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강형욱, 17개월 아기 공격하는 말티푸에 "사람 죽을 수 있어" 경고(개훌륭) ]
7,756 62
2021.06.15 09:49
7,756 62
https://img.theqoo.net/jnZmo

말티푸 우디의 가장 큰 문제는 짖음과 공격성. 아내 보호자의 할머니가 집을 방문하자 우디는 증조할머니를 반갑게 맞았으나 할머니는 우디에게는 관심 없고 손주만 반겼다. 아내 보호자가 병원에 간 동안 증조할머니와 함께 있는 우디와 손주. 우디는 증조할머니가 아이와 시간을 보내는 동안 현관 앞에서 시간을 보냈다. 이어 아기가 잠들자 우디는 갑자기 우렁차게 짖기 시작했고, 아기는 결국 잠에서 깨 울음을 터뜨렸다. 강형욱은 "이런"이라며 일련의 상황에 탄식했고, 할머니는 우는 증손자를 달랬다. 쉴새 없이 짖던 우디가 조용해지자 비로소 집안에 평화가 찾아왔다.

 

우디가 얌전해지자 할머니는 갑자기 눈물 흘리기 시작했다. 할머니는 "우리 손녀딸이 두 가지를 하니까 힘들 것 같다. 아기만 길러도 힘들 상황에 우디까지 같이 있어서 서로 힘든 것을 보면 내가 도와주고 싶은데도 (손녀가) 강아지를 어려서부터 끼고 살고, 너무 예뻐한다. 강아지가 죽어가는 걸 살린 적도 있다"고 털어놓았다. 하루빨리 문제가 해결되고 손녀가 편해지길 바라는 할머니의 간절한 마음이었다.

 

아내 보호자는 "힘들지 않다고 하면 거짓말이다. 포기하고 싶을 때가 가끔 있다. 둘만 잘 지내면 더 바랄 것이 없다. 내가 우디를 잘못 키운 건가 자책도 하고, 인터넷에 찾아보면 저 같은 사례는 잘 안 나오더라. 아이와 잘 지내고 밖에 나가서 예쁨도 많이 받는 강아지가 됐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호자가 목줄을 가지러 간 사이 우디는 이경규를 급습했고, 블로킹 동작을 보자 더 심하게 짖기 시작했다. 강형욱은 "쟤는 아기와 못 지내는 개가 아니라 그냥 아무하고도 못 지내는 개다. 그런 개를 아기와 키우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내 보호자는 "우디가 원래 겁이 많아서 짖음이 있었는데 이렇게 공격성을 보이는 건 아기가 태어나면서 부터였다"고 밝혔다. 할머니는 "손녀가 제왕절개로 애를 낳아서 보살핌을 받아야 하는데 둘 다 데리고 산책 가는 모습을 보면 너무 힘들어 보인다"며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이경규는 우디가 아들을 문 적 있는지 물었고, 아내 보호자는 "심하게 문 건 아니고 이빨 자국이 날 정도로 물었는데 놀라서 확 뺐더니 긁혀서 상처가 났다"고 말했다.

 

이어 우디네 집을 방문한 강형욱은 "보호자가 자꾸 잘못된 행동을 공감으로 회유하니까 (우디가) 나중에는 잘못된 행동이 옳다고 배운다. 강형욱 지금 당장 위험할 것 같다. 이 친구를 대하는 모든 방식이 바뀌어야 한다. 지금 4.2㎏ 소형견이 이 정도인데 10㎏, 20㎏였으면 어땠을 것 같냐. 사람이 죽을 수도 있다. 이 친구는 몸무게가 적게 나갈 뿐이지 공격성만큼은 맹견급이다. 위협적인 개임을 염두에 놓고 교육해야 한다. 지켜야 할 아기가 있다"고 따끔하게 경고하고 공격성 억제 보디 블로킹 교육을 시작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6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스킨푸드 X 더쿠🥔] 패드맛집 신제품 <스킨푸드 감자패드> 체험 이벤트 388 00:08 4,524
공지 ┴┬┴┬┴┬┴ 4/20(토) 오전 8시 서버 작업 공지 ┴┬┴┬┴┬┴ 04.19 11,775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28,675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2,799,073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3,589,40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0,114,172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1,069,64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3 21.08.23 3,339,15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15 20.09.29 2,165,202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36 20.05.17 2,888,326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53 20.04.30 3,447,06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글쓰기 권한 포인트 상향 조정) 1236 18.08.31 7,825,680
모든 공지 확인하기()
2387062 이슈 2002월드컵때 진짜 한국 땅 흔들렸다 하는 이유 5 02:38 882
2387061 이슈 도재정이 보인다는 나혼산 팜유즈.twt 8 02:38 844
2387060 이슈 진짜 ㅈㄴ 예쁜 장원영.x 5 02:33 557
2387059 이슈 수상할정도로 집꾸에만 관심이없는 연예인 9 02:31 1,895
2387058 유머 과제 60장 or 15초 동안 춤추기 6 02:29 215
2387057 이슈 (탄원 진행중) 7년을 함께했던 반려묘가 목숨을 잃었는데 다른 사람도 아닌 이웃의 소행이었습니다 5 02:15 618
2387056 유머 의외로 한때 여자들한테 무서울정도로 인기 많았던 남자연예인.jpg 130 02:14 10,574
2387055 이슈 배우 김지원 왓츠인마이백.gif 8 02:10 1,892
2387054 유머 그냥 보세요 6 02:05 900
2387053 이슈 실례될 수도 있는 말 대처 잘 했다고 알티타는 라이즈 쇼타로.twt (워크맨) 61 02:05 3,517
2387052 이슈 <새로 살구> 소주 광고인데 여인 ← 김혜윤, 여우남자 ← 박지훈 목소리래. 25 02:04 1,397
2387051 유머 지름신 강림 하는 과정 1 02:03 723
2387050 팁/유용/추천 스팀 113,760명 중에서 무려 97%가 긍정적 평가해서 스팀 평가 '압도적으로 긍정적'인 전설의 15년 전 게임.jpg 13 02:01 1,686
2387049 이슈 나혼자산다에서 요리솜씨 뽐낸 NCT 도영의 평소 요리실력 11 02:00 1,354
2387048 이슈 신인한테 공개 고백 받고 얼굴 빨개진 갓세븐 영재 1 01:59 820
2387047 이슈 블랙핑크 제니가 콘서트에서 컨페티 폭죽 터질때 하는 제스처 10가지 (귀여움) 2 01:58 1,089
2387046 이슈 아파트 미분양이 엄청 심각한 지역 33 01:57 4,517
2387045 이슈 테일러 스위프트 이번 앨범 실수라고 평가한 NME 41 01:54 2,519
2387044 이슈 여자 못 만나본 거 개티나는 그때 그 지하철 화장 주작들 51 01:51 3,653
2387043 유머 솔직히 PPL이 필요했나 싶은 아이템들 2 01:50 2,5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