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라카미 가즈오라는 자살로 목숨을 끊은 남자의 등장으로 시작.
그리고 2시간 전으로 되돌아가
한 여자아이의 사진을 보고 있는 형사들.
블랙박스에 찍힌 영상에 나온건
무라카미 카즈오와 위의 여자아이가 차를 타고 사라지는 모습
그 여자아이는..
안자이 마코토라는 16살 여자 아이..
다른 5명의 피해자와 똑같은 수법으로 고문당한 점으로 보아
동일범의 소행이라고 생각하고
차량번호를 특정해 얼굴인식 시스템으로 찾아본 결과
부동산회사에 다니는 무라카미 카즈오라는 남자
결국 저 남자를 잡아오라는 지시를 받고 출동하는데..
그 시각 여유롭게 노래를 부르며 넥타이를 매고 있는 그 남자
그러다가 형사들이 오는 것을 보게 되고
증거 인멸 그리고
칼을 쥐고 무릎꿇고 앉음
그리고 드디어 집 앞에 도착한 형사들에게
문이 열려있으니 들어오라고 순순히 말함
그 형사들에게 "한 명 더 있어" 라는 한 마디를 남기고
보는 앞에서 아까 그 칼로 자살함
검시관 히가 마카 (배우 하루) 가 도착하고,
형사들도 집 안을 탐색하는 데
이시카와 안고 (주인공, 배우 오구리 슌)는 부엌을 둘러보다가
아까 무라카미가 태우던 종이 조각을 발견
그리고 또 다른 방을 둘러보게 되는데..
방을 유심히 보던 검시관 히가에게 무엇이 보이냐고 물었고
히가는 집이 주인의 뇌 속이나 다름없다며
그의 성격을 보고 있다고 말함
그리고 결론내린 그 남자의 성격은 "지배욕이 강한 나르시시스트"
하지만 남에게 지배당하는 걸 가장 싫어하는
강렬한 자기애의 소유자는 다르다고 말함
아까 범인이 마지막으로 남긴 말 "한 명 더 있어"의 의미를 묻자
그러다가 이시카와에게 머리 통증이 찾아옴
이시카와는 전에 사건을 수사하던 중,
누군가가 쏜 총에 맞고 그 탄환이 머리에 박혔는데
그걸 빼지 못한 이시카와는 그 이후로 죽은 자와 교신을 하게 돼
이게 드라마의 주 내용이라고 할 수 있음
아무튼 그렇게 죽은 무라카미가 나타나
아까 자신을 살려주려고 한 답례로 알려준다며
방 구석구석 찾아보라고 말함
그 말을 듣고 집 구석을 찾아보던
이시카와는 머리카락 모음 (....)을 발견하게 됨
근데 지금까지 발견된 피해자가 6명인데
머리카락은 총 7개 묶음이네?
남은 한 명은 살아있다고 말하는 듯한 무라카미
24시간 내에 찾으면 살 수 있다고도 말함
ㅅㅂ........
발견된 머리카락으로 남은 한 명을
찾으려고 하지만 위에서 반대하는 듯 함
더군다나 모근이 붙어있는게 없어 DNA 감정도 불가능하다고 함
화장실에 간 이시카와는
무라카미를 또 다시 마주침
무라카미는
학교를 땡땡이치고 공원에서 외롭게 폰을 하던
여자아이를 보고 말을 걸었더니 바로 따라왔다고 함
비좁은 곳이라 빨리 안 구해주면 죽을 수도 있다고 함
어딘지 말하라는 이시카와의 말에
죽었는데 한 번 더 죽는 것도 나쁘지 않음.....
그런 의미에서 두 번 죽일까....ㅎ
이시카와는 검시관을 찾아가서
나르시스트의 약점에 대해서 물어보는데
그 말에 이시카와는
"힘.. 남자로서의 자존심" 이라 대답하고
검시관도 이에 수긍하며 피해자들이
아마도 범인의 자존심을 건드리는 행위를 했을거라고 말함
검시관은 피해자가 소리를 지르기만 해도 옆집에 들릴 것이고
시체 옮길 때에도 사람들 눈에 안 보이게 몰래 하는 것이 무리이므로
집이 아닌 따로 범행용 장소가 있을 거라고 추측함
이에 이시카와는 범인이 부동산 회사에 근무했던 것으로 보아
빈 건물에서 살인했을 수도 있다고 함
그러나 거래된 집들의 수는 너무 많아서 다 돌아다닐 수는 없었고..
이시카와는 무라카미와 다시 마주하게 됨
지금은 수면제 때문에 잠들어있지만
잠에서 깨서 평소대로 호흡하면
단숨에 산소가 바닥날 만큼의 좁은 장소에 가둬뒀다고 함
그리고 산소공급기도 부착해놓긴 했는데
아이가 깰 때쯤 이미 배터리는 닳았을거라고 말함
그 이유만으로 죽이기까지 했냐는 이시카와의 말에
자신의 요구만 받아들였으면 죽이지 않았을 텐데
그 아무도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았다고 말하는 무라카미
이런 썩을 ^^.......
예예... 진정한 나르시스트 납셨구여...
그 후 이시카와는 여자 아이가 있는 곳을
재차 물어보지만 알려주지 않는 무라카미.
그러자 이시카와는 무라카미를 건드리는데..
그러자 고맙다고 말하는 무라카미
그러자 이시카와는 아래와 같이 말함
나르시스트의 특성을 잘 파악하고
건드리는 이시카와
짜란다 짜란다~! ~!
그러자 역시나 승질내는 무라카미
이시카와 : 뭐 어쩔거임
크........
그리고 이시카와는 그 여자 아이가 있는
장소를 말하면 명예를 지켜주겠다고 약속함
이곳 저곳 찾아보지만 못 찾음...
그러다가 다시 무라카미 등장
열심히 해줬으니 여기서 포기하면 곤란하니까
신원 정도는 알려주겠다 함
니가 갑자기?
어쨌든 이름 알려주고 집 주소도 알려줌
그래서 이시카와는 열심히 뛰어가는데
부모님은 이미 여행을 갔고 남은 빈 집이었음..
ㅠㅠ 우리의 오구리는 문서를 뒤적뒤적거리기만 하고....
까꿍 ^_^
미안.....
놀란 가슴 오구리로 진정하자......
이시카와는 정보나 사람을 구해주는 아조씨와 거래를 통해
솜씨 좋고 재밌는 녀석들을 소개받게 됨
웅 얘네임
아무튼 무라카미의
사진, 홈페이지 열람 이력, 메일, 문서 등 모든 것을
조회해달라고 요청함
그러자 발견된 여러 장의 사진들
사진 확대해서 벽지도 파악하고
한 사람한테 계속 메일 보낸 흔적도 찾아냄
근데 그 사람은 한 번밖에 답장을 안 했다고 함
두 번 다시 연락하지 말아달라고...
근데 최초의 피해자가 발생한 것도 반 년전
그래서 그 메일 수신인인 이와타 미치코라는
범인과 관련된 듯한 여성을 찾아가는 이시카와
옆은 그 여자의 아들
무라카미랑 사겼던 건
저 아이를 임신했다는 걸 알았을 때 쯤이었는데
길게 사귀면 안 되는 사람이란 걸 깨달았고
짧게 만나서 무라카미를 잘 알지 못한다고 함
마지막에 만났던 것도 반년 전
아이에 대해서도 비밀로 했는데
무라카미가 주변인한테 듣고 와서
어떻게든 만나고 싶다고 했다고 함
그녀는 망설였지만....
하지만 이내 그 아이는 무라카미를 잘 따랐음
그래도 뭔가 예감이 안 좋아서
바로 이사하고 연락도 끊었다고 함
무라카미를 만난 곳은 레스토랑이었고
그 후 빈집으로 자신을 데려갔다고 함
그 말에 우리의 오구리는 그 곳으로 또 뛰어감 ㅠㅠ
근데 집 뒤졌는데도 안 보영......ㅠㅠ
['이시카와'님이 '사진 속의 벽지' 아이템을 획득하셨습니다]
핫쒸......ㅠㅠㅠㅠㅠㅠㅠㅠ
드디어 끝남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니요...... 없어요.......
뒤이어 도착한 형사님들이 발견한 것은
결국 망연자실한 이시카와.......
노네......
오구리한테 너무 그로지 마로라......
그러다 다시 시작된 머리의 통증
설마....
네 다시 등장하심
재밌냐?
이시카와는 이제 대꾸도 안하고
그냥 제 갈길 가기로 함
그렇게 가는 도중에....
마주친 트럭
???
.....!!!!!!!!
모르겠다고?
아까 발견했던 그 재...!!
과연.......!!!!!
.....!!!!!!!!
다음 이 시간에 만나요....
원덬 다시 돌아옴 ^_^
결국 그 아이는 얼마 남지 않은 배터리의 산소공급기로 인해
살아있었고 무사히 구출됨
드디어 웃는 우리의 오구리 ㅠㅠㅠㅠㅠㅠㅠㅠ
???????????????
하지만 무시하고 갈 길 가주심 ㅎ
이시카와는 그 후에 검시관과 함께
놀이터에서 무라카미의 아이를 지켜보게 됨
그 말에 검시관은 전에 할머니로부터 들은 얘기를 해준다
그리고 아까 여자 아이를 밀어넘어뜨리는 모습과
다소 대조되어 보이는
아이의 사랑스러운 모습...
그리고 자리를 떠나기 전
뒤돌아서 다시 아이를 바라보는 이시가와
무라카미의 아이는 과연 어떻게 자랄까?
2017년 방영한 일본 드라마 'BORDER' 시즌1 2화 에피소드야
아는 사람들은 다 알만큼 작품성 좋기로 호평받은 드라마 중 하나이고
(결말까지 굿뜨굿뜨)
주인공을 맡은 오구리 슌의 연기력도 대박임 ㅠㅠㅠ
원래 잘하는 배우인데 이거 보고 다시 반함 얼굴까지 열일함
현재 네이버 시리즈 / 왓챠 / 웨이브에서 볼 수 있음!!!!!
꼭 봐라 두 번 봐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