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뉴스 대구=김우종 기자]
KIA 타이거즈가 2022년 KBO 리그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가히 센세이셔널한 돌풍이라 할 만하다. 지난해 타격 9위였던 팀이 환골탈태, 1위까지 오르는 기적을 써내려가고 있다. KIA가 삼성과 원정 3연전에서 스윕에 성공하며 4연승을 질주했다. 3연전 내내 공격과 수비에서 모두 삼성에 앞서며 압권의 힘을 보여줬다.
KIA는 26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펼쳐진 삼성과 2022 신한은행 SOL KBO 리그 주중 3연전 중 마지막 경기서 9-7로 승리했다.
이 승리로 KIA는 4연승에 성공했다. 26승 20패를 마크한 KIA는 같은 날 키움에 패한 LG를 4위로 내려앉히고 3위로 올라섰다. 2위 키움과 승차는 0.5경기. 반면 삼성은 3연패에 빠진 채 23승 23패로 5할 승률이 됐다. KIA가 대구 원정에서 삼성을 상대로 스윕에 성공한 건 지난 2008년 7월 6일 이후 무려 5072일 만이다.
올 시즌 KIA의 달라진 점들 중 하나로 공격력을 들 수 있다. KIA는 지난 시즌 팀 타율 0.248로 10개 구단 중 9위에 머물렀다. 사실상 하위 타순은 쉬어가는 타순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뎁스가 약했다.
그러나 올 시즌에는 정반대로 달라졌다. 외부 FA로 영입한 나성범과 새 외국인 타자 소크라테스의 활약이 두드러지는 가운데, 황대인과 류지혁, 김선빈, 최형우, 박찬호, 이창진도 결정적일 때마다 제몫을 다해주고 있다. 이날도 황대인과 최형우는 1홈런씩 포함, 멀티히트 경기를 펼쳤다. 박찬호는 4안타로 펄펄 날았다. 결국 모두의 활약이 합쳐지면서 올 시즌 팀 타율(0.269·5월 25일 기준) 1위라는 기적 같은 반전을 이뤄냈다. 투수 쪽에서는 로니가 4½이닝 7피안타 5실점으로 흔들렸으나, 홍상삼-이준영-장현식-전상현-정해영으로 이어지는 계투조가 팀 승리를 지켜냈다.
이제 KIA는 광주로 이동해 1위 SSG 랜더스와 주말 3연전을 치른다. 지금과 같은 공격력이라면 어느 팀과 맞붙어도 해볼 만하다는 내부 분위기가 팽배해 있는 KIA 타이거즈. 과연 KIA의 상승세가 언제까지 이어질 것인가. KIA 팬들은 매일 행복한 비명을 지르고 있다.
https://img.theqoo.net/YjroA
KIA 황대인(오른쪽)이 6회 3점 홈런을 때려낸 뒤 박찬호와 기쁨을 나누고 있다.
https://m.news.nate.com/view/20220526n41573?issue_sq=8588
KIA 타이거즈가 2022년 KBO 리그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가히 센세이셔널한 돌풍이라 할 만하다. 지난해 타격 9위였던 팀이 환골탈태, 1위까지 오르는 기적을 써내려가고 있다. KIA가 삼성과 원정 3연전에서 스윕에 성공하며 4연승을 질주했다. 3연전 내내 공격과 수비에서 모두 삼성에 앞서며 압권의 힘을 보여줬다.
KIA는 26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펼쳐진 삼성과 2022 신한은행 SOL KBO 리그 주중 3연전 중 마지막 경기서 9-7로 승리했다.
이 승리로 KIA는 4연승에 성공했다. 26승 20패를 마크한 KIA는 같은 날 키움에 패한 LG를 4위로 내려앉히고 3위로 올라섰다. 2위 키움과 승차는 0.5경기. 반면 삼성은 3연패에 빠진 채 23승 23패로 5할 승률이 됐다. KIA가 대구 원정에서 삼성을 상대로 스윕에 성공한 건 지난 2008년 7월 6일 이후 무려 5072일 만이다.
올 시즌 KIA의 달라진 점들 중 하나로 공격력을 들 수 있다. KIA는 지난 시즌 팀 타율 0.248로 10개 구단 중 9위에 머물렀다. 사실상 하위 타순은 쉬어가는 타순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뎁스가 약했다.
그러나 올 시즌에는 정반대로 달라졌다. 외부 FA로 영입한 나성범과 새 외국인 타자 소크라테스의 활약이 두드러지는 가운데, 황대인과 류지혁, 김선빈, 최형우, 박찬호, 이창진도 결정적일 때마다 제몫을 다해주고 있다. 이날도 황대인과 최형우는 1홈런씩 포함, 멀티히트 경기를 펼쳤다. 박찬호는 4안타로 펄펄 날았다. 결국 모두의 활약이 합쳐지면서 올 시즌 팀 타율(0.269·5월 25일 기준) 1위라는 기적 같은 반전을 이뤄냈다. 투수 쪽에서는 로니가 4½이닝 7피안타 5실점으로 흔들렸으나, 홍상삼-이준영-장현식-전상현-정해영으로 이어지는 계투조가 팀 승리를 지켜냈다.
이제 KIA는 광주로 이동해 1위 SSG 랜더스와 주말 3연전을 치른다. 지금과 같은 공격력이라면 어느 팀과 맞붙어도 해볼 만하다는 내부 분위기가 팽배해 있는 KIA 타이거즈. 과연 KIA의 상승세가 언제까지 이어질 것인가. KIA 팬들은 매일 행복한 비명을 지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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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황대인(오른쪽)이 6회 3점 홈런을 때려낸 뒤 박찬호와 기쁨을 나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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