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런온 정주행하는데 신세경한테 과몰입해서
이것저것 찾아보다가
톡이나 할까 황석희 번역가편 봐버렸고.. 재밌어서 가져옴 ㅎㅎ
데드풀 초월번역으로 유명한 황석희 번역가,,
이름은 많이 들어봤는데도 얼굴은 처음 봄 ㅋㅋㅋ
이곳저곳 섭외는 많이 왔었는데 흔들릴 때마다
아내분이 그 돈 벌어다주겠다고 했대 ㅋㅋㅋ
아내분께 완전 치여벌여 ㅇ<-<
(아내분은 더빙번역 하시는 서승희 번역가고, 인피니티워 더빙번역 하셨대!)
사실은 방송을 잘 안 하는 이유가 인지도가 높아지면
번역가 수명을 갉아먹을 것 같다 하셨어
본격 번역 토크 시작! 무야호는 못참지….
글고 화제의 욕번역 ㅋㅋㅋㅋ
사실 본캐는 야 인마가 극대노라면서
욕을 어떻게 그렇게 찰지게 살렸는짘ㅋㅋㅋㅋㅋ
사실 예전에는 클라이언트들이 욕번역을 싫어했기 때문에
데드풀이 진짜 예외적이었던 거라고...
그래서인지 그때 진짜 센세이션했던 기억 남 ㅋㅋㅋㅋㅋ
또 번역의 기준은 무조건 캐릭터!
존대는 그냥 우리나라에만 있는 어려운 거!! 라고 생각했는데
한층 더 깊이 있는 번역으로 영화를
즐길 수 있게 한다고 하니까 넘나 새로웠음..
그 사례 중 하나로 ‘캐롤’ 번역 들어주셨는데
똑같은 i miss you도 존대를 사용해서 다르게 번역했다는 게..
그냥 대단
점 두 개 사용마저도 신중해야 하는 번역의 세계..
그리고 영화 번역 말고도
워너뮤직에서 하는 팝송 번역 얘기도 해주셨음!
갑분 질문받아 당황한 황석희님이랑
그래서 입금할지 물어보는 김이나님 너무 웃김 ㅋㅋㅋㅋㅋ
노래의 뉘앙스도 고려하고
수많은 표현 중에서 최선을 골라야 해서
그 부분은 작사랑 비슷하다넹
캡쳐 말고도 윤여정님 수상소감 번역에 대한 얘기도 있고
여러가지 번역 비하인드 들으니까 너무 재밌었엉
혹시나 풀버전 보고 싶은 덬들은 ⬇️
https://tv.kakao.com/v/4189689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