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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성과급만 8천만원" … CJ올리브영 파격 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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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31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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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봉의 160% 성과급 사례도
CJ올리브영 지난해 최대 실적
이선정 대표 성과주의 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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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정 대표

CJ올리브영이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하면서 일부 직군에서 파격적인 성과급을 지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CJ올리브영은 상품기획(MD) 부문 직원들이 연봉 80~160%에 해당하는 성과급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CJ올리브영 내부 소식망을 통해 확산되고 있으며 일부는 성과급으로 8000만원을 받았다는 얘기까지 돌고 있다. MD직군을 제외한 다른 직원들은 연봉 20~40% 수준에서 성과급이 지급된 것으로 전해졌다.

CJ올리브영은 최근 들어 꾸준히 실적이 상승하자 임금을 인상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CJ올리브영은 임원을 제외한 직원에게는 처음으로 특별성과급을 지급했다. 당시 특별성과급은 연봉 5% 수준이었는데 올해는 성과급이 대폭 상승했다.

또한 CJ그룹이 최근 성과주의 인사 정책을 도입하면서 성과급 인상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CJ그룹은 지난해부터 사장, 총괄부사장, 부사장, 부사장대우, 상무, 상무대우로 나뉘어 있는 6개 임원 직급을 '경영리더' 단일 직급으로 통합했다. 수직적인 조직 구조에서 탈피해 성과에 따른 보상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개편한 것이다.

CJ그룹이 임원직급 단일화라는 파격을 시도했던 배경에는 연공서열과 직급 위주로 운용되는 기존 제도로는 우수 인재들의 역량을 끌어내기 어렵다는 판단이 깔려 있다. 대기업 가운데 임원 직급을 2~3단계까지 축소한 사례는 있었지만 사장급 이하 임원들을 단일 직급으로 운용하는 것은 CJ그룹이 처음이다.

이 같은 성과주의는 CEO 인사에서부터 나타났다. 실제로 지난해 11월 부임한 이선정 대표는 영업과 MD 분야에서 잔뼈가 굵은 실무형 CEO로 꼽힌다. CJ올리브영은 다양한 브랜드를 취급하는 특성상 MD 직군에서 뛰어난 역량을 발휘하면 매출이 확대되는 구조다.

CJ올리브영의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은 2조1192억원으로 전년 대비 13%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378억원으로 38% 늘어났다.

김규식 기자(dorabono@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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