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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퍼거슨, "히딩크가 박지성 매일 발전하는 선수라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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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25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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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중앙)을 두고 이야기를 나눴던 두 명장 알렉스 퍼거슨(좌측)과 거스 히딩크(우측)

박지성(중앙)을 두고 이야기를 나눴던 두 명장 알렉스 퍼거슨(좌측)과 거스 히딩크(우측)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알렉스 퍼거슨(79)과 거스 히딩크(74)급 감독들이 한국 선수를 두고 대화하는 날이 또 올까. 

지난 24일은 박지성(40)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입단 16주년이 되는 날이었다. 2005년 6월 24일 박지성은 PSV 아인트호벤에서 맨유로 합류했다. 이후 박지성은 4번의 EPL 우승, 1번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등에 공헌한 바 있다.

맨유는 박지성의 입단 16주년을 맞아 다양한 기획 기사와 자료들을 공개했다. 이 안에는 박지성의 이적 당시 스토리 역시 포함됐다. 

박지성은 2002 월드컵에서 4강 주역으로 활약했던 바 있다. 이후 2004/05시즌 PSV의 UCL 4강행의 핵심 멤버로 활약했다. 맨유를 포함 빅클럽들이 관심을 가진 것은 어찌보면 당연한 일이었다. 

맨유는 입단 당시 알렉스 퍼거슨 경의 인터뷰를 24일 공식 홈페이지에 공개했는데, 이를 보면 알렉스 퍼거슨 경이 히딩크 감독에게 박지성 영입을 앞두고 조언을 구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맨유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알렉스 퍼거슨 경은 "(우리가 영입한) 박지성은 팀에 환상적인 에너지와 속도를 불어 넣을 것이라고 생각된다. PSV 시절 박지성의 모습은 상당히 인상적이었다. 왼쪽에서 뛰고 있다 어느새 안쪽으로 파고 들었다"라며 박지성에 대한 칭찬으로 운을 뗐다.

이어 히딩크 감독을 언급하며 "(PSV의) 히딩크 감독이 말하길 박지성이 매일매일 발전하는 선수라고 하더라. 때문에 나에게 엄청난 옵션이 될 것이다. 박지성은 빠르며, 에너지가 환상적이고 공중볼 경합도 잘 한다. 활동량과 스피드도 좋은데 우리가 치를 경기에 자산이 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알렉스 퍼거슨 경이 히딩크 감독에게 박지성에 대한 솔직한 조언을 구했고, 히딩크 감독은 찬사로 알렉스 퍼거슨 경에게 답을 한 것이다. 이후 박지성은 맨유서 훌륭한 활약으로 자신을 아낀 두 은사에게 보답한 바 있다. 

사진=뉴시스/AP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https://sports.v.daum.net/v/202106251629487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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