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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유정복 인천시장이 집중호우가 내린 지난 8일 휴가를 가 전화 등으로 피해 상황을 보고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가 심각하다고 판단한 유 시장은 휴가 하루 만인 9일 오전 업무에 복귀했다. 하지만 비 피해가 있는 날 휴가를 간 것은 적절치 않았다는 시민의 지적이 나온다.
9일 인천시에 따르면 유 시장은 8일부터 12일까지 여름휴가를 보내기로 했다. 이에 8일 시청에 출근하지 않고 개인 용무를 봤다.
인천시는 기상상황을 모니터링하며 8일 비가 많이 올 것을 예상했다. 그러나 시간당 80㎜ 이상의 집중호우가 내릴 것은 몰랐다고 시 관계자는 설명했다.
시청 재난대응 부서인 자연재난과는 8일 오전 기상청의 호우주의보와 호우경보가 인천에 발령되자 관련 사항을 유 시장 등 시청 고위간부들이 속한 카카오톡 단체대화방에 보고했다.
또 8일 정오부터 장대비가 쏟아지며 부평구, 미추홀구 등의 도로·주택 침수피해를 유 시장에게 카톡 등으로 보고했다. 이때 유 시장의 구체적인 지시는 없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18/0005287910
[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유정복 인천시장이 집중호우가 내린 지난 8일 휴가를 가 전화 등으로 피해 상황을 보고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가 심각하다고 판단한 유 시장은 휴가 하루 만인 9일 오전 업무에 복귀했다. 하지만 비 피해가 있는 날 휴가를 간 것은 적절치 않았다는 시민의 지적이 나온다.
9일 인천시에 따르면 유 시장은 8일부터 12일까지 여름휴가를 보내기로 했다. 이에 8일 시청에 출근하지 않고 개인 용무를 봤다.
인천시는 기상상황을 모니터링하며 8일 비가 많이 올 것을 예상했다. 그러나 시간당 80㎜ 이상의 집중호우가 내릴 것은 몰랐다고 시 관계자는 설명했다.
시청 재난대응 부서인 자연재난과는 8일 오전 기상청의 호우주의보와 호우경보가 인천에 발령되자 관련 사항을 유 시장 등 시청 고위간부들이 속한 카카오톡 단체대화방에 보고했다.
또 8일 정오부터 장대비가 쏟아지며 부평구, 미추홀구 등의 도로·주택 침수피해를 유 시장에게 카톡 등으로 보고했다. 이때 유 시장의 구체적인 지시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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