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역대 최고 흥행 성적' WBC 최종 관중 130만명 돌파
1,108 8
2023.03.22 21:45
1,108 8

mgtAV.jpg


[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2023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가 역대 최고 흥행 기록을 남기고 막을 내렸다.


22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론디포파크에서 열린 2023 WBC 일본과 미국의 결승전. 이날 경기에는 총 3만6098명의 유료 관중이 입장했다. 메이저리그 마이애미 말린스의 홈 구장이기도 한 론디포파크는 야구 경기가 열릴 때는 총 3만6742석이 매진의 기준이다. 사실상 WBC 결승전에서 만원 관중이 야구장을 가득 채웠다. 하루전 론디포파크에서 열린 일본-멕시코 준결승전에서도 3만5933명의 유료 관중이 입장했다.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2023 WBC에서 치러진 47경기 총 관중수는 130만6414명이다. 역대 최고 수치다. 론디포파크에서 열린 경기 관중수만 집계해도 47만5269명에 달한다.


앞서 열린 4번의 WBC 흥행 성적은 이렇게 좋지 않았었다. 메이저리거들이 대거 참가했던 2006년 초대 대회마저도 정작 미국 팬들의 외면을 받았었다.


종전 최고 관중 기록은 2017년 대회다. 당시 비공식적이지만 총 관중수는 108만6720명으로 잠정 집계되고 있다. 100만 관중을 돌파한 첫 WBC였다. 이번에는 그 수치를 훨씬 웃도는 관중수를 기록하면서 흥행 대성공을 이뤄냈다.


2017년 대회 이후 6년만에 열린 WBC인만큼 세계 야구팬들의 관심이 높았다. 특히 대회 주최인 MLB 사무국이 참가국 숫자를 16개국에서 20개국으로 늘리면서, 오히려 관심이 더 늘어났다는 평가다. 영국, 체코, 니카라과 등 WBC에 처음 참가하는 국가들은 물론이고, 멕시코, 이탈리아, 호주 등이 역대 최고 성적을 기록하는 반전을 일궈내면서 자연스럽게 관심이 폭증했다.


본선 1라운드는 대만 타이중 저우지 야구장, 일본 도쿄 도쿄돔,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체이스필드 그리고 론디포파크에서 열렸고, 8강전은 도쿄돔과 론디포파크에서, 준결승전과 결승전은 모두 론디포파크에서 열렸다.


특히나 이번 대회에서는 미국과 일본의 야구 열기가 대단히 뜨거웠다. 도쿄돔은 일본의 경기가 아닌데도 불구하고 3만명 이상의 관중이 들 정도였다. 미국 역시 앞선 WBC 대회들과 달리, 현지 팬들의 관심도가 높아 연일 관중석이 가득 찼다. 특히나 결승전과 준결승전의 경우, 대회를 시작하기도 전에 일찌감치 표가 다 동났을 정도다.


이번 WBC 흥행은 어지간 한 메이저리그 구단들의 1년 홈 경기 관중 숫자보다 높다. 지난해 오클랜드 어슬레틱스가 79경기에서 78만7902명, 마이애미 말린스가 81경기에서 90만7487명의 홈 관중수를 기록했었다.


https://sports.news.naver.com/news?oid=076&aid=0003985373
목록 스크랩 (0)
댓글 8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세상의 주인이 바뀌었다! <혹성탈출: 새로운 시대> 예매권 증정 이벤트 236 00:07 9,099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510,084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2,963,723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3,762,43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0,249,087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1,243,65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3 21.08.23 3,402,12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17 20.09.29 2,222,50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40 20.05.17 2,953,77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53 20.04.30 3,502,61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글쓰기 권한 포인트 상향 조정) 1236 18.08.31 7,868,634
모든 공지 확인하기()
2390739 이슈 고등래퍼 1-4 나왔던 참가자들 중 각 시즌별 음악적으로 가장 고평가 받는거같은 참가자들.jpg 11:41 19
2390738 이슈 [단독] 민희진, 하이브에 정보자산 반납 안했다…감사질의서는 답할까 11:40 28
2390737 기사/뉴스 지적장애 학생 바다로 밀어 살해한 중고생…휴대전화로 촬영까지 4 11:39 218
2390736 유머 여성전문 왁싱샵.jpg 2 11:39 589
2390735 이슈 우리 둘 중에 한명이 죽으면 장례식장에 형광색 드레스 입고 조문가자 11:38 416
2390734 기사/뉴스 틱톡강제매각법 美 의회 통과…1년내 안 팔면 美서 서비스 금지 6 11:38 140
2390733 이슈 <눈물의여왕> 🎊4년 만의 tvN 시청률 20% 돌파 기념🎊 배우 인증샷 도착!📸 16 11:35 827
2390732 이슈 tvN 토일드라마 <졸업> 위하준 려원 스틸.jpg 6 11:35 446
2390731 정보 라네즈 X 바오패밀리 팝업 NEO FOREST 🐼 12 11:33 1,010
2390730 이슈 내 최애의 아이가 도마뱀...twt 5 11:31 613
2390729 이슈 앙코르 라이브 찢은 온앤오프, 호평 속 활동 추가…25일 '엠카' 재출격 9 11:28 303
2390728 이슈 오퀴즈 11시 정답 6 11:26 270
2390727 이슈 [MLB] 9회말 동점홈런 맞은 시카고 화이트삭스 + 미네소타 끝내기 9 11:26 461
2390726 이슈 다 같이 여행 가서 구하라 생각하는 카라 멤버들...jpg 55 11:25 3,953
2390725 이슈 '지배종' 한효주x주지훈 <보그> 화보 10 11:25 842
2390724 기사/뉴스 부산대·부산교대 최종 합의… ‘통합 부산대’ 닻 올랐다 14 11:22 1,296
2390723 기사/뉴스 하이브 시총 '8500억 순삭'… 민희진, 도대체 누구길래 11 11:21 991
2390722 기사/뉴스 '매운맛 남편 연기' 배우 이이경…'맵탱' 라면 모델 됐다 3 11:18 1,241
2390721 유머 인프피 원덬이 너무 공감한 신혜선 얘기.jpg (그치만 성향차이 입니다 모두 같다는 말 아닙니다 비슷해서 찾아본겁니다) 70 11:16 4,356
2390720 유머 직장인들의 사실상 휴일은? 21 11:16 1,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