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m.youtu.be/YSZQ16uIIPQ
[정오뉴스]
◀ 앵커 ▶
지난달 말 종교 행사 중 대형 압사 사고가 발생했던 이스라엘에서 보름 여만에 또다시 비슷한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예배 도중 교회당의 스탠드가 무너지면서 최소 두 명이 숨졌습니다.
전재홍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발 디딜틈 없이 꽉 차 있는 스탠드.
갑자기 뒷 편이 무너지며 순식간에 사람들이 아래로 떨어집니다.
앞 쪽의 놀란 사람들이 앞으로 쏠리면서 장내는 아수라장으로 변합니다.
어제 저녁, 이스라엘의 한 유대교 회당에서 관람석이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50대 남성과 12살 소년이 숨지고 최소 160여 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부상자 가운데 8명은 위중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스라엘 웨잉가튼/MDA 구급대원]
"부상자들은 다양한 종류의 부상을 입어 현장에서 응급 조치를 받은 뒤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지금까지 77명의 부상자를 현장에서 이송했습니다."
이 날 회당에는 햇곡식을 신에게 바치는 유대교 명절인 오순절의 첫 날을 맞아650명의 신자들이 예배를 드리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지 경찰에 따르면, 사고가 난 관람석은 아직 완공되지 않아 공사가 진행중이었으며,
안전 문제에 대한 사전 경고가 있었지만, 행사가 강행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스라엘 군 당국은 수색 구조 부대를 파견해 현장을 지원하고, 육군 헬리콥터를 동원해 부상자를 이송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스라엘에서 종교행사 도중 일어난 압사 사고는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불과 몇 주 전인 지난달 30일, 성지순례 행사에 수만 명이 몰리면서 45명이 숨지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당시 집회는 인구의 절반 이상이 을 맞고 를 완화한 이스라엘에서 처음으로 허용된 대형 종교 행사였는데,
허가 인원의 3배인 3만여 명이 몰리면서 초대형 참사가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MBC뉴스 전재홍입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214/0001119177?sid=104
[정오뉴스]
◀ 앵커 ▶
지난달 말 종교 행사 중 대형 압사 사고가 발생했던 이스라엘에서 보름 여만에 또다시 비슷한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예배 도중 교회당의 스탠드가 무너지면서 최소 두 명이 숨졌습니다.
전재홍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발 디딜틈 없이 꽉 차 있는 스탠드.
갑자기 뒷 편이 무너지며 순식간에 사람들이 아래로 떨어집니다.
앞 쪽의 놀란 사람들이 앞으로 쏠리면서 장내는 아수라장으로 변합니다.
어제 저녁, 이스라엘의 한 유대교 회당에서 관람석이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50대 남성과 12살 소년이 숨지고 최소 160여 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부상자 가운데 8명은 위중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스라엘 웨잉가튼/MDA 구급대원]
"부상자들은 다양한 종류의 부상을 입어 현장에서 응급 조치를 받은 뒤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지금까지 77명의 부상자를 현장에서 이송했습니다."
이 날 회당에는 햇곡식을 신에게 바치는 유대교 명절인 오순절의 첫 날을 맞아650명의 신자들이 예배를 드리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지 경찰에 따르면, 사고가 난 관람석은 아직 완공되지 않아 공사가 진행중이었으며,
안전 문제에 대한 사전 경고가 있었지만, 행사가 강행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스라엘 군 당국은 수색 구조 부대를 파견해 현장을 지원하고, 육군 헬리콥터를 동원해 부상자를 이송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스라엘에서 종교행사 도중 일어난 압사 사고는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불과 몇 주 전인 지난달 30일, 성지순례 행사에 수만 명이 몰리면서 45명이 숨지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당시 집회는 인구의 절반 이상이 을 맞고 를 완화한 이스라엘에서 처음으로 허용된 대형 종교 행사였는데,
허가 인원의 3배인 3만여 명이 몰리면서 초대형 참사가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MBC뉴스 전재홍입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214/0001119177?sid=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