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img.theqoo.net/EGOBH
https://img.theqoo.net/XzVOs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어느덧 20년 차 배우인 심은경은 "저는 아역 배우 연차로 치자면 경력이 짧다"라고 손사래를 치며 아역 출신 배우들에 대한 응원의 마음을 표하기도 했다. 그는 "박은빈, 이세영 언니들을 보면 벌써 30년 차를 향해간다. 요새 두 언니들이 잘 되는 모습을 보면 너무너무 기쁘고 축하해 주고 싶다. 아역 출신 배우에게 꼭 따라붙곤 하는 말인 징크스나 편견 같은 걸 보란 듯이 깼다. 아역 출신 배우들이 제약 없이 일할 수 있는 환경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심은경은 "돌이켜보면 저는 연기밖에 없는 삶을 살았다"라고 회상하기도. 그는 "일부러 '저는 연기를 그냥 일이라고 생각해요'라고 한 적도 있다. 연인 사이 같은 거다. '널 사랑하지만 사랑하지 않아.' 싫고 힘들어도 다시 마주하게 되는 건 결국 사랑하니까, 그런 것일 거다. 너무너무 사랑하고 잘하고 싶으니까. 배우라는 업을 가진 사람들에게 연기란 영화 '패왕별희'에서 장국영이 연기한 두지 같은 심정으로 해야 하는 것이 아닐까 싶다"라고 터놓았다.
여러 번의 터닝포인트를 거치며 자신만의 길을 개척해온 심은경. 어떤 힘으로 여기까지 올 수 있었냐고 묻자 심은경은 "두려워서 그런 것 같다. 도태될까 두렵고, 한계에 마주칠까 두렵고, 그런 자신에게 매몰될까 봐 두려워서. 그런 두려움을 직면하면 고민과 우울에 잠겨 드는데, 그러다 다시 고개를 들고 보면 결국 그냥 또 해 나갈 수밖에 없는 거다. 살아있는 한. 두려움에서 벗어나려면 계속 움직이면서 나아가야 한다"라고 답했다.
https://v.daum.net/v/20220930095016141?f=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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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20년 차 배우인 심은경은 "저는 아역 배우 연차로 치자면 경력이 짧다"라고 손사래를 치며 아역 출신 배우들에 대한 응원의 마음을 표하기도 했다. 그는 "박은빈, 이세영 언니들을 보면 벌써 30년 차를 향해간다. 요새 두 언니들이 잘 되는 모습을 보면 너무너무 기쁘고 축하해 주고 싶다. 아역 출신 배우에게 꼭 따라붙곤 하는 말인 징크스나 편견 같은 걸 보란 듯이 깼다. 아역 출신 배우들이 제약 없이 일할 수 있는 환경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심은경은 "돌이켜보면 저는 연기밖에 없는 삶을 살았다"라고 회상하기도. 그는 "일부러 '저는 연기를 그냥 일이라고 생각해요'라고 한 적도 있다. 연인 사이 같은 거다. '널 사랑하지만 사랑하지 않아.' 싫고 힘들어도 다시 마주하게 되는 건 결국 사랑하니까, 그런 것일 거다. 너무너무 사랑하고 잘하고 싶으니까. 배우라는 업을 가진 사람들에게 연기란 영화 '패왕별희'에서 장국영이 연기한 두지 같은 심정으로 해야 하는 것이 아닐까 싶다"라고 터놓았다.
여러 번의 터닝포인트를 거치며 자신만의 길을 개척해온 심은경. 어떤 힘으로 여기까지 올 수 있었냐고 묻자 심은경은 "두려워서 그런 것 같다. 도태될까 두렵고, 한계에 마주칠까 두렵고, 그런 자신에게 매몰될까 봐 두려워서. 그런 두려움을 직면하면 고민과 우울에 잠겨 드는데, 그러다 다시 고개를 들고 보면 결국 그냥 또 해 나갈 수밖에 없는 거다. 살아있는 한. 두려움에서 벗어나려면 계속 움직이면서 나아가야 한다"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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