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매체 '피차제스'는 첼시가 팀의 핵심 수비형 미드필더인 캉테를 내년 여름 이적 시장에서 판매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캉테는 프랑스 국가대표 수비형 미드필더로 2016년 레스터시티에서 첼시로 이적한 후, 팀의 상징적인 존재가 돼가고 있다. 첼시 유니폼을 입고 모든 대회 224경기에 출전했고 프리미어리그, FA컵, 유럽챔피언스리그, 유로파리그의 모든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귀여운 외모와는 달리 그라운드에서는 상대 선수들을 압도하는 무시무시한 경기력을 발휘한다. 왕성한 활동량을 바탕으로 상대 공격 흐름을 차단하는 데 으뜸인 선수로 평가받는다. 여기에 많은 돈을 벌면서도 평소 매우 검소한 생활을 하고, 팬들에게도 매우 친화적인 선수로 알려져 인기가 매우 높다.
하지만 첼시가 이 선수를 매각할 수 있다는 소식. 캉테는 올해 30세로 이제 베테랑 반열에 접어든다. 이미 프랭크 램파드 감독 시절 젊은 선수 위주의 팀 개편을 할 때 입지에 있어 한 차례 위기를 겪었었다. 그런 가운데 첼시는 2023년 여름 계약이 만료되는 캉테와의 연장 계약보다, 매각에 우선을 두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https://sports.v.daum.net/v/ka5BxicCf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