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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자강두천 세조vs영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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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09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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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조


업적: 경국대전(반포된 성종 전에 세조가 다 만듬), 규장각 설치, 금속활자로 도서관 제작과 책 편찬, 한국사 첫 인구조사 성공, 한자음 한글로 정의(feat.신숙주)

왕권강화, 군사강화, 조선 최초의 한글사전 초학자회 제작 및 농서를 훈민정음으로 번역하게 해 한글보급사업 실행(최고업적), 덕분에 양민들도 책을 읽을 수 있게 됨

실제로 한글보급은 세조대에 제대로 활성화가 되면서 과거시험 문과에 훈민정음이 반영됨, 지금도 한글학 자체에서는 가장 뛰어난 업적이라고 평가받음

성균관 강화, 지방 행정 체제인 면리제 시행(최고업적2), 21세기까지 써먹고 있음, 외교적으로는 왜나라와의 계해약조와 여진족과의 외교 등


아이러니하게도 현실 북부대공임, 인성싸패인데 자기 아내인 정희왕후를 지극히 사랑했고 딸, 아들이랑 며느리한테도 극진하게 잘해줌 

말 그대로 자기 가족한테만은 엄청 잘했음 한국사에서도 애처가 왕으로 유명함 오죽하면 와이프 자랑 신하들 앞에서 하고 사냥할 때 정희왕후도 같이 말을 타야 갔음

대신 계유정난으로 단종 안평대군 금성대군 혜빈양씨 다 죽이고 사육신 등 싸패짓을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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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조


업적:  압슬형 등 잔인한 형벌 폐지, 가체 금지령, 탕평책, 백성들을 위해 세금을 내려준 균역법, 매우 평탄했던 주변국들과의 외교, 철저한 신하들과의 정치싸움

말년이 될 때까지 경연 참여하며 꼰대 신하들 아닥시킴, 노론이란 소론 사이에서 노론 편 들어주면서 은근히 위협해서 노론 닥치게 만듬

박문수 및 신하들과 함께 재정 관련 서적 편찬, 그 외에 민간과 백성들에게 가장 신경을 많이 쓴 왕이기도 함

청나라와의 교역으로 인해 안경, 고구마, 참마, 감자 등이 조선에 정식으로 수입됨, 의궤 편찬, 잦은 잠행, 암행어사들을 파견해 민간 백성들을 살피는 데 힘씀


그러나 최악의 아버지, 자식 차별, 딸만 좋아하고(그마저도 화협옹주는 냉대함) 아들인 사도는 늘 갈구고 외면하고 냉대하며 괴롭힘, 그리고 아들 뒤주에 가둬서 살해

정비인 정성왕후한테는 제대로 대접도 안해준 최악의 남편이었으며(정성왕후 죽기 전까지 그나마 사도가 정신적으로 나았음) 정성왕후 죽었을 때 사위 죽었다고 신하들이 말리는데 남편 잃은 딸이 더 불쌍하다고 화완옹주한테 감, 미친 아들을 죽여달라 직접 말한 영빈 이씨는 사실상 자살으로 생을 마감함 숙의문씨는 자기 며느리인 현빈이 죽었을 때 승은으로 들인 후궁인데 사도 이간질에 혜경궁, 영빈이씨한테 개기는 거 보고도 총애로 냅둠 숙의문씨, 화완옹주가 기승부리는데 그냥 놔둠


-

두 왕 모두 민간 백성에게 관대하고 업적도 꽤 있었지만 개쓰레기에 파탄난 인성을 가지고 있었음 

재미있는 사실이 있다면 인성파탄인데 가족에게는 반대임 세조는 가족들에게 따뜻한 남자, 영조는 가족들한테 쓰레기였음

백성으로 보면 세조vs영조 중에 어느 왕이 나은가, 아들 딸 여부는 랜덤으로 하고 만약 자식으로 태어날 수 있다면 누구 자식으로 태어나고 싶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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