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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 해외팬들이 뽑은 한국 예능 최악의 트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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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9.30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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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엔 음악 방송이 너무 과도하게 넘쳐나더니, 지금은 새로운 것이 그걸 추월하는 느낌이야


작가들의 과도하고 큰 가짜 웃음. 특히 영지, 미노이, 나PD 프로그램 같은 곳에서 너무 만연하다랄까


이 쇼 출연하는 사람들이 말 할 때마다 우레와 같은 박수와 과한 웃음소리가 같이 깔린다. 좀 지침


PD나 작가들이 전반적으로 자신들의 컨텐츠에 자기 자신들 존재를 삽입하는 것도 사소한 불만임










난 불편러들. 항상 SNS에서 불평 불만만 많고 결국 다른 시청자들과 스탭들이 고생하는 

쇼 자체를 망하게 하는 광신자들임. 그 비율 자체는 적은 불편러들에게 집중 그만하고 

진짜 팬들에게 집중 좀 했으면 좋겠어


ㄴ 런닝,,쿨럭쿨럭 맨... 쿨럭쿨럭






ㅋㅋㅋ 난 스탭들 웃음소리 듣기 좋던데. 딱히 강제로 하는 것 같지 않고. 

당연히 몇 시간동안 촬영하면서 재밌는 부분만 나가기 때문에 자주 나오는 것처럼 보일 뿐이야






너무 많은 데이트 프로그램? 어떤 것들은 꽤 좋지만 몇몇 데이트 프로그램은 형편 없음. 대부분 끔찍해





음... 나는 술 먹는 예능이 너무 많다고 생각함. 공중파는 거의 없거나 허용 안되는 것 같고 

대부분 유튜브 예능이 그런 것 같은데 물론 술 취해서 재밌는 이야기 하는 것도 좋아. 하지만

유튜브 예능에는 술 먹는 예능이 너무 많아. 알콜은 건강에 매우 안 좋아. 


이런 예능들은 대부분 얼마나 많이 마실 수 있는지 자랑하고 갓 미성년자에서 벗어난 아이돌이나 

출연자들이 그걸 자랑하게 하거나 폭음하는 것을 보여주거나 이걸 마치 일반적인 생활 양식처럼 여기게 해. 

한국인들에게 인기가 있는 것 같긴 한데 (특히 혼자 사는 사람들이 이런 예능을 보며 같이 마시고 먹고 하는 것 같아) 

하지만 이런 트랜드가 일상 생활의 일부처럼 보여지는 건 별로야.





러브 라인. 내 취향엔 가짜티가 너무 나






영지 쇼 웃음 소리는 어쩔 수 없어 영지가 개웃김






난 대부분 유재석 예능만 보는데 거기서 싫은 건 반복적인 농담과 그 농담 리액션을 계속 반복 반복 반복 보여주는 거





요즘 내 최고 불만은 얼마나 대본대로만 진행하는지 숨기려고 하지도 않는거

주간 아이돌 보면 MC들이 그냥 프롬프터 보면서 줄줄 읽고 있어. 딱히 숨기려 하지도 않는 것 같아

애드립 잠깐 나오면 그건 대본에 없어 라면서 이야기까지 해. 큐 카드에 노래 목록까지 써 있어서 

랜덤 플레이 댄스가 이제 진짜 랜덤도 아니야. 예전 도니코니 시절로 돌아가서 스탭들 사이로 들어가서 

무작위로 진짜 노래를 틀고 하던 것과 비교 돼





이상한 애니메이션 CG효과. 재밌는 장면에서 출연자 의상이나 머리에 여자 머리 같은 걸 추가 하는 거






퀴즈 게임. 대부분 똑같고 지루함

ㄴ 아는...콜록 형님 콜록콜록

ㄴ 예아. 몇 년 전에 그래서 보는 거 그만 둠






갑자기 ASMR. 요즘 좀 줄어들어서 다행이야






지락실.... 그런 류의 쇼들 많이 봤고 반복해서 봤지만 지락실은 뭔가 좀 지루했어 

왜인지는 모르겠지만 여행, 퀴즈 .. 그게 다 웃기지 않고 너무 강제적으로 느껴졌어 

심지어 스탭들까지 딱히 즐기는 것처럼 보이지 않더라고 신서유기와는 다르게. 

쇼를 비난하려는 게 아니라 단지 개인적인 나의 생각이야. 요즘 볼 예능이 없기 때문에

다시 볼 예정이야. 다시 볼 땐 내가 즐길 수 있으면 좋겠어.


대부분 한국 예능은 혁신적이고 재밌어 그래서 엄청 즐기고 있어. (이수근 고마워요!) 

진짜 싫은 트랜드? 싶었을 때 딱히 생각나는 게 없었는데 음 그나마 최근엔 데이트 쇼 정도? 

정말 내 취향이 아니더라고. 쇼 자체는 문제 없지 단지 내 취향이 아니라서 그런데 

너무 무의미 하고 연극화 되는 느낌이야. 그래도 게이 데이트 쇼가 나온 건 칭찬 할 만 해.

정말 용기 있는 행동이고 한국이 더 개방성과 평등을 향해 가면 좋겠어.


생각해보니 나혼산에서 기안84와 출연진 사이의 사건을 아직도 그냥 못 넘기겠어. 

그리고 아는 형님에서 게스트 나오면 꼭 외모 순위 묻는 거. 뭐 어떻게 대답하건 

기분 상한 리액션 나오고 이걸로 다시 게스트를 공격하거나 놀리는 반응들 이런 거 한

국 예능에서 꽤 큰데 정말 별로야





MBTI. 혈액형 묻는거랑 똑같이 별로임






서바이벌 프로그래에서 장면 반복하는 거. 소녀들이 엉망되어 있는 장면을 다른 방식으로 계속 재생하거나

이상하게 컷하거나 편집하는거. 101 시리즈가 그러했고. 광고 나오기 전에 빌드업 했다가 장면 잠깐 나왔다가

광고 나왔다가 다시 돌아오면 똑같이 빌드업 반복하고 다음 장면 결과 나오고 광고 나오고 광고 끝나면 다시

동일한 빌드업으로 반복되고 사건과 실수 나오면 또 그것에 대한 다른 사람들 리액션 나오고.... 


ㄴ 한 여섯 번 나오더라








스탭들 가짜웃음은 대부분 진짜 같음. 다만 미노이 프로그램에서의 웃음소리는 진짜 별거 아닌 평범한 댓글에

무작위적인 웃음을 터뜨리는 것 같아. 좀 시끄러울 정도로. 그리고 다른 해외 예능과 다르게 한국 예능이 너무

연출된 티가 날 때 충격 받음. 출연자들이 스스로 얼마나 억압하는지, 데이트 쇼들이 특정 커플들 상대로 얼마나

조직적으로 연출되는지 느껴져. 또 출연자들이 (여타 다른 프로에서) 한 스무번은 넘게 본 연예인들을 여전히 경외하듯이 

반응하는 걸 그만 뒀으면 좋겠지만 아마 계속될 것 같음. 특히 잘생기고 예쁜 연예인들에게 아첨하는 행위라는 걸 

알고 있긴 하지만 아마 계속하겠지. 그런 작위적인 반응 그만 했으면 좋겠어. 






스탭들 억지 웃음 동의해. 너무 오글거려






한국어 잘하는 외국인들 데려다가 찍는 거. 그들이 해줄 수 있는 역할을 최대한 해줄 때만 가져다 쓰는 거.

다양한 쇼에 나오다가 오래가지 않고 버려짐. 마치 이 쇼들이 그들 통찰력과 세계에 한국이 다문화적일 수 있다는 걸

보여주기 위해 이용하는 것 같음. 그런 출연자들 대부분 사라져버렸어. 물론 많은 사람들이 그런 위치를 사수하는 데에

출연하는 외국인들 스스로 능력이라고 말할 수 있겠지만, 모국이 아닌 곳에서 그러한 능력을 발휘하는 것은 매우 어려워






비슷한 출연진들 계속 다른 프로그램에 돌려 쓰는 거. 대부분 쇼에서 똑같은 출연자들을 계속 봐.

거기다 매번 같은 케미를 이용한 말들과 개그들. 가끔 내가 무슨 프로를 보고 있는지 모르겠어. 






나도 완전 짜증나. 출연진들 대사에 스탭들이 뭐 거의 극도로 과민반응 하는 것처럼 느껴져.

시청자로서 출연자와 상호작용하고 싶은데 이미 출연자와 스탭들 상호작용으로 끝나버림.

모든 농담에 다 그 정도로 반응할 필요는 없잖아






"리얼"리티 데이트 프로그램은 진짜 막장으로 감






난 스탭들이 상호작용하며 크게 웃는게  나오는 게 좋아. 3시간이 넘는 촬영 동안 

제일 재밌는 장면만 모아서 보냈기 때문에 그렇게 과하게 느껴지는 걸 꺼야.


ㄴ 나도 좋음. 가볍게 볼 수 있는 영지나 미노이 쇼에서 꽤 잘 어울려. 나피디 프로그램에도 효과는 있는데, 

나피디는 거의 그 쇼에 나오는 출연진의 대척점에 선 캐릭터라 그런 상호작용이 역동적으로 느껴져. 효과가 좋아








한 15명의 사람들이 프로그램 돌아가면서 출연하는 거. 거의 80%는 같은 사람이야. 과포화상태라고 해야하나

다행히 좀 더 다양한 사람들이 나오는 유튜브가 있지만 거의 항상 같은 (거의 남성) 진행자 또는 쇼나 출연진은 쇼를 지루하게 만듦.

유재석, 전현무, 서장훈 등등 각각 주요 출연자로 출연하는 걸 원하지 않아. 물론 컨셉이 재밌을 수 있는데 수년 간 한국 예능을 봤는데

벌써 피곤함. 쇼는 새로운 피가 추가될 때 흥미진진해. 성별, 민족성 (조나단 같은), 인생과 세대에서의 생각, 경험, 역할의 다양성이 어우러졌을 때

더 다양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고 케미가 새롭게 나오기도 한다. 한 15명이라 말한 사람들은 수십 년간 이 업계에서 일했고

꽤 성공적이고 부유한 나이가 있는 사람들이라서 조나단이나 가비 등과 같은 새로운 사람들이 섞이는 것이 신선함을 줄 수 있다고 봐.

위에도 있지만 반복 리액션도 이제 좀 안했으면 좋겠어.



ㄴ 이효리가 유재석보고 이제 그만 탑에서 내려오라고 디스하는 클립이 너무 웃김 ㅋㅋ



ㄴ 당신이 그 15명등을 싫어하는 것은 자유지만, 그들이 어떻게 수십년간 한국 예능계에서 존재한 것을 나쁜 경향으로 치부하려는지 좀 이해가 안가.

유재석은 호스트와 연예인으로서 재능을 바탕으로 한국에서 최고의 인기를 얻었고, 수십 년간 살아남았어. 유재석은 심지어 한국 예능과 문화에 대한

여러 세대 (심지어 자기 자신의 세대를 넘어) 정보를 얼마나 가지고 있는지, 정말 백과 사전의 역할을 하고 있어. 



ㄴㄴ 내 의견을 오해한 것 같은데 난 한국 예능을 수십년간 보지 않았고, 그의 경력이나 능력을 존중해. 그 외엔 다른 비판은 없어. 

그에게 있어 당연히 굿이지.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특정 인물들이 너무 많은 예능의 호스트나 패널로 나와서 과포화 상태라는 건 변하지 않아. 

(위와 같은 내용 다시 요약 : 중략) 기본적으로 나는 옛날 예능의 팬이 아니고, 새로운 피, 신선한 얼굴 다양한 관점들을 가진 사람들이 뒤에 

쳐박혀 있고 모든 성공을 거둔 나이든 남자들이 90개 이상의 최고 일자리를 채우고 있는 한국 예능의 팬이 아님. 

그들이 한 두 개 정도 쇼를 하고 있는 거면 괜찮겠지만 그들이 각각 쇼를 4~7개 이상을 할 때 나는 그걸 즐기지 못할 뿐이야.


ㄴㄴㄴ 이건 트랜드가 아니라 현실이야. 쇼를 만드는 데에는 돈이 많이 들어가. 시청자들을 끌어들이려면 주요 스타나 요즘 뜨는 사람들을 

캐스팅 해야 해. 물론 새로운 얼굴을 추가할 수 있겠지. 하지만 아이돌 버라이어티 쇼들 봐봐. 팬들끼리만 본다하더라도 겨우 시청률 1%를 넘길 수 있어.






상황과 무관한 농담 뒤에 랜덤 리액션 삽입하는 거. 






같은 장면을 여러 컷을 찍은 걸로 반응 내보내는 거. 반복 편집하는 게 정말 짜증났어. 하지만 다행히도 요즘은 나아지고 있음


ㄴ 엠넷 프로그램들


ㄴ 난 그럴 때마다 10~12초정도 넘겨버림


ㄴ 축구 예능도 마찬가지야 반복 편집이 한 시간 반은 잡아먹을걸






난 딱 한 명의 여자 PD웃음소리만 좀 거슬려. 엄청 짜증 날 정도야. 그 분은 내가 보는 쇼 3개에 출연해;; 

암튼 그래도 다른 PD들이 상호 작용하는 건 좋아. 보필 PD나 나피디 같은 경우는 좋음






너무 과한 필터와 보정...? 코가 있는지 없는지 간신히 알아볼 정도야






조작 논란이 생기는 서바이벌 프로그램들. 그룹들 해체 시키질 않나 논란이 너무 많아.






나만 둔감한건가. 나는 제작진들과 상호 작용하는 게 좋더라고. 물론 몇몇 프로그램에서의 PD들 웃음소리가 심각하게 과하다는 건 동의해.













-출처 레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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