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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조선시대 통치 게임 국왕별 난이도.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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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21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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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 쉬움 : 세종

 


당신은 3남임에도 부왕의 선택을 받았습니다. 형님들이 아직 멀쩡히 살아있군요. 죽여야 할까요? 괜찮습니다.


망나니와 목탁쟁이는 이미 부왕과 조정 신료들의 눈 밖에 있으니까요. 당신의 왕위 정통성은 견고합니다. 


군권을 놓지 않는 부왕은 울타리이자 걸림돌입니다. 다행스럽게도 명철한 부왕의 통치 하에 잠재 위협세력은 말소되었습니다.


신하들은 당신의 총명함과 왕위에 이견이 없습니다. 원하시는대로 나라를 다스려 보십시오.


태조의 창업은 영웅의 위업이기도 했지만 비열한 찬탈이기도 했습니다.


아직 왕조의 정통성은 미약하며 많은 사람들이 당신이 왜 왕이어야 하냐며 묻고 있습니다.


왕씨의 흔적을 추적해 격멸하고 불태우십시오. 


국내에는 도적들이 창궐하고 있으며 국외로는 초강대국 명나라가 압박해오고 있습니다.


대명제국 중심의 세계질서가 확립되지 않은 시기입니다. 외교로 해결해 나가십시오. 


신생 조선왕국은 창업의 시기를 지나 수성의 시기에 이르렀습니다.


전하께서 어떠한 다스림을 펼치느냐에 따라 신생 왕국의 수명이 결정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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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 매우 쉬움 : 문종



일찍이 왕위 계승자로 예정된 당신은 노구의 부왕을 대신해 실질적으로 국정을 운영했습니다.


신하들은 당신이 이끄는 왕국의 미래에 아무런 의심이 없습니다. 


숙부와 형제들이 있지만 모두 당신의 위엄에 아부하기 바쁩니다. 걱정할건 없습니다.


쥐새끼들은 도망치기 바쁘죠, 태양이 떠 있는 동안에는.


위대한 부왕의 통치를 거쳐 왕국은 기반을 다졌습니다. 당신도 이미 많은 기여를 했죠.


앞으로 어떠한 통치를 펼치느냐에 따라 이 왕국은 더욱 위대해질 수 있을 것입니다. 


왕국의 미래는 전하의 판단과 옥음에 따라 결정됩니다. 왕이여 만수무강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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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 보통 : 선조



당신은 최초의 방계 출신입니다. 그러나 걱정할 것은 없습니다.


당신에게 왕위가 올만큼 경쟁자는 전무했고, 선왕이 직접 아들로 삼아 세자로 책봉했으니까요.


신하들은 당신을 적법한 왕위 계승자로 인식합니다. 


이 엘리트 관료세력에게 인정 받기 위해서는 총명한 두뇌와 모범적인 처신이 필요합니다.


조정은 미묘한 균형 가운데 분열하고 있습니다. 중심을 잡고 기다리십시오. 분열한 신하들은 정당한 권위를 구걸할 것입니다.


선왕처럼 신하를 신하로 제압하되 선왕보다 정교해야 될 것입니다. 


왕국은 윤원형의 횡포로 도적이 들끓고 왜적이 난을 일으켜 혼란스럽습니다. 인재를 등용하고 내정을 펼쳐 안정시키십시오.


동쪽에서 다시 한번 위협이 몰려오려 합니다. 이번 위협은 조금 더 클지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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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 보통 : 광해군



조금 길었지만, 드디어 왕이 되었습니다. 오랜 왕세자 기간과 분조 활동, 노구의 왕을 보좌한 당신을 대부분의 신하들이 지지합니다. 


형제들이 있지만 괜찮습니다. 쓰레기, 머저리, 핏덩어리들은 당신에게 위협이 될 수 없습니다.


조정에는 욕심에 눈이 멀어 한치 앞도 못보고 당신을 반대한 얼간이들이 몇 있군요. 이미 죽은 목숨들입니다. 


선왕이 여민휴생을 실시했지만 아직 이 왕국이 입은 상처는 깊습니다.


동시에 북방의 위협에 대비하는 것에는 훌륭한 통치력이 필요합니다.


다행스럽게도 소북 일부만 바로 제거하면 원하는대로 나라를 다스릴 수 있습니다. 


아직 아무도 모르지만, 왕국은 거대한 갈림길 앞에 있습니다.


괜찮습니다, 신하와 백성들은 전하의 성공적인 통치를 믿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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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 어려움 : 영조



칼날 위를 걷는 듯한 시간이 지나고 당신은 왕이 되었습니다. 지금 무수리 출생이라는 것은 사소한 문제입니다.


당신은 형인 선왕을 살해하고 즉위했다는 의심을 받고 있습니다. 왕세제로 지내며 최소한의 여건은 채웠으나, 정통성은 누더기 상태입니다.


신하들은 서로 분열해 있으며 당신을 의심스럽게 바라봅니다. 


부왕 시절부터 당신과 선왕을 두고 조정은 반으로 나뉘었고 극한 대립을 펼쳤습니다. 이전에 당신을 거의 죽일뻔했던 소론은 공포에 질려있습니다. 


반란 위험은 목까지 차올라 있으며, 대단한 통치 능력이 필요합니다. 


왕국의 외부 상황은 다행히 안정적이기에 당면 과제는 극한 상황에 처한 국내 정치입니다.


부디 모든 일에 신중한 결정을 내리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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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 매우 어려움 : 철종



정통성을 풀어 말하면 '누구신데 왜 내 위에 있습니까?'가 될겁니다. 이 경우에는 안동 김씨가 왕위에 올려서군요.


진실이 그렇지 않더라도, 대개 정치에서 진실보다 중요한 것은 믿음입니다. 당신의 정통성은 절망적입니다. 


안동 김씨의 세도는 극에 달했고, 백성들의 삶도 극한에 다다랐습니다.


시급한 조치가 필요하지만 당신의 손발은 안동 김씨에 의해 묶여 있습니다. 영웅적인 통치력이 필요합니다.


왕국이 누란의 위협에 처해 있습니다. 다양한 악조건이 가로막고 있지만, 어떻게든 해낼 수 있을까요?


행운을 빕니다. 전하께는 지금 행운이 필요할 것 같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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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 어려운 현실 : 고종



대원군의 오랜 섭정의 기간이 끝났습니다. 전하께서는 이제 스스로 국정을 이끌어 나가셔야 합니다.


오랜 섭정기간 동안 외세의 공격과 재해, 경제적 실패는 내부의 불안을 촉발하여 조선은 가장 어두운 시절을 지나고 있습니다.


세도가와 왕비의 측근들은 전하의 눈을 멀게 하고 그릇된 말로 현혹할 수 있습니다만 이겨내셔야 합니다.


청나라의 기세가 기울어져 감에 있어도 긴장을 늦추셔서는 안됩니다. 또한 일본의 계속된 통상요구는 그 이면의 의도를 알기가 두렵습니다.


왕이시여, 새롭게 변화하는 세계의 소용돌이 속에서 조선의 운명은 등불과도 같습니다. 친히 굽어 살피시어 조선을 지켜내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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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 불가능한 현실 : 순종


 

부황께서 퇴위당하여 즉위하셨습니다. 폐하께서는 꼭두각시나 다름이 없습니다.


대부분의 군대는 해산되었고, 나라의 요직은 일본인들과 친일파들에 의해 장악되었습니다.


화려한 제국은 이미 막을 내리고 있습니다. 곳곳에서 민중들의 산발적인 저항은 이어지고 있습니다.


황제 폐하, 이미 세는 기울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버텨내어야만 합니다.


500년이 넘은 왕조의 운명은 이제 운에 달렸습니다.


하늘은 황제를 도우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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