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배우 김새론(22)이 최악의 음주운전 사고를 냈다. 차기작인 넷플릭스 드라마 '사냥개들'과 SBS TV '트롤리'는 직격타를 입었다. 트롤리는 촬영에 들어가지 않아 김새론이 자진 하차했지만, 작품 이미지 손상은 피할 수 없었다. 사냥개들은 촬영이 상당 부분 진행돼 고심이 깊은 것으로 보인다.
트롤리는 21일 첫 촬영을 사흘 앞두고 봉변을 당했다. 이 드라마는 과거를 숨긴 채 조용히 살던 국회의원 '남중도'(박희순) 부인 '김혜주'(김현주) 비밀이 세상에 밝혀지며 부부가 마주하는 딜레마다. 애초 김새론은 부부와 엮이는 '김수빈' 역에 캐스팅됐지만, 음주운전 사고로 하차 의사를 밝혔다. SBS는 대체 배우를 찾고 있다. 김새론이 불명예 하차, 후임 역시 적잖은 부담이 따를 전망이다. 한 관계자는 "불미스러운 일로 하차하면 대체자를 찾기 쉽지 않다. 보통 기존보다 인지도가 조금 낮은 배우를 물색하는 편"이라며 "위험 요소가 있기에 다음 작품 캐스팅 등을 조건으로 출연하기도 한다"고 귀띔했다.
사냥개들은 이미 촬영을 꽤 진행해 난감한 입장이다. 이 드라마는 돈을 쫓아 사채업 세계에 발을 들인 세 젊은이 '김건우'(우도환)·'홍우진'(이상이)·'차현주'(김새론)이 거대한 세력에 휘말리며 벌어지는 이야기다.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했다. 영화 '청년경찰' 김주환 감독이 각본과 연출을 맡았다. 현주는 사채업자 '최 사장'(허준호)에게 가족 같은 존재이자 그의 뒤를 이을 인물이다. 건우·우진과 함께 사건의 중심을 이뤄 편집이 쉽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재촬영할 경우 시간·비용 등 손해가 극심할 것으로 예상된다. 넷플릭스는 지난 18일 "김새론 촬영 일정을 조정할 예정"이라며 "드라마 공개 일정은 충분한 논의 후 정리되는 대로 알릴 것"이라고 했다.
특히 우도환은 사냥개들이 전역 후 복귀작이다. 다른 출연자들의 피해도 무시할 수 없다. 일반적으로 재촬영 시 헤어, 메이크업, 의상 비용 등은 배우와 소속사가 고스란히 부담해야 한다. 넷플릭스 작품은 촬영 후 6개월 이상 CG·자막 등 후반작업을 거쳐 공개하는데, 김새론의 음주운전 논란이 사그라질 때쯤 선보일 가능성도 높다. 다른 관계자는 "난감한 상태"라며 "아직 넷플릭스로부터 전달 받은 사항은 없다. 재촬영하지 않고 작품 공개 시기를 늦춰도 배우 입장에서는 차기작 등과 겹쳐 피해를 볼 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했다.
https://m.news.nate.com/view/20220521n02638
트롤리는 21일 첫 촬영을 사흘 앞두고 봉변을 당했다. 이 드라마는 과거를 숨긴 채 조용히 살던 국회의원 '남중도'(박희순) 부인 '김혜주'(김현주) 비밀이 세상에 밝혀지며 부부가 마주하는 딜레마다. 애초 김새론은 부부와 엮이는 '김수빈' 역에 캐스팅됐지만, 음주운전 사고로 하차 의사를 밝혔다. SBS는 대체 배우를 찾고 있다. 김새론이 불명예 하차, 후임 역시 적잖은 부담이 따를 전망이다. 한 관계자는 "불미스러운 일로 하차하면 대체자를 찾기 쉽지 않다. 보통 기존보다 인지도가 조금 낮은 배우를 물색하는 편"이라며 "위험 요소가 있기에 다음 작품 캐스팅 등을 조건으로 출연하기도 한다"고 귀띔했다.
사냥개들은 이미 촬영을 꽤 진행해 난감한 입장이다. 이 드라마는 돈을 쫓아 사채업 세계에 발을 들인 세 젊은이 '김건우'(우도환)·'홍우진'(이상이)·'차현주'(김새론)이 거대한 세력에 휘말리며 벌어지는 이야기다.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했다. 영화 '청년경찰' 김주환 감독이 각본과 연출을 맡았다. 현주는 사채업자 '최 사장'(허준호)에게 가족 같은 존재이자 그의 뒤를 이을 인물이다. 건우·우진과 함께 사건의 중심을 이뤄 편집이 쉽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재촬영할 경우 시간·비용 등 손해가 극심할 것으로 예상된다. 넷플릭스는 지난 18일 "김새론 촬영 일정을 조정할 예정"이라며 "드라마 공개 일정은 충분한 논의 후 정리되는 대로 알릴 것"이라고 했다.
특히 우도환은 사냥개들이 전역 후 복귀작이다. 다른 출연자들의 피해도 무시할 수 없다. 일반적으로 재촬영 시 헤어, 메이크업, 의상 비용 등은 배우와 소속사가 고스란히 부담해야 한다. 넷플릭스 작품은 촬영 후 6개월 이상 CG·자막 등 후반작업을 거쳐 공개하는데, 김새론의 음주운전 논란이 사그라질 때쯤 선보일 가능성도 높다. 다른 관계자는 "난감한 상태"라며 "아직 넷플릭스로부터 전달 받은 사항은 없다. 재촬영하지 않고 작품 공개 시기를 늦춰도 배우 입장에서는 차기작 등과 겹쳐 피해를 볼 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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