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보아(권보아)가 친오빠이자 뮤직비디오 감독 고 권순욱을 향한 그리움을 드러냈다.
보아는 10월 24일 개인 SNS 스토리에 "사랑하는 울 오빠 잘 지내지? 벌써 7주가 지났다.. 꿈에 얼굴 좀 보여주라"라는 글을 게재했다.
지난 9월 5일 복막암 투병 중이었던 권순욱은 향년 39세로 세상을 떠났다. 당시 보아는 "우리 오빠이자 나의 베프였던 순욱 오빠 내 오빠로 태어나줘서 너무 고마워 우리 마지막 대화가 사랑해였는데 따뜻한 말 남겨줘서 고마워.. 이제 안 아픈 곳에서 오빠 하고 싶은 거 다 하면서 기다리고 있어 힘들었던 시간 다 잊고 이젠 고통 없는 곳에서 나 그리고 우리 가족 지켜줘"라며 애정을 표했다.
한편 권순욱은 2005년 팝핀현준 '사자후' 뮤직비디오로 데뷔해 걸스데이 '반짝반짝' 보아 '온리원' 등을 연출했다.
https://news.nate.com/view/20211024n084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