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1) 박세진 기자 = 불이난 부산의 한 고층 아파트에서 3층 아래층에 있던 8세 손자를 대피시키던 60대 할아버지가 쓰러져 숨지는 사고가 났다.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26일 0시5분께 부산 부산진구 양정동 한 아파트 12층에서 불이 났다.
경찰에 따르면 43층 주민 A씨(68·남)는 손자 B군(8)과 함께 비상계단으로 대피하던 중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
A씨는 불이 나자 43층에서 40층에 있는 딸의 집으로 내려가 B군을 데리고 나온 뒤 41층 대피공간으로 피신하던 중 계단에서 의식을 잃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A씨는 특별한 외상이 없었고 연기를 마시지도 않았다. 지병으로 고혈압이 있어 정확한 사인을 조사 중이다.
(중략)
할아버지 ㅠㅠㅠㅠㅠ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26일 0시5분께 부산 부산진구 양정동 한 아파트 12층에서 불이 났다.
경찰에 따르면 43층 주민 A씨(68·남)는 손자 B군(8)과 함께 비상계단으로 대피하던 중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
A씨는 불이 나자 43층에서 40층에 있는 딸의 집으로 내려가 B군을 데리고 나온 뒤 41층 대피공간으로 피신하던 중 계단에서 의식을 잃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A씨는 특별한 외상이 없었고 연기를 마시지도 않았다. 지병으로 고혈압이 있어 정확한 사인을 조사 중이다.
(중략)
할아버지 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