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김민종이 '이수만 퇴진'을 알린 SM 공동대표를 비판했다. 이를 위해 SM 아티스트들에게 직접 연락했지만 아무도 동조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가 최근 멀티 제작센터/레이블 체계 도입을 골자로 한 'SM 3.0' 시대로의 도약을 알렸다. 주가가 최근 7거래일 15% P 이상 상승한 것만 봐도 시장은 SM의 혁신을 반기는 분위기다. 그런데 김민종이 이를 비판하는 글을 전 직원에게 보냈다. 그러나 공감을 얻는 데는 실패했다.
특히 <더팩트> 취재에 따르면 김민종은 직원들에 메일을 보내기 전 SM에 소속된 대부분의 아티스트들에게 직접 연락을 취했다. 자신의 생각을 피력하며 공감대를 형성하려한 것으로 보인다. 나아가 공동성명을 발표하려던 시도로 추측할 수 있는 대목이다. 결과적으로 아무도 동조하지 않았고, 김민종은 홀로 '이수만 전 총괄 프로듀서의 퇴진이 탁영준 이성수 공동대표의 일방적인 작별'이라고 호소하기에 이르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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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기사 내용에 포함된 블라인드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