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유튜브나 온라인 게임에서 쓰이는 신조어 중 범죄용어를 변형시킨 단어들이 등장해 범죄를 희화화했다는 비판이 일고 있다. 전문가들은 폭력 언어를 가벼운 의미로 사용하면 폭력 행위의 심각성에도 무뎌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식폭행은 누군가 혹은 어떤 상황에 의해 아주 배부르게 먹는 행위를 표현할 때 주로 쓰인다. 2~3년 전 팩트 폭행(사실을 기반으로 상대방의 정곡을 찌른다는 뜻), 별(풍선)폭행(동영상채널 사이버머니를 시청자로부터 매우 많이 받는다는 뜻) 등 '폭행'에 합성한 신조어들과 함께 등장했다.
최근 온라인에서 '식폭행' 사용이 늘면서 일각에서 '식폭행'이 실제 해병대에서 발생했던 '식고문' 행위를 희화화했다는 지적이 나왔다. 한편에선 '식폭행'의 어감이 '성폭행'을 연상시켜 불쾌하다는 반응도 있었다.
유명 온라인게임 '오버워치'에서 일부 이용자가 사용하는 '송희롱'이라는 용어도 '성희롱'을 연상시킨다는 지적이 나왔다. 송희롱은 '송하나'라는 게임 캐릭터를 일부러 살려놓는 행위를 일컫는다. 뜻 자체는 성희롱과 관련이 없지만 발음이 유사해 '성희롱'을 희화화했다는 비판이 일었다.
머니투데이 이영민기자
https://news.mt.co.kr/mtview.php?no=2019070416264743979
범죄용어를 재미로 쓰는건 위험한 일인거 같긴해..
식폭행은 누군가 혹은 어떤 상황에 의해 아주 배부르게 먹는 행위를 표현할 때 주로 쓰인다. 2~3년 전 팩트 폭행(사실을 기반으로 상대방의 정곡을 찌른다는 뜻), 별(풍선)폭행(동영상채널 사이버머니를 시청자로부터 매우 많이 받는다는 뜻) 등 '폭행'에 합성한 신조어들과 함께 등장했다.
최근 온라인에서 '식폭행' 사용이 늘면서 일각에서 '식폭행'이 실제 해병대에서 발생했던 '식고문' 행위를 희화화했다는 지적이 나왔다. 한편에선 '식폭행'의 어감이 '성폭행'을 연상시켜 불쾌하다는 반응도 있었다.
유명 온라인게임 '오버워치'에서 일부 이용자가 사용하는 '송희롱'이라는 용어도 '성희롱'을 연상시킨다는 지적이 나왔다. 송희롱은 '송하나'라는 게임 캐릭터를 일부러 살려놓는 행위를 일컫는다. 뜻 자체는 성희롱과 관련이 없지만 발음이 유사해 '성희롱'을 희화화했다는 비판이 일었다.
머니투데이 이영민기자
https://news.mt.co.kr/mtview.php?no=2019070416264743979
범죄용어를 재미로 쓰는건 위험한 일인거 같긴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