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경찰 관계자 등에 따르면 남 전 지사의 아들 남아무개씨(32)는 지난 23일 용인시 기흥구의 아파트에서 필로폰을 한 차례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남씨가 이상 행동을 보이자 남씨의 가족이 23일 오후 10시께 "마약을 한 것 같다"며 경찰에 신고했고, 출동한 경찰이 현행범으로 남씨를 체포했다. 현장에서 필로폰 투약에 사용된 것으로 보이는 주사기 여러 개를 확인했다.
하지만 현재 경찰은 남씨에 대한 조사를 하지 못하고 있다. 정상적인 의사소통이 불가능한 상황이기 때문이다.
경찰 관계자는 24일 오전 <오마이뉴스>와 한 통화에서 "대화가 안 돼서 조사를 못 하고 있다. 상황이 좋아지면 조사를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남씨는 지난 2017년에도 마약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고 다음 해인 2018년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은 바 있다. 2014년에는 군 복무 시절 후임병들을 폭행·추행한 혐의 등으로 불구속 기소돼 군사법원에서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이민선기자
https://naver.me/GaTsiv5Q
남씨가 이상 행동을 보이자 남씨의 가족이 23일 오후 10시께 "마약을 한 것 같다"며 경찰에 신고했고, 출동한 경찰이 현행범으로 남씨를 체포했다. 현장에서 필로폰 투약에 사용된 것으로 보이는 주사기 여러 개를 확인했다.
하지만 현재 경찰은 남씨에 대한 조사를 하지 못하고 있다. 정상적인 의사소통이 불가능한 상황이기 때문이다.
경찰 관계자는 24일 오전 <오마이뉴스>와 한 통화에서 "대화가 안 돼서 조사를 못 하고 있다. 상황이 좋아지면 조사를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남씨는 지난 2017년에도 마약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고 다음 해인 2018년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은 바 있다. 2014년에는 군 복무 시절 후임병들을 폭행·추행한 혐의 등으로 불구속 기소돼 군사법원에서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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