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유 퀴즈 온 더 블록' 캡처
여준영양은 빨리 어른이 되고 싶다며, 엄마의 허락을 받지 않고 친구와 파자마 파티를 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에 유재석이 "어른이 되면 고민이 무지하게 많아진다. 고민이 한도 끝도 없다"며 "진짜 많이 힘든데 인간관계가 너무 힘들다. 난감한 부탁이 들어오면 어떡해야하냐"고 고민을 토로했다.
그러자 준영양은 "그럼 내가 선물을 줄테니까 그 부탁은 안된다고 하라"고 귀여운 방법을 제시했다. 유재석은 이에 웃으며 상황극을 펼쳐본 뒤 생각보다 괜찮았는지 "한 번 해 볼까?"라며 솔깃했다.
또 여준영양은 인생을 10년 살아보니 어떠냐는 질문에 "인생은 마음대로 되지 않는다"고 털어놔 유재석의 공감을 샀다. 유재석은 "10살인 준영양도 그렇게 느끼는구나. 인생 진짜 마음대로 안된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임현정 기자 lhjbora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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