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샌프란시스코가 아파트 내 흡연을 전면 금지했다. 하지만 대마초는 허용했다.
2일(현지 시각) USA투데이에 따르면, 미 캘리포니아주(州) 샌프란시스코 감독위원회는 전날 아파트 내에서 흡연을 금지하는 조례를 10대 1로 통과시켰다. 밀집된 아파트에서 간접 흡연으로 인한 피해를 막겠다는 취지다.
다만, 먀악인 대마초 흡연은 허용했다. 원래 감독위원회는 담배와 함께 대마초 흡연도 금지하려고 했다고 한다. 하지만 대마초 합법화를 주장하는 운동가들의 반대에 부딪혔다. 운동가들은 아파트 내 흡연을 금지하는 것은 “유일한 합법적 흡연 장소를 빼앗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현재 주법(州法)에 따라 공공장소에서 대마초를 피우는 것이 불법이다.
조례에서 대마초를 면제하는 개정안을 작성한 라파엘 만델만 위원은 “아파트를 떠나면 흡연구역을 찾을 수 있는 담배 흡연자들과 달리, 대마초 흡연자들은 대안이 없다”고 했다. 캘리포니아주에는 샌프란시스코를 포함해 63개의 도시와 카운티가 이 같은 조례를 실시하고 있다.
조례안은 다음주 2차 회의를 통과해 시장이 서명하면, 그로부터 30일 후에 발효된다.
2일(현지 시각) USA투데이에 따르면, 미 캘리포니아주(州) 샌프란시스코 감독위원회는 전날 아파트 내에서 흡연을 금지하는 조례를 10대 1로 통과시켰다. 밀집된 아파트에서 간접 흡연으로 인한 피해를 막겠다는 취지다.
다만, 먀악인 대마초 흡연은 허용했다. 원래 감독위원회는 담배와 함께 대마초 흡연도 금지하려고 했다고 한다. 하지만 대마초 합법화를 주장하는 운동가들의 반대에 부딪혔다. 운동가들은 아파트 내 흡연을 금지하는 것은 “유일한 합법적 흡연 장소를 빼앗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현재 주법(州法)에 따라 공공장소에서 대마초를 피우는 것이 불법이다.
조례에서 대마초를 면제하는 개정안을 작성한 라파엘 만델만 위원은 “아파트를 떠나면 흡연구역을 찾을 수 있는 담배 흡연자들과 달리, 대마초 흡연자들은 대안이 없다”고 했다. 캘리포니아주에는 샌프란시스코를 포함해 63개의 도시와 카운티가 이 같은 조례를 실시하고 있다.
조례안은 다음주 2차 회의를 통과해 시장이 서명하면, 그로부터 30일 후에 발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