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여름 수많은 기대 속에 올드 트래포드에 입성한 제이든 산초(21)가 새로운 별명을 얻었다. 수십 년의 시간 동안전 세계인들의 사랑을 받은 명작 '007'이다. 다만 숨겨져 있는 속뜻은 굴욕 그 자체다.
올여름 맨유는 꾸준히 러브콜을 보내왔던 산초를 품에 안는데 성공했다. 잉글랜드 최고의 재능이라 평가받는 산초가 도르트문트를 떠나 마침내 맨유로 이적했다.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크트'에 따르면 맨유는 산초를 위해 8,500만 유로(약 1,152억 원)라는 천문학적인 이적료를 지불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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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가운데 불명예스러운 별명까지 붙었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산초가 충격적인 통계로 조롱당했다. '스카이스포츠' 독일은 산초의 통계를 '007'에 비유했다"라고 보도했다. 사진 속 산초의 옆에는 '0골 0도움 7게임 출전'이라 새겨져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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