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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日의원, 韓후쿠시마산 우려에 "모욕적…IOC에 항의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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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29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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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혜경 기자 = 도쿄올림픽 선수촌에서 후쿠시마(福島)산 식자재가 사용되고 메달리스트에게 후쿠시마산 꽃다발이 수여되는 데 대해 한국 언론이 방사능 우려를 제기한데 대해 일본의 한 야당 의원이 "모욕적"이라며 "국제올림픽위원회(IOC)에 항의해 엄중주의 줘야 한다"고 분노를 표했다.

29일 아사히 및 산케이신문 보도에 따르면 겐바 고이치로(玄葉光一郎) 입헌민주당 중의원(후쿠시마3구)은 전날 중의원 내각위원회 폐회 중 심사에서 이같은 주장을 폈다.

겐바 의원은 한국이 후쿠시마현산 식재료를 피하기 위해 자체 급식센터를 마련하고 빅토리 부케에 방사능 우려가 있다고 한국 일부 언론이 보도한 데 대해 "여기까지 오면 모욕"이라며 "정말 정성을 담아 만들고 있다. 식재료도 (안전성을 증명하는) GAP 인증을 하고 있다"고 분노했다.

그러면서 한국에 대해 "감정이 우선한다든가, 과학적·합리적 사고가 서툰 것 아니냐는 목소리도 있다"면서 "이번에 관망하면 풍평(잘못된 소문) 피해는 확대한다. IOC에 항의하고 엄중주의를 요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겐바 의원은 또 일본 정부 대변인인 가토 가쓰노부(加藤勝信) 관방장관이 한국 측의 대응에 "코멘트는 삼가겠다"며 적극적으로 대응하지 않은 데 대해 "할 말은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입헌민주당은 이날 재해지역에서 생산되는 상품에 대한 정보 발신을 강화하도록 요청하는 신청서를 요코야마 신이치(横山信一) 부흥부대신에게 전달했다.

신청서는 메달리스트에게 수여되는 후쿠시마산 꽃다발에 대한 한국 일부 언론의 우려에 대해 "완전히 편견"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도쿄올림픽 선수촌에서는 동일본대지진 재해지인 후쿠시마, 미야기(宮城), 이와테(岩手) 등 3개 지역 및 도쿄도에서 생산된 식자재를 이용한 식사가 매일 제공된다.

또 메달리스트에게 수여되는 꽃다발에도 후쿠시마현, 미야기, 이와테 등 3개 지역에서 재배된 꽃을 사용하고 있다.

일본 정부는 '부흥올림픽'이라는 캐치프레이지를 내걸고 도쿄올림픽을 2011년 동일본대지진 피해를 딛고 부흥으로 이뤄낸 일본의 모습을 전세계에 어필하는 계기로 삼겠다는 목표다.

https://sports.news.naver.com/news?oid=003&aid=0010635424


내로남불 ㅇ_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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