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img.theqoo.net/RmKrf
[사진출처 = 트위터 캡처]
https://img.theqoo.net/nRlCP
세계 최초로 열 쌍둥이를 출산했다고 주장하던 남아프리카공화국 여성이 현재 정신 병원에 입원해 있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21일(현지시간) 이달 초 열 쌍둥이를 제왕절개 수술로 출산한 것으로 알려졌던 고시아메 시톨레(37)가 지난 17일 요하네스버그 인근 친척집에서 경찰에 붙잡혔다고 보도했다. 열 쌍둥이 출산 소식에 나온 뒤 이 여성은 진위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경찰은 "범죄 혐의로 붙잡힌 것이 아니다"라며 "가족이 실종 신고를 해서 신병을 확보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경찰은 이 여성을 사회복지사에 넘겼다고 덧붙였다.
또 시톨레는 사회복지사에 의해 요하네스버그에 있는 템비사 병원으로 옮겨져 정신병동원에 입원해 정신 감정을 받았다.
앞서 시톨레의 남자친구 테보호 초테치는 여자친구가 열 쌍둥이를 출산했다고 주장했으나 "여지껏 보지 못했다"며 '가짜 출산' 의혹을 제기했다. 또 열 쌍둥이를 낳았다는 증거도 이들 간의 메시지 외에 없다.
이에 초테지는 지난 10일 경찰에 실종신고를 했다. 또한 12일에는 "시톨레와 열 쌍둥이에 대한 후원을 중단해달라"는 성명도 발표했다.
확인이 안된 상황에서 지원을 받을 수 없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15일 결국 초테지는 "열 쌍둥이 출산 소식을 믿지 않는다"고 밝혔다.
초테지의 이같은 주장에 대해 시톨레는 자신의 열 쌍둥이 출산 소식을 처음 보도한 프리토리아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남자친구는 예전이나 지금이나 나를 사랑하지 않는다"며 "오로지 기부를 통해 부자가 되길 바란다"고 폭로했다.
이어 "아이들의 행방은 계속 비밀을 유지할 것"이라며 "누구에게도 공개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시톨레의 변호인은 "현지 그는 강제로 입원을 당했다"며 "법원에 퇴원 명령을 신청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상규 매경닷컴 기자]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9/0004812488?sid=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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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초로 열 쌍둥이를 출산했다고 주장하던 남아프리카공화국 여성이 현재 정신 병원에 입원해 있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21일(현지시간) 이달 초 열 쌍둥이를 제왕절개 수술로 출산한 것으로 알려졌던 고시아메 시톨레(37)가 지난 17일 요하네스버그 인근 친척집에서 경찰에 붙잡혔다고 보도했다. 열 쌍둥이 출산 소식에 나온 뒤 이 여성은 진위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경찰은 "범죄 혐의로 붙잡힌 것이 아니다"라며 "가족이 실종 신고를 해서 신병을 확보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경찰은 이 여성을 사회복지사에 넘겼다고 덧붙였다.
또 시톨레는 사회복지사에 의해 요하네스버그에 있는 템비사 병원으로 옮겨져 정신병동원에 입원해 정신 감정을 받았다.
앞서 시톨레의 남자친구 테보호 초테치는 여자친구가 열 쌍둥이를 출산했다고 주장했으나 "여지껏 보지 못했다"며 '가짜 출산' 의혹을 제기했다. 또 열 쌍둥이를 낳았다는 증거도 이들 간의 메시지 외에 없다.
이에 초테지는 지난 10일 경찰에 실종신고를 했다. 또한 12일에는 "시톨레와 열 쌍둥이에 대한 후원을 중단해달라"는 성명도 발표했다.
확인이 안된 상황에서 지원을 받을 수 없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15일 결국 초테지는 "열 쌍둥이 출산 소식을 믿지 않는다"고 밝혔다.
초테지의 이같은 주장에 대해 시톨레는 자신의 열 쌍둥이 출산 소식을 처음 보도한 프리토리아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남자친구는 예전이나 지금이나 나를 사랑하지 않는다"며 "오로지 기부를 통해 부자가 되길 바란다"고 폭로했다.
이어 "아이들의 행방은 계속 비밀을 유지할 것"이라며 "누구에게도 공개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시톨레의 변호인은 "현지 그는 강제로 입원을 당했다"며 "법원에 퇴원 명령을 신청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상규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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