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오신김에 춤도 잠깐"…김현욱 아나운서, 런웨이 선 노제에게 무례한 진행→누리꾼 '눈살'
3,589 10
2021.12.02 13:27
3,589 10

'2021 대한민국패션대상' 온라인 생중계 캡처

아나운서 김현욱이 모델로 런웨이에 선 노제에게 워킹과 춤을 요구하며 무례한 진행을 이어가자 누리꾼들이 불쾌한 기색을 드러냈다.

1일 진행된 '2021 대한민국 패션대상'에서는 댄서 노제가 모델로 런웨이에서 워킹을 선보였다.

이날 진행을 맡은 김현욱은 이후 노제와 인터뷰를 진행했고, 그는 노제에게 "오늘 첫 주자로 나왔는데 아무도 몰랐다"며 노제가 모자를 쓰고 고개를 숙인 모습을 이야기했다.

노제는 소감을 말하며 "너무 떨렸다"며 "너무 다른 부류의 쇼다 보니 긴장했다"고 속마음을 전했다. 이어 김현욱은 "워킹 연습을 했냐"고 질문했고, 노제는 "안 했다. 오히려 연습하며 인위적일 것 같아서 제가 하고 싶은 대로 하는 게 나을 것 같았다"고 대답했다.

이에 김현욱은 "아까 어떻게 걸었냐"며 노제의 워킹을 못 봤다고 언급하며 워킹을 다시 보여달라고 요구했다. 노제는 갑작스러운 요구에 당황했으나 워킹을 선보였고, 김현욱은 이를 본 뒤 "걷는 게 모델하고는 좀 다르다. 제가 걷는 것과 비슷하다"며 핀잔을 줬다.

뿐만 아니라 김현욱은 "오신 김에 춤도 잠깐 보여주실 수 있냐"며 "그게 전공이니까 축하하는 의미에서"라고 덧붙이며 런웨이에서 뜬금없는 댄스를 요청했다. 또 김현욱은 생중계되고 있다며 노제에게 부담을 전가한 뒤 음악을 틀어달라고 했다.

노제는 손부채질을 하며 당황스러워했지만 결국 음악이 나오자 노제는 즉석에서 춤을 보여줬고, 이런 상황에 생중계 당시는 물론, 이후 올라온 영상 댓글을 통해 시청자들은 김현욱의 무례한 진행에 대해 비판했다.

한 누리꾼은 "진짜 하나도 안 웃기고, 그냥 기분 나쁜 무례한 언행인데 웃으면서 다해주는 노제가 너무 안타깝다"고 말했고, 다수 누리꾼 또한 "진행이 하나하나 다 무리수라서 어디부터 지적해야 할지 모르겠다", "패션대상 무대에서 갑자기 춤 보여달라는 거는 뭔지", "생중계 보는데 내가 다 무시당하는 기분이 든다"며 쓴소리를 내뱉었다.

김현욱의 진행은 분위기를 풀어보려는 의도였을지 몰라도, 결론적으로는 보는 사람들이 민망할 정도의 무리수 진행이 되고야 말았다.
김채연 reporter@topstarnews.co.kr

출처 : 톱스타뉴스(http://www.topstarnews.net)

목록 스크랩 (0)
댓글 1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려 x 더쿠] 머리숱 부자 고윤정처럼, 촘촘 정수리♥ 여자를 위한 <려 루트젠 여성 탈모샴푸> 체험 이벤트 211 00:05 6,163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3,584,724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4,338,68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0,737,256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1,855,07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5 21.08.23 3,574,11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18 20.09.29 2,426,91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58 20.05.17 3,140,063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53 20.04.30 3,705,92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주의) 1236 18.08.31 8,089,129
모든 공지 확인하기()
2406848 이슈 병맛인데 중독성 있는 거 같은 까르보불닭 일본 광고 3 09:22 248
2406847 이슈 내가하면 닛몰캐쉬될 것 같은데 이 언니가해서 개 멋있어보임.ytb 09:22 317
2406846 유머 야구선수가 흔쾌히 싸인 해준 이유 3 09:22 473
2406845 기사/뉴스 중학생 가슴만진 한국인 유학생, 가슴은 만졌지만 고의는 아니다' 등과 혐의 일부를 부인 4 09:22 329
2406844 유머 4월 30일을 마지막으로 아직 공개되지 않은 푸바오 ㅜㅜㅜㅜ 🐼 4 09:22 600
2406843 이슈 뉴진스 X 히로시 후지와라 6월 한국, 일본 라인프렌즈 팝업 예정 2 09:21 281
2406842 기사/뉴스 스타필드 번지점프 추락사…현장 알바생 등 3명 송치 3 09:21 824
2406841 유머 푸바오가 돼지라는 증거를 찾았다.jpg 4 09:16 1,000
2406840 이슈 [KBO] KBO리그 2024시즌 시청률 TOP 50(~5/10) 4 09:16 238
2406839 이슈 에스파 윈터 인스타그램 업데이트 🩵 폴로 랄프로렌 3 09:15 584
2406838 이슈 라인 넘어갈 시 같이 날아가는 것.jpg 2 09:13 1,368
2406837 이슈 케팝 아이돌에 도전한다는 일본 인플루언서 09:13 736
2406836 유머 편집 미친 거 같은 김혜윤(은단오)x최현욱(하이찬) 어쩌다발견한하루&반짝이는워터멜론 11 09:12 676
2406835 팁/유용/추천 잘생긴 애니 남주같은 육성재의 너의 이름은 ost 커버 3 09:11 176
2406834 기사/뉴스 '한·일 첫 공동조성' 벤처펀드 닻 올렸다…1억달러 규모 19 09:10 452
2406833 유머 내가 여태껏 본 표절논란중 제일 얼탱없음.. 4 09:05 2,474
2406832 이슈 우현이 댄스로 난장판된 인피니트 마카오콘 'Nothing's over' 5 09:02 452
2406831 이슈 미나마타병 피해자단체를 비난하는 몇몇 일본인들 26 09:00 2,168
2406830 이슈 13년 전 오늘 발매♬ BUMP OF CHICKEN 'Smile' 08:57 91
2406829 기사/뉴스 라인야후 사태, 정부 발표만 받아쓰는 日언론[기자의눈] 6 08:54 6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