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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쇼트트랙 금빛 피날레의 꿈..33세 곽윤기, 올림픽 삼세판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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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25 0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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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윤기는 ‘핫핑크’로 물들인 머리카락을 휘날리며 인터뷰 장소에 나타났다. 그는 “핑크색 머리는 처음의 간절함, 설렘을 표현한 것이다. 그런 마음으로 올림픽을 준비했다. 그런데 경기를 보는 국민은 이런 마음을 모르시니 머리 색깔로라도 보여드리고 싶었다. 이 정도면 알아보시지 않을까”라며 웃었다.


쇼트트랙은 태극마크 달기가 올림픽 메달 따기보다 어렵다는 종목이다. 곽윤기는 그런 치열한 판에서 열 번이나 국가대표가 됐다. 열흘 뒤 개막하는 베이징 올림픽에선 남자 쇼트트랙 계주에 출전한다. 2010년 밴쿠버, 2018년 평창에 이어 ‘33세의 세 번째 도전’이다. 쇼트트랙은 강한 체력이 필요한 종목이다. 선수 생명이 길지 않은 편이다. 20대 후반~30대 초반에 대개 운동을 그만둔다. 4년 전 평창에서 기자에게 “베이징까지 뛸 거예요”라고 호기롭게 말했던 그는 약속을 지켰다.



https://img.theqoo.net/wPGxQ
지난 5일 진천선수촌 빙상장에서 질주하는 곽윤기. 자신의 마지막 올림픽에서 첫 금메달에 도전한다. 강정현 기자



후배들을 독려하는 일은 맏형 곽윤기 몫이다. 책임감을 느낀다고 했다. 그는 “밴쿠버 때는 막내였고 지금은 최고참이다. 전엔 형들에게 기대고 싶은 마음이 있었는데, 지금은 후배들이 내게 기댔으면 한다”며 “세대 차이를 느낄 때도 있지만, 후배들 마음을 잘 안다”고 했다.


곽윤기는 최근 김아랑과 최민정을 붙잡고 정신무장을 당부했다고 한다. 그는 “두 사람에게 ‘너희가 팀의 기둥이다. 중심을 잘 잡아야 한다. 너희가 흔들리면 팀이 무너진다’고 강조했다”며 “한국인 DNA에는 힘들수록 똘똘 뭉쳐 극복하는 정신이 녹아있지 않나. 위기를 잘 이겨내면 국민에게 다시 한번 기쁨을 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한국 남자 쇼트트랙은 2006년 토리노 올림픽을 끝으로 계주 금메달이 없다.
곽윤기는 “솔직히 금메달 생각이 정말 간절하다. 내가 처음 나간 밴쿠버 대회부터 노골드가 시작됐다. 내 손으로 징크스를 끊고 싶다”고 했다.



https://sports.v.daum.net/v/20220125000244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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