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나도 모르게 150만원 털렸다"…상품권 먹튀 피해자 속출 [조아라의 IT's fun] (지마켓 문상)
4,449 4
2023.01.29 17:24
4,449 4
"피해액만 150만원이에요. 제가 사놓은 문화상품권 쓰려고 보니 '사용완료'라고 뜨더라고요."

최근 온라인 쇼핑몰 G마켓에서 발생한 가입자 계정 도용 사건으로 A씨는 이같은 금전적 피해를 봤다. 지마켓에서 구매해둔 문화상품권을 한 웹사이트에서 사용하려 했는데, 이미 누군가 사용 완료한 흔적을 발견했다는 것이다. 상품권을 현금화해 빼돌린 날짜는 지난 16일. A씨는 '탈퇴한 회원'으로 나왔다.

"150만원어치 상품권 털렸다"…곳곳서 피해 사례 속출


29일 업계에 따르면 A씨 사례와 유사한 개인정보 도용 피해자들이 상당한 것으로 파악된다. 대부분 지마켓에서 구매한 미사용 상품권이 사용 완료되거나, 지마켓 간편결제 서비스인 '스마일페이'로 결제되는 식이다. 피해는 이달 중순께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와 온라인 카페 등을 중심으로 피해를 입었다는 글이 쏟아지고 있다. 피해액은 5만원, 10만원 등 소액부터 150만원 넘는 금액까지 다양한 것으로 추정된다. 한 누리꾼은 "지마켓에서 구매한 상품권이 18시간만에 사용 완료됐다. 50만원은 액땜하기에 너무 (액수가)크다"며 "경찰서에 가서 신고접수했다"고 했다.

200명 가까운 피해자들이 '지마켓 해킹관련 상품권 피해자 모임'을 꾸리고 카카오 단체 채팅방에서 피해 규모 확인 및 보상 신청 방법 등을 공유 중이다. 현재 지마켓은 상품권 도용 사례와 관련해 적극 피해 보상을 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상태다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지마켓의 계정 도용 사례는 '크리덴셜 스터핑(Credential Stuffing)' 수법을 사용한 것으로 추정된다. 크리덴셜 스터핑이란 해커가 이미 유출됐거나 사전에 탈취한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무차별적으로 대입해 로그인을 시도하는 공격 방식이다. 대개 이용자들은 한 가지 비밀번호를 여러번 재사용하기 때문에 하나 계정과 연계된 비밀번호를 확보하면 여러 사이트에 로그인할 수 있다. 크리덴셜 스터핑 성공 확률은 0.1~0.2% 수준이다.


https://v.daum.net/v/20230129153102237
목록 스크랩 (0)
댓글 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세상의 주인이 바뀌었다! <혹성탈출: 새로운 시대> 예매권 증정 이벤트 311 04.24 27,557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556,751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3,022,049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3,815,60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0,311,157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1,309,01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3 21.08.23 3,409,14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17 20.09.29 2,245,003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41 20.05.17 2,965,77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53 20.04.30 3,524,60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글쓰기 권한 포인트 상향 조정) 1236 18.08.31 7,898,773
모든 공지 확인하기()
2392484 이슈 현재 트위터에서 알티 겁나타는 베몬 아현 핸드마이크 음방 21:46 0
2392483 이슈 [KBO] 오늘 수원 경기에서 나온 세잎판정 21:46 18
2392482 이슈 뉴진스 데뷔앨범 처음 들려줬을때 '대중성 없다', '히트 못할것같다'고 했다는 하이브 2 21:45 355
2392481 이슈 트위터에서 알티타는 하이브 언플 수준; 2 21:45 418
2392480 유머 아이바오 물 먹여 주는 송바오 4 21:44 504
2392479 이슈 12년 전 오늘 발매♬ 이키모노가카리 'ハルウタ' 1 21:42 19
2392478 이슈 케플러팬인 원덬이 좋아하는 그룹 내 케미(개그 케미) 21:42 113
2392477 유머 민희진 기자회견 일본 반응 8 21:41 1,439
2392476 이슈 오늘자 뒷통수친 통역사 관련 질문에 대답한 오타니쇼헤이 4 21:40 1,360
2392475 기사/뉴스 싸다고 샀는데‥'알리·테무'서 파는 어린이용품에 기준치 300배 유해물질 (뉴스데스크/MBC) 5 21:40 247
2392474 정보 [KBO] 프로야구 4월 26일 각 구장 선발투수 14 21:40 444
2392473 정보 [KBO] 프로야구 4월 25일 경기결과 및 순위 60 21:38 1,442
2392472 이슈 선임비 엄청 비싼 민희진 측 변호사.jpg 8 21:37 3,698
2392471 이슈 이제 슬슬 활동하기 시작하는 놈들 24 21:36 2,149
2392470 유머 승희임모한테 후질머리 보여주는 후이바오🐼 5 21:35 1,503
2392469 유머 어부바나무 위에서 마주보고 자는 루이후이🐼🐼 5 21:34 1,060
2392468 유머 32년전과 현재의 할머니와 손녀 5 21:34 1,090
2392467 이슈 이제 보영커피 된 맥심 모카골드 1 21:34 939
2392466 이슈 8년 전 오늘 전국을 뒤집어놨던 그 노래 12 21:34 1,495
2392465 이슈 톤앤뮤직 페스티벌 라인업 4 21:34 6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