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팁/유용/추천 어떻게들 살고 계십니까? 당신이 있는 그곳은 언제나 따뜻하기를 바라며 - 딸을 자살로 떠나보낸 어머니의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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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01 0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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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살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루프스 진단을 받았다.

서울대병원에 입원할 정도로 심각한 지경에 이르렀다.

어느 정도 회복되어 22살에 직장생활을 하다가 남편을 만났고 약을 복용하던 중에 임신을 하게 되었다.

태어난 딸은 구순구개열이었다.


친정 엄마가 아이를키워주셨고 아픈 나보다는 어린이집과 학원을 전적으로 의존하며 커갔다.

아이가 초등학교 4학년이 되던 해 이혼을 했는데 남편은 내 친구와 재혼했다.

두 사람의 배신으로 인해 무척이나 오랜 시간을 술로 보내며 딸을 제대로 돌보지 못했다.


밤이면 술을 마시며 미칠 것 같은 시간을보냈다. 결국 불면증으로 처방 받았던 수면제 20여개를 한꺼번에 삼켰고, 119를 타고 딸과 병원에 가 위세척을 해야 했다.

친정 식구들에게 연락했지만 빨리 병원에 오지 못해 어린 딸 혼자서 위세척하는 내 모습을 감당해야 했다.

의사는 가족들에게 마지막을 준비하라고 했지만 다행히 나는 다음날 깨어났고 며칠 동안 입원한 후 퇴원했다.


경제적 능력 없이 아프기만 한 엄마와 같이 사는 것보다는 중장비일을 하는 아빠가 키우는 게 낫겠다는 생각에 딸을 남편에게로 보냈다.

그러나 엄마와 연락하고 지낸다는 이유로 한 달 만에 쫓겨나다시피 내게 돌아왔다.

결혼 후 전업주부로 살던 나는 진통제를 먹어가며 약국에서 아르바이트로 일했다.


딸은 중학교 1학년이 되던 해에 계속 아프기 시작했고 급기야 걸어다니지 못하는 지경에 이르렀다.

아이가 아프다는 학교의 연락이 오면 급히 가서 애를 업고 응급실로 달려야 했다.

지각, 조퇴, 결석이 많아져 휴학을 심각하게 고민했다.


제주에서는 원인을 알 수 없어 정신과 진료까지 받았고, 둘 다 우울증 검사 결과가 심각하다고 나와 우울증 약을 복용했다.

서울의 병원까지 전전하고 난 뒤에야 뇌저편두통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딸이 아파서 자리를 비우는 날이 많아져 일을 그만두었다.

병원비를감당하기 어려워 아빠에게 연락하려 했지만 타지로 이사 가서 없었고, 제주에 계신 할아버지는 연락을 해주지 않았다.


주민센터 사회복지과에 어려움을 호소하니 긴급지원금과 기초수급자 지원을 해주었다.

1년 정도 시간이 지나자 어느 정도 건강이 호전된 딸은 공부를 시작해 원하던 고등학교에 갔고 열심히 공부했다.

그러던 어느 날, 영어 선생님의 연주회에 다녀오겠다던 아이는 학교 남학생의 성추행 사건에 휘말렸고, 그 일이 알려진 후 친구들에게 왕따를 당하게 되었다.

남자아이는 전학을 갔지만 딸은 학교에서 고통 받아야 했다.


아이는 서울로전학 가고 싶다고 했지만 기초생활 수급자에 루프스 환자인 나는 친정식구들과 떨어져 아는 사람 하나 없는 곳에서 살 자신이 없었다.

딸아이는 친구들로부터 “남자아이는 전학 갔는데 너는 왜 안 가고학교에 남아 있느냐?”등의 비난과 괴롭힘을 수없이 받았다.

휴대폰으로도 욕설과 괴롭힘을 받았다.


내가 해줄 수 있는 건 일주일에 한 번씩상담센터에 데려다 주는 것과 학교에 태워다 주는 것뿐이었다.

구개열 재수술도 해야 했지만 수술비가 없었는데, 우연히 서울의 한 대학병원 치과에서 무료로 수술해 준다는 글을 보고 딸이 신청서를 써서 당첨되었다.

병원에서는 딸이 원할 때까지 수술해 줄 수 있다고 했다.


처음 수술하고 서울에서 내려온 날, 피가 완전히 다 멎지 않아 마스크를 쓰고 등교한 딸에게 같은 반 아이가

“네가 학교에 있기를 바라는 사람은 아무도 없으니 빨리 전학 가라. 전학 간 후에도 우리에게 연락하지 마라”고 했단다.

죽을 먹이기 위해 학교에 간 나를 보고 우는 딸의 모습에 하늘이 무너지는 것만 같았다.


그러던 중 같은 학교에 남자친구가 생겼고 한동안 좀 괜찮아지나 했는데, 그 아이와 연락이 안 되면 아무것도 못하는 등 집착하는 증상이 생겼다.

학교에서는 친구들이 괴롭히고 밤에는 잠을 잘 못 자는 괴로운 시간이 6개월 이상 지속되었다.

딸은 계속 아프다고 고통을 호소했다.

나 역시 아무것도 못하고 딸아이 학교를 따라다니는 일에 지쳐가던 어느날, 딸은 유서를 쓰고 학교 책상에 둔 채 사라졌다.


첫 번째 자살시도였다.

위치 추적으로 찾아냈고 다행히 나쁜 일은 생기지 않았다.

몇 개월 후 크리스마스이브 날, 딸은 친구를 만난다며 외출했다.

크리스마스를 부모님과 함께 지낸다던 남자친구가 친구들과 놀고 있는모습을 우연히 목격한 아이는“엄마! 나 스트레스 좀 풀고 집에 갈게”하는 전화 이후 연락이 없었다.


집에 음식 냄새가 나서 켜놓은 촛불이 계속 유난히 흔들리고 눈물흘리는 모습 같아 왠지 좋지 않은 기분이 들었다.

마지막 전화가 온 시간이 5시경이었다.

기다리다 9시경에 전화했는데 딸은 말을 하지 않고 한숨 같은 소리만 들리는 것이 아닌가.

이것이 딸과의 마지막 통화였다.


이후 연락해도 전화를 받지 않아 찾으러 다니기 시작했다.

바닷가를 찾아다니다 10시쯤 119에 실종 전화를 했고 경찰이 집으로 와서 같이 딸을 찾기 시작했다.

경찰들은 PC방이나 친구 집에 갔을 거라며 찾아 다녔다.

한 번도 친구 집이나 PC방에 가서 해 떨어질 때까지 안 온적이 없다고 말했지만 믿지 않았다.


경찰이 그날 딸과 만났다던 친구에게 전화를 걸었다.

그랬더니 딸이 “나를 보는 것은 오늘이 마지막일지 모른다.

장례식장에 꼭 와달라”는 비관적인 말을 건넸다고 했다.

눈이 엄청 많이 온 날이었다.


위치 추적을 하며 담임선생님과 같이 딸을 찾아다녔다.

제주에서는 흔치 않은, 눈보라가 몰아치고 엄청나게 추운 날씨였다.
다음날 아침, 해변에서 운동하던 시민이 딸의 가방을 발견하고 신고를 했다.

나와 함께 가끔 가던 바닷가였다.


“엄마! 난 바다가 좋아!”

딸은 바다를 좋아했다.

왜소한 딸이 그렇게 험한 날씨에 어떻게 그곳까지걸어갔던 걸까.

제정신으로는 선뜻 갈 수 없을 만큼 궂은 날이었는데.

해경들이 도착해 있었고 헬기가 날아다녔다. 도착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근처에서 딸의 시신을 찾았다는 소식을 들었다.


나는 담임선생님에게 전화하여 내 딸을 괴롭힌 아이들 다 죽이겠다고 소리치며 울었다.

그렇게 딸은 좋아하던 바닷가에서 크리스마스이브에 하늘나라로 떠났다.

신발도 한 짝 벗겨진 채 바닷가에 누워 있었다.


딸을 보고 돌아서는데 애 아빠에게 연락이 왔다.

“그렇게 힘들어 했다면 전학이라도 시켰어야지.”

양육비만 받았어도 전학도 가고 이렇게 되지도 않았을 거라며 얼마나 울었는지 모른다.


사고사라 장례식도 치르지 못하고 경찰서에 가서 조사를 받아야 했다.

학교 폭력으로 인한 죽음으로 밝혀 처벌해야겠다고 했지만, 죽은사람의 편이 되어주는 경찰은 없었다.

부검해야만 시신을 줄 수 있다는법에 따라 원치 않은 부검까지도 해야 했다.


전 시댁 식구들은 장례식을 하지 말고 화장해 바다에 뿌리라고 했지만, 딸의 뜻에 따라 장례식을 치렀다.

장기 기증을 하려 했으나 시신 외에는 기증할 수 없다고 해서 포기했다.

같은 반 친구들이 조문을 왔지만 딸아이를 괴롭혔던 아이들은 오지 않았다.

나는 그들의 사과를 받아야겠다고 했다.

안 하면 사과할 때까지 장례를 미룰 각오까지 하며 기다렸지만 결국 사과를 받지못한 채 장례식이 끝났다.


장례식이 끝난 다음날 나는 정신과 병원을 찾았다.

한 시간이 넘도록 상담하며 많이 울었다. 죽고 싶다는 생각도 참 많이 했다.

하지만 살아서 딸이 못 받은 사과도 받아야 했고 잘못한 아이들을 처벌해야 한다고생각했다.

적어도 그때까지는 살아 있어야 했다.

사흘에 한 번씩 정신과 병원에 가서 많은 시간을 상담하며 보냈다.


지금도 약을 복용하고있다.

밤새 딸의 싸이월드 미니홈피를 보며 울다가 새벽이 되어서야 겨우 자고 오후에 일어나 딸이 있는 곳으로 가는 것이 일상이 되었다.

그제야 딸의 아픔을 알 수 있었다.

딸이 무슨 생각을 했는지, 사춘기여서 엄마에게는 하지 못했던 이야기들을 읽으며 수없이 많은 밤을 지새웠다.


딸은 제 아빠에게 다시 가고 싶지 않아 했다.

그 집에서 쫓겨나는 날 처음으로 아빠에게 폭행을 당했다.

할아버지가 말리지 않았으면 큰 일이있을 뻔한 상황도 있었다.

4학년 때 헤어진 후로 아이는 죽을 때까지한 번도 아빠를 본 적이 없었다.


아이 아빠도 몇 년 만에 본 딸이 바위에 부딪쳐 피투성이가 된 모습을 보고 얼마나 울었는지 모른다.

나는 아이가 학교 폭력 때문에 자살했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미친사람처럼 학교도 많이 찾아 갔다.

딸을 괴롭힌 아이를 찾아 같이 죽자고 할 작정이었다.


그러나 그 아이들을 본 적은 없었다.

대신 아이와 친했던 친구들을 만나 보니 딸을 괴롭혔던 아이도 다른 친구들에게 괴롭힘을 당하며 많이 힘들어 한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그 아이도 정신과진료를 받고 있다며, 용서해 주면 좋겠다는 권유도 받았다.

하지만 난그럴 수 없었다.


인터넷에 글을 올려 많은 사람들의 관심도 받았다.

그렇게 해서라도 힘을 모아서 딸에 억울함을 해결하고 싶었다.

여론이 모이자 경찰에서 글을 보고 재수사를 하겠다고 연락해왔다.

그러나 재수사해도 죽은 딸의 편이 되어주지는 못했다.

정보공개 청구 답변서에는 모든 게 비공개였고 그렇게 종결되고 말았다.


방송국에서도 촬영 연락이 왔다.

EBS <다큐프라임> “왜 아이들이 자살을 하는가?” 프로그램도 찍었지만 방송 후에도 해결된 것은 없었다.

그러다 딸의 1주기를 맞았고 천도제를 했다.

비록 내 뜻대로 해결되지는 않았지만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여기까지였다.

정신과 선생님은 내가 할 수 있는 일들을 다 해가며 살아서 빨리 이겨낸 것 같다고 했다.


마음속에만 담고 꾹꾹 참으며 견디기보다는 아프면 아프다고 이야기하고 소리치고 싶으면 소리치고 울고 싶으면 우는게 내가 살 수 있는 길이라고 생각했다.

많이 진정되어 갈 때쯤 세월호 사건이 발생했다.

매일 뉴스에 나오는 바다를 보며 그들과 같이 얼마나 울었는지 모른다.


정신과 약을 꾸준히 복용하고 있지만, 딸아이 또래 아이들을 보거나 비슷한 사건들을 접할 때마다 많이 힘든 것은 사실이다.

종교가 없었지만 아는 언니 소개로 절에 가서 기도와 명상을 했다.

절의 일을 도와주며 지내면서 형부의 권유에 따라 불교대학도 다녔다.


그러다 전에 다니던 약국에 다시 취업하게 되었다.

그때쯤 친구 소개를받아서 지금의 남편을 만났다.

딸이 하늘에서 내려준 사람 같았다.

내가 힘들어 할 때 조용히 휴지를 건네주고 곁을 지켜주던 사람이다.


올해 초에는 전문대학교 사회복지과 주간으로 입학했다.

딸이 살아 있다면 22살일 텐데 딸보다 어린 친구들과 공부하고 있다.

아직도 나는 아프다.

스테로이드 12알과 항암제를 6개월 간 복용하면서 그 부작용으로 얼굴이 달덩이처럼 부었지만 공부는 멈출 수 없었다. 


성적장학금도 받았다.

방학하여 쉬면서 나아지던 건강이 요즘 또 나빠졌다.

다시 스테로이드 6알과 면역억제제를 처방 받아 먹고 있다.


건강 관리를 잘해서 꼭 대학을 졸업하고 싶다.

하루 종일 하는 일은 못하더라도 짧은 시간이라도 일하며 내가 살아 있음을 느끼고 싶다.

나는 노인 복지 분야의 일을 하고 싶다.

사회복지사가 되어 나보다 힘든 사람들과 함께 평생을 살아가는 것이 마지막 꿈이다.


힘든 나를 너무나 잘 상담해 주셨던 의사 선생님, 새벽 시간에도 전화를 받아 주셨던 원스톱센터 상담사 선생님들,

정신건강센터 선생님들, 가족들, 친구들이 있었기에 지금 내가 살아 있을 수 있었다.

진심으로 고맙다고 전하고 싶다.

마지막으로 딸이 엄마에게 썼던 유서입니다.




엄마, 나 윤정(가명)이야.

아침에 학교 간다고 나갔으면서 갑자기 이 편지를 받게해서 많이 당황스럽지?

미안해...

엄마한테는 정말 뭐라고 해야 할지 모르겠어.

내가 태어나서 17년 동안 항상 엄마 속상하게만 한거 같아.

아프게 태어나고, 자주 아프고, 그래서 돈도 많이 들어가고.

하고 싶은 것도 많고,

그치만 엄마,

나 이젠 정말 안 될 것 같아.

나 하나 때문에 너무 많은 사람들이 힘들어.

정말 내가 뭘 해야 할지도 모르겠고,

삶의 의미를 더 이상 찾지도 못하겠어.

미래를 꿈꿀 만큼 안 힘들 자신도 없어.

너무 힘들어.

이젠 쉬고 싶어.

나 없으면 우리 엄마 어떡하지?

우리 엄마 많이 아픈데,

나 하나 바라보고 사는데,

엄마,

엄마도 이제 내 생각 말고 엄마 인생 살아.

행복하게

엄마 아직 젊잖아.

새로 재혼도 해야지

불건전한 사이 말고 떳떳하고 이쁘게 연애도 하고 행복하게 살아.

엄마를 정말로 사랑하는 사람 옆에서,

내가 이런 판단해서 정말 미안해.

이건 엄마 때문도 아니고 현세 때문도 아니고 그렇다고 아빠 때문도 아닌 거잖아.

친구들 때문도 아니고 선생님들 때문도 아니고,

나 모두 다 용서하려고.

그러고 나서 먼 곳에서 지켜보면서 모두가 잘될 수 있게 응원하려고.

그러니까 엄마 힘들어하지마.

그리고 이제 아빠 용서해주자.

알겠지?

휴...

나 꼭 한의사 돼서 엄마 안 아프게 해주고 싶었는데.

미안해.

다음 생엔 엄마가 내 딸해.

내가 정말 이쁘게 키울게.

나 없어도 아프지 말고 울지 말고 언제나 웃어.

알겠지?

엄마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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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살 사별자 수기 ‘어떻게들 살고 계십니까’ 中 첫 번째 사연

자살유가족 70만명 시대, 자살로 가족을 잃은 사람들의 아픔과 회복과정을 담은 수기집


e-book 무료로 이용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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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24에서도 다운가능 : https://www.gov.kr/portal/ntnadmNews/1163640
(첨부파일 11 [별첨1] 어떻게들 살고 계십니까 수기집.pdf 다운로드하면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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