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복면가왕' 유미. (사진 = MBC '복면가왕' 방송 화면 캡처) 2021.06.2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최진경 인턴 기자 = 가수 유미가 MBC TV '복면가왕' 출연 소감을 전했다.
20일 오후 6시20분 방송된 '복면가왕'에서는 '탄생석 받고 가왕석으로 5월의 에메랄드'의 정체가 유미로 밝혀졌다.
이날 유미는 '탄생석 받고 가왕석으로 5월의 에메랄드'로 무대에 올라 4연승에 도전했다. 고(故) 신해철의 '슬픈 표정 하지 말아요'로 방어전 무대를 펼쳤지만, 끝내 가왕 자리를 지키지 못했다.
새로운 가왕에 '가왕 가왕 가왕 내 가왕이야 소리꾼'이 등극했고, 유미는 3연승을 끝으로 가왕석에서 내려오게 됐다.
이후 MC 김성주는 "(가왕에 오르기 전) 아기염소와 대결에서 '5월의 에메랄드가 이겼다'라고 발표하니까 펑펑 우셨다. 왜 그렇게 우셨냐"라며 물었다.
유미는 "가수라면 매번 시청할 때마다 꿈을 꿀 것 같다. '복면가왕' 무대를. 이런 좋은 무대가 저에게 왔다는 것에 대해 스스로 대견하고 놀라웠다"라며 털어놨다.
김성주는 "유미 씨에 대한 힌트를 드릴 때 배우 김정은 씨와 전화 연결을 한 적이 있다. 축하 전화도 받으셨다고 하더라"라고 언급했다.
이에 유미는 "너무 궁금해하셨고, 좋아해 주셨다. 지금도 홍콩에 계신데, '형부한테 이야기 안 할 테니까 언니한테만 알려줄래?'라고 말씀하신다"라며 웃었다.
또 김성주는 "'사랑은 언제나 목마르다'로 데뷔한 지 20년이 됐다. 이 노래 뮤직비디오에 정우성 씨와 전지현 씨가 출연하셨다. 큰 화제가 됐다. 워낙 많은 분들이 즐겨 듣는 노래"라며 라이브 공연을 부탁했다.
이에 유미는 '사랑은 언제나 목마르다' 무대로 다시 한번 가창력을 입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