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북부지검 형사3부는 1월부터 지난달까지 채팅에서 만난 아이돌 팬 17명으로부터 121차례에 걸쳐 모두 1,166만 원을 가로챈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구속기소 했습니다.
A씨는 아이돌 그룹 팬 채팅방에서 알게 된 피해자들에게 접근해 4만 원을 빌린 뒤 1만 원이 넘는 이자를 지급하는 방식으로 신뢰를 쌓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피해자들의 변제를 요구하면 "더 빌려주면 한 번에 갚겠다"는 식으로 추가로 돈을 빌린 뒤 갚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정경원기자
https://naver.me/GHD9xxPI
A씨는 아이돌 그룹 팬 채팅방에서 알게 된 피해자들에게 접근해 4만 원을 빌린 뒤 1만 원이 넘는 이자를 지급하는 방식으로 신뢰를 쌓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피해자들의 변제를 요구하면 "더 빌려주면 한 번에 갚겠다"는 식으로 추가로 돈을 빌린 뒤 갚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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