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theqoo

기사/뉴스 설악산서 구조한 멸종위기종 산양, 새끼 출산
2,156 14
무명의 더쿠 https://theqoo.net/751149432
2018.06.14 20:10
2,156 14
지난달 23일 국립생태원에서 태어난 새끼 산양이 어미 산양 품으로 들어가고 있다. 국립생태원 제공

환경부 산하 국립생태원은 지난 2015년 설악산에서 구조된 멸종위기야생생물 Ⅰ급 산양 암컷이 지난달 23일 새끼 한 마리를 출산했다고 14일 밝혔다.

국립생태원에 따르면 2014년생으로 추정되는 암컷 산양은 2015년 설악산에서 구조된 후 국립공원관리공단에서 지내다 2016년 4월 국립생태원으로 옮겨졌다. 2012년 국립공원관리공단에서 태어난 수컷 산양은 2017년 6월에 국립생태원으로 이관되면서 암컷과 수컷이 짝을 이뤘고 이 사이에서 수컷 새끼 산양 한 마리가 태어났다.

국립생태원은 산양의 특성을 고려해 사슴생태원에 돌산 등 원래 서식지와 유사한 환경을 조성했다. 산양의 행동연구 모니터링을 위해 무인센서 카메라를 설치해 분석하던 중 지난해 10월 중순 산양의 교미를 확인한 바 있다. 태어난 새끼의 건강상태는 양호하다. 국립생태원 측은 “자연적응에 실패하거나 구조된 개체는 자연으로 돌려보내기 어렵다”며 ”이번 산양 출산은 국립생태원과 국립공원관리공단이 협업해 멸종위기종 보전과 복원에 기여한 사례가 됐다”고 평가했다.

국립생태원에서 어미 산양이 지난달 23일 태어난 새끼 산양을 돌보고 있다. 국립생태원 제공

국립생태원은 앞으로 산양의 개체 수가 늘어나면 국립공원 내에서 새끼 산양들의 자연 적응훈련을 거친 후 자연으로 다시 방사할 계획이다.

산양은 보통 10~11월에 짝짓기를 하고 210~220일 동안의 임신기간을 거쳐 6~8월에 출산한다. 갓 태어난 새끼 몸무게는 약 2㎏정도다. 경사가 급한 바위가 많은 험한 산림지대에 주로 사는데 국내에는 700~900마리 정도가 남아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국립생태원에서 지난달 23일 태어난 새끼 산양과 어미 산양이 돌 틈에 서 있다. 국립생태원 제공

이배근 국립생태원 동물관리연구실장은 “이번 산양 출산은 새로운 환경에 잘 적응한 결과로 관람객에게 즐거움을 주고 산양 복원의 중요성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며 “국립공원관리공단과 함께 좋은 결과를 얻은 이번 사례가 다른 복원사업의 모델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은경기자 scoopkoh@hankookilbo.com

댓글 1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전체공지 08/29 (수) 더쿠 기능 업데이트 내역 알림 08.31 6.8만
전체공지 동영상 움짤 업로드 기능 추가 08.21 5.5만
전체공지 더쿠 개편 오픈 필독 공지! (각종 유의사항 및 현재까지 추가된 새로운 기능 안내) 08.31 13만
전체공지 더쿠 이미지 업로더 2.0 개편 및 사용 방법 안내 (리사이즈 오류 필독, 한 장만 업로드되는 문제 필독) 08.20 6.9만
전체공지 더쿠 theqoo 이용 규칙 4663 16.06.07 263만
전체공지 ■ 사이트 內 여혐-남혐 관련 게시물 및 성별 분란 조장/트페미 등 관련언급 + 글/댓글 금지 (0608갱신) 16.05.21 252만
전체공지 【180625-26 더쿠 신규가입 마감!】 ★ 현재 더쿠 theqoo.net 가입 불가 ★! 1633 15.02.16 134만
공지 더쿠 검색개편때문에 알아야할, 구글에서 더쿠 글 검색하는법 2054 06.14 4.7만
공지 더쿠타치들이...써줬으면 하는...우왕ㅋ굳ㅋ 빠른...움짤만드는 홈페이지 1255 05.30 4.1만
공지 글에 움짤 넣었는데 로딩이 천년만년이라고??!!재생이 잘안된다고? 움짤 빨리 뜨는 구글블로그로! 811 05.30 3.6만
공지 스퀘어방 이용 안내 (●★◆ 08/15 너무 심해서 제목 갱신 : 성별논란 기사만 퍼오는 회원 + 암묵적으로 주어만 빼고 성별논란 공지위반 하고 동조하는 회원들 8월 11일~8월 15일 4일간 현재 관련 글 및 댓글로 언급하는 회원들 187명 차단. 무조건 전부 차단해버리고 더쿠에서 없애버리니 열받고 억울한 사회적 사안이 있으면 딴 사이트가서 열내길 바라며 더쿠 공지 좀 제발 쳐지키세욘 ㅜㅜ) 1056 08.31 85만
모든 공지 확인하기()
1005328 캐스키드슨 X 디즈니 백설공주, 콜라보레이션 컬렉션 출시 13:28 12
1005327 [DAY컷] “오늘 상 뒤엎으러”…‘나혼자산다’ 기안84♥박나래♥쌈디 ‘썸각관계’ 13:28 17
1005326 부정 투표 걸려서 무효화 됐다는 한 시상식의 투표.jpg 1 13:27 186
1005325 '댄싱하이' 이승훈, 10대 댄서들 YG 초대…블랙핑크 사인CD까지 '물량공세' 1 13:26 62
1005324 美국무부 "北, '상응 조치'보다 비핵화가 우선" 5 13:24 138
1005323 쯔위가 서클렌즈 잘안끼는 이유 20 13:23 1205
1005322 ??? : 내가 밤에 몰래 너 불러낼지도 몰라. 나도 남자야 18 13:23 407
1005321 아이즈원 대형 장원영이 문제가 아닌 이유.jpg 48 13:23 949
1005320 갓세븐 잭슨, 소속사 설득불구 日활동 불참...향후 일정 6인 체제 47 13:23 798
1005319 리설주 "정말 얄미우십니다"..文대통령·김정은 내외, 솔직한 케이블카 대화 14 13:22 514
1005318 더쿠 인간남신 TOP3 (+최연소 남친 추가) 16 13:21 367
1005317 미스터션샤인 호타루역 김용지 기사사진 6 13:20 319
1005316 트와이스, 신곡 ‘STAY BY MY SIDE’ 일본 드라마 주제가 선정..인기 입증 11 13:18 233
1005315 이승우 초딩시절 경기한번하는데 .jpg 6 13:18 521
1005314 [종합]박원순 "서울시장이라 하니 김정은이 대동강 수질 걱정" 9 13:18 760
1005313 차은우 김도연 화보 모음 8 13:18 302
1005312 탈북자 시점에서 본 평양 남북정상회담 25 13:16 1189
1005311 최근 ocn 장르물 여자경찰 캐릭터들.jpg 51 13:16 1047
1005310 복귀하고 열일하는 히라테 유리나 잡지 카도카와 수록 그라비아 6 13:15 335
1005309 “BTS 잡아라!”… 美방송가, 방탄소년단 모시기 전쟁 18 13:14 7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