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TV톡] '검은 태양' 좋은 작가감독배우가 좋은 드라마를 만드는 바른 예
1,243 5
2021.09.24 14:27
1,243 5
https://img.theqoo.net/WilYg

MBC의 야심작, 첫 '금토드라마'의 포문을 연 '검은 태양'이 공개되었다. 방송 몇 달 전부터 꾸준히 화제가 되었던 벌크업 된 남궁민의 실제 그림체가 공개되고 19금 설정의 현실감 넘치는 표현까지 더해지며 '검은 태양'의 첫 방송은 최고 시청률에 높은 화제성까지 얻으며 단박에 화제작으로 떠올랐다.

일 년 전 실종됐던 국정원 최고의 현장 요원이 자신을 나락으로 떨어뜨린 내부 배신자를 찾아내기 위해 조직으로 복귀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검은 태양'은 드라마 극본 공모전 수상작이라는 타이틀이 믿어지지 않을 정도로 스케일이 컸으며 그에 비례하게 인물들의 심리는 치밀하고 깊었다.


새로운 드라마, 새로운 캐릭터를 위해 '이렇게까지 해야 하나?'싶게 남궁민은 놀라운 변신을 해냈다. 그 과정은 드라마 첫방송 이후 방송된 '나 혼자 산다'를 통해 얼마나 혹독하고 힘들었는지가 적나라하게 보여졌다. 벌크업으로 인해 일상 생활과 스타일, 집안 인테리어까지 왜, 어떻게 변하게 되는지를 보여준 그의 일상은 마치 드라마에 얽힌 코멘터리를 보는 듯 캐릭터에 대한 섬세한 이해를 하게 했다. 자신이 출연한 작품에 좀 더 책임감 있는 태도로 임하기 위한 그의 노력들에 감탄하지 않을 수 없었다.

단순히 남궁민의 벌크업만이 이 드라마의 볼거리가 아니었다. 조직내의 배신자를 찾아내기 위해 자신의 기억까지 지우며, 주변의 모두를 의심해야하는 숨막히는 스릴은 드라마를 시청한지 몇초 지나지 않아 스토리에 몰입하게 만든다. 국정원의 최정예 요원인 '한지혁'의 서사는 남궁민이 책임지지만 국정원 내부 배신자의 후보가 될 나머지 배우들의 연기 한씬 한씬도 무게감이 보통이 아니다. 12부작이라는 짧은 에피소드 안에서 배신자를 찾아내야 하고 응징도 해야 하는데, 타이트한 러닝타임 만큼이나 버릴것 하나 없는 배우들의 연기는 매 신마다 '저 말이 무슨 복선일까?' '저 장면은 어떤 힌트일까?'를 추측하게 한다. 등장하는 모든 인물을 의심하고 용의선 상에 둬야 할 정도로 이들의 연기는 살벌하다.



http://naver.me/52lJ1APG
목록 스크랩 (0)
댓글 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에스쁘아 x 더쿠] 바르면 기분 좋은 도파민 컬러 블러립 에스쁘아 <노웨어 립스틱 볼륨매트> 체험 이벤트 411 00:08 8,961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42,331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2,808,170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3,600,53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0,122,763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1,078,80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3 21.08.23 3,342,36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15 20.09.29 2,169,533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36 20.05.17 2,891,533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53 20.04.30 3,450,28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글쓰기 권한 포인트 상향 조정) 1236 18.08.31 7,829,100
모든 공지 확인하기()
2387099 이슈 현재까지 연애남매에서 반응 좋은 남출연자 두명 1 10:49 257
2387098 유머 퇴근 뿐 아니라 출근 거부도 했던 푸바오 ㅋㅋㅋㅋ 2 10:48 291
2387097 이슈 생애 첫 시구가 LA 다저스 구장인 아이돌 10:48 114
2387096 정보 <선재업고튀어>를 찍먹 할 가능성이 0.01%라도 있으면 🚫스포보면 안되는 EU.jpg 2 10:48 252
2387095 이슈 유발 하라리 "네타냐후, 중동 멸망으로 이끌 것" 비판 2 10:44 482
2387094 유머 오늘 바지 선택 ㅎㅌㅊ;; 25 10:43 1,954
2387093 유머 개지릴거같은 반 서서타는 롤러코스터 1 10:43 157
2387092 이슈 [MLB] 에이티즈, LA다저스 시구 6 10:38 534
2387091 정보 캐시워크 11번가 2 10:34 160
2387090 이슈 남자 스타일링의 중요성(feat.나는솔로19기) 52 10:31 3,617
2387089 유머 애개엄마의 봄 3 10:30 756
2387088 이슈 신곡 MV에서 포스트 말론의 페이스 타투를 그대로 복붙한 테일러 스위프트 13 10:28 2,401
2387087 정보 캐시워크 3 10:28 171
2387086 이슈 드라마 달의연인에 출연했던 변우석 15 10:26 3,099
2387085 이슈 미국 애플티비에서 뽑은 이정후 메인으로 한 샌프란시스코 오늘 중계 포스터 15 10:25 1,853
2387084 이슈 [연애남매] 여자들 '그 표정' 나올 것 같은 어제자 연프 그 장면 18 10:24 3,791
2387083 이슈 이진혁(LEE JIN HYUK) 6th Mini Album [NEW QUEST: JUNGLE] ‘Relax’ MV Teaser #1 3 10:18 259
2387082 이슈 인천에서 목격되고 있다는 허공에 칼질하는 남자(영상) 260 10:13 23,126
2387081 이슈 엔시티 드림 RENJUN 활동 관련 안내 102 10:03 14,468
2387080 정보 오퀴즈 10시 10 10:02 6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