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올림픽을 일주일여 앞두고 네이버에 232명의 선수 인터뷰와 사진이 공개되자, 도쿄올림픽에 대한 국민들의 마음은 선수들에 대한 응원과 기대로 바뀌었다. 올림픽 10일을 넘기며 4억 회 넘는 응원이 누적됐고, 배구 대표팀 김연경 선수의 영상은 8천만 응원을 넘어섰다. 가히 반응은 폭발적이었다. 독점적으로 제작된 콘텐츠 덕에 각종 방송사와 IOC, 도쿄올림픽 조직위 등에서 사진을 퍼나르기 시작했고, 네티즌들은 타 외국 선수들의 사진과 비교하며, '가슴이 웅장해지는 K-증명사진'이라는 수식어 등을 내놓았다.
대한체육회의 후원사인 네이버가 공개한 올림픽 콘텐츠는 스포츠 미디어 업계에선 파격이었다. 코로나 시국으로 선수들의 인터뷰 기회조차 상당히 제한되었기 때문이다. 본지 취재를 통해 이번 콘텐츠 제작을 전체 담당한 세븐헌드레드 담당자와 연락이 닿았다. 이 회사는 이제 설립 3년 차인 디지털마케팅 회사로, 2018평창 동계올림픽대회 홍보부 출신인 이규상 대표가 5년간의 올림픽 홍보 경험을 통해 만든 곳이다.
이번 프로젝트에서 세븐헌드레드는 국가대표 선수들의 증명사진, 잡지형 콘셉트 사진, 세로형 인터뷰 영상 제작을 맡았으며, 5월부터 7월 중순까지 243여 명의 선수를 대한체육회 진천 선수촌, 문경, 부산, 제주 등에 찾아다니며 만났고, 멀리 케냐, 미국 등 해외에서 훈련 중인 선수들과는 화상 전화 인터뷰를 하며 모든 선수들의 영상을 국민이 즐길 수 있도록 만들었다는 설명이다.
“‘모든 선수가 스타가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누구나 주목받을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주자’는 네이버의 주문이 있었고, 이 때문에 스타 선수와 일반 선수의 차이를 두지 않았다. 국민들의 관심을 모으기 위해 대한체육회의 든든한 지원 속에 콘텐츠를 제작하였다”라며 세븐헌드레드는 제작 의도를 분명히 했다. 이 덕분에 양궁의 안산, 김제덕, 기계체조 신재환, 높이뛰기 우상혁, 수영 황선우 등 깜짝 스타가 생길 때마다 네티즌은 응원할 창구를 찾아 네이버 특집 페이지에 방문했다.
세븐헌드레드 이규상 대표는 “이번 콘텐츠는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큰 대회를 준비하는 선수들에게 영향을 주지 않는 제한된 환경에서 제작해야 했기에 어려움과 불안감도 컸다”라며, “200명이 넘는 선수를 2개월 반 만에 촬영부터 편집까지 끝내야 했기 때문에, 내부에서 최대한 균일한 품질 콘텐츠를 대량으로 만들어 낼 수 있는 자체 생산 프로세스를 개발, 적용하였다. 선수 쫓아 전국을 다니느라 고생스럽긴 했지만 좋은 결실을 맺은 것 같다”라고 소회를 밝혔다.
대한체육회의 후원사인 네이버가 공개한 올림픽 콘텐츠는 스포츠 미디어 업계에선 파격이었다. 코로나 시국으로 선수들의 인터뷰 기회조차 상당히 제한되었기 때문이다. 본지 취재를 통해 이번 콘텐츠 제작을 전체 담당한 세븐헌드레드 담당자와 연락이 닿았다. 이 회사는 이제 설립 3년 차인 디지털마케팅 회사로, 2018평창 동계올림픽대회 홍보부 출신인 이규상 대표가 5년간의 올림픽 홍보 경험을 통해 만든 곳이다.
이번 프로젝트에서 세븐헌드레드는 국가대표 선수들의 증명사진, 잡지형 콘셉트 사진, 세로형 인터뷰 영상 제작을 맡았으며, 5월부터 7월 중순까지 243여 명의 선수를 대한체육회 진천 선수촌, 문경, 부산, 제주 등에 찾아다니며 만났고, 멀리 케냐, 미국 등 해외에서 훈련 중인 선수들과는 화상 전화 인터뷰를 하며 모든 선수들의 영상을 국민이 즐길 수 있도록 만들었다는 설명이다.
“‘모든 선수가 스타가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누구나 주목받을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주자’는 네이버의 주문이 있었고, 이 때문에 스타 선수와 일반 선수의 차이를 두지 않았다. 국민들의 관심을 모으기 위해 대한체육회의 든든한 지원 속에 콘텐츠를 제작하였다”라며 세븐헌드레드는 제작 의도를 분명히 했다. 이 덕분에 양궁의 안산, 김제덕, 기계체조 신재환, 높이뛰기 우상혁, 수영 황선우 등 깜짝 스타가 생길 때마다 네티즌은 응원할 창구를 찾아 네이버 특집 페이지에 방문했다.
세븐헌드레드 이규상 대표는 “이번 콘텐츠는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큰 대회를 준비하는 선수들에게 영향을 주지 않는 제한된 환경에서 제작해야 했기에 어려움과 불안감도 컸다”라며, “200명이 넘는 선수를 2개월 반 만에 촬영부터 편집까지 끝내야 했기 때문에, 내부에서 최대한 균일한 품질 콘텐츠를 대량으로 만들어 낼 수 있는 자체 생산 프로세스를 개발, 적용하였다. 선수 쫓아 전국을 다니느라 고생스럽긴 했지만 좋은 결실을 맺은 것 같다”라고 소회를 밝혔다.
https://www.mk.co.kr/news/business/view/2021/08/7589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