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의 모 대학교 기숙사서 한 남학생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한경닷컴 취재를 종합하면 지난 6일 모 대학 학생 기숙사에서 23세 남성 A 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A 씨가 발견된 시각은 이날 오후 1시 34분이다.
대구북부경찰서에 따르면 타살 혐의점은 없으며,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된다.
당시 현장에 있던 기숙사생들에 따르면 악취가 발생했다고 한다.
경찰 관계자는 "며칠이 지난 뒤에 시신이 발견된 게 맞다"며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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