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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여자친구 유주 첫 미니앨범 [REC.] 앨범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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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18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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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melon.com/album/detail.htm?albumId=10844023




‘독보적인 여성 솔로아티스트로서 자리매김 할 유주의 [REC.]가 시작 된다.’


유주의 미니앨범[REC.]은 솔로 아티스트로서의 새로운 삶을 기록해 나아가는 출발점이 될 앨범이다.


첫 시작을 알리는 미니앨범[REC.] 전곡에 작사, 작곡으로 참여하며 싱어송라이터라 칭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열정을 쏟아 그 의미 또한 깊은 앨범이다.




01. Bad Blood (Intro)

Bad Blood는 [REC.] 앨범의 포문을 여는 Intro 곡으로 유주 보컬에 포커스를 맞춘 프로덕션이 일품인 미니멀한 기타 팝 트랙이다.


코러스에서 반복되는 기타 리프가 곡의 중심을 잡아주며 보컬과 잘 어우러져 짧지만 강렬한 느낌을 준다.




02. 놀이 (Play)

∵ 놀이라는 단어는 장난스럽고 유쾌한 분위기를 품고 있지만, 사람과의 관계를 표현할 때 사용하기엔 어딘가 모르게 가볍고 허무하다고 생각했었다.


진심이라 여기며 온 마음을 다했던 사랑이 상대에겐 그저 하나의 놀이에 불과했을 때, 한 쪽의 감정은 스쳐 지나가는 재미에 그치는 반면 다른 한쪽은 그 반대의 감정에 휩싸이게 된다.


놀이(Play)는 미디엄 템포의 감성 팝 트랙으로, 국악기인 가야금 사운드와 서양의 킥, 스네어 드럼, 스트링 사운드가 조화로운 곡이다.


경쾌한 트랙과 반대되는 애절한 가사의 조합이 마치 의미심장한 놀이 같다.




03. 겨우, 겨울 (Feat. 매드클라운)

‘어디로든 데려가 줘. 그때의 외로움 설렘 다 좋아’


∵ 3년 전 늦가을, 연습실에서 혼자만의 시간을 보내던 중 갑작스레 새어들어온 찬바람의 향기에 이끌려 이 곡을 만들게 되었다.


'겨울 향'이라는 가제목을 붙여두었던 녹음본을 오랜만에 다시 꺼내어 제목에 대해 고민하던 중, 유독 이번 겨울은 무거운 시간을 지나 조금 숨차게 겨우겨우 맞이했다는 생각이 들어 '겨우, 겨울'이라는 제목을 지어주었다.


매드클라운 선배님의 몽환적이고 또렷한 랩핑이 곡의 완성도를 더해주었다.


매년 겨울이 다가올 때마다 마음 한구석 홀로 흥얼거리던 이 노래가 잘 다듬어져 세상에 태어나게 되어 감사하고 벅찬 마음이다.


한겨울의 풍경을 담은 어쿠스틱 피아노 선율과 피치카토 스트링.


포근하게 안아주는 듯한 스트링 사운드, 떨어지는 눈꽃들을 표현한 일렉기타, 무거운 겨울을 헤쳐온 발걸음과 닮은 투박한 톤의 드럼 사운드가 풍부하게 담겨있다.




04. 데킬라 (The Killa)

∵ 그동안 설렘, 벅차오름, 아련함, 당당함 등 다양한 감정을 노래해 보았다.


내가 표현해 보지 않은 감정은 무엇이 있을까 고민하던 중, ‘악감정’이라는 키워드가 떠올랐다.


자칫 어둡고 매서워 보이지만 누구나 한 번쯤은 품어봤을 어지러운 이 감정을 독한 술 ‘데킬라’에 비유하여 매력적으로 풀어보고 싶었다.


‘삼킬수록 더 독 같은’


쓰라릴 것을 뻔히 알면서도 몇 번이고 삼켜보게 되는 독한 말들.


데킬라 한 모금과 가장 잘 어울리는 소절이다.


중독적인 기타 리프와 묵직한 베이스라인, 그리고 화려하면서도 슬픈 감정이 느껴지는 라틴풍 사운드가 곡의 분위기를 한층 더 고조시킨다.




05. Blue Nostalgia

∵ 나는 과거에 대한 회상을 자주 하는 편이다.


이러한 습관이 재밌고 즐거울 때도 있지만 가끔은 조금 버겁기도 하다.


간혹 그리워하던 순간을 꿈속에서 생생하게 다시 경험하곤 하는데, 깨어난 직후 모든 것이 허상이었다는 것을 깨닫는 순간 그 여파가 조금 오래가기 때문이다.


이 곡의 가사는 그 꿈에서 깨어난 후, 아침과 초저녁을 지나 잠들기 전 깊은 밤까지의 시간을 순차적으로 나열한 내용을 담았다.


혹여나 비슷한 경험을 겪어본 누군가에게 작은 공감이 되길 바라는 마음이다


Blue nostalgia는 태어나 처음 리본 마이크로 녹음을 한 곡이다. 우연히 리본 마이크에 대해 호기심을 갖게 된 후 언젠가 꼭 시도를 해보고 싶었는데, 그 소망을 이루게 되어 더욱 소중한 곡이 되었다.


미니멀리즘 팝 발라드 트랙과 부드러운 기타리프, 스트링 섹션, 퍼커시브 리듬이 향수를 불러일으키며, 사운드의 조화가 그리움을 강조해 몽환적인 발라드의 절정을 이룬다.




https://www.youtube.com/watch?v=d_SpreHLs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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