보는 재미 쏠쏠 '예능 속 썸' 9 11:16 271
1010594 NCT 127, 컴백 전 ‘눕방’ 진행…10월 1일 오후 9시 출격 (공식입장) 3 11:15 113
1010593 박초롱 : 쟤는 저러고 진빠져서 저녁에 혼자 조용히 있는다 5 11:15 1016
1010592 "10월 ??일"..아이유, 보랏빛 선글라스 끼고 컴백 예고 15 11:13 745
1010591 유니레버 CEO 폴 폴먼, 방탄소년단 연설 언급.twt 11 11:11 711
1010590 JTBC근황.jpg 18 11:07 1654
1010589 문대통령 "비난하는 사람들, 지난 정권엔 통일은 대박이라 선전했던 사람들".JPG 29 11:06 1240
1010588 친근한 (?) 이영애 집 벽지 12 11:06 2347
1010587 곰이 미안하면.jpg 9 11:06 782
1010586 野 퇴진압박·산적한 교육현안…험로에 놓인 유은혜 부총리 후보 11:05 50
1010585 역대 마마 남그룹 무대중 가장 충격적이었던 무대 11 11:05 833
1010584 "삼각관계 종료"…'나혼자산다', 박나래♥쌈디 기세에 물러선 기안84 33 11:05 1387
1010583 곰이 사과를 먹는 방법은?? 9 11:04 4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