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번 토니 쿠코치
시카고 불스의 2번째 쓰리핏 맴버
유럽리그 씹어먹고 NBA 왔는데 NBA 에선 '최고의 식스맨' 중 한 명 정도로 꼽힌 선수;;
(유럽리그 커리어만 보면 유로리그 3회 우승,유로바스켓 2회 우승,리그 4회 우승,컵 3회 우승,크로아티아 올해의 스포츠맨 3회 선정)
1990년 드래프트에 이미 시카고 불스에 지명은 되어있었지만, 93시즌 까지 이탈리아 트레비소SPA 와 계약이 되어있어서
시카고불스에는 93년에 합류함.
근데 여담으로 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 당시 미국 드림팀 VS 크로아티아 경기가 열렸는데
당시 이미 시카고 불스의 단장 제리 크라우스 와 마이클 조던,스코티 피펜 등의 감정은 상당히 안좋아서
제리 크라우스가 설득설득 해서 애지중지 감싸고 다니던 토니 쿠코치를 못마땅하게 생각한 마이클 조던과 스카티 피펜이
이 결승전에서 '내가 쿠코치 마크할꺼야!!!!!' 하면서 서로 싸울 정도로 눈에 쌍심지를 켜고 토니 쿠코치를 마크했는데
전반전은 스카티 피펜,후반전은 마이클 조던이 마크해서는 그 경기에서 유럽리그 씹어먹던 선수가
딸랑 4득점 1리바운드 5어시스트 2스틸 4블럭 7턴오버 라는 처참한 성적을 남김;;;
오죽하면 같은 크로아티아 팀 선수들이 '너 쟤네들한테 뭐 잘못했니????' 할 정도;;;
그리고 93년 시카고 불스에 입단해서도 조던과 피펜은 별로 탐탁치않게 생각했는데 크로아티아 와 경기하면서
플레이 해보니 NBA 수준은 전혀 아니다 라고 확신했던;;;;
93년 마이클 조던의 1차 은퇴 덕분에 팀 주전자리 순식간에 얻었지만 조던은 시즌 평득 30점 오버 에서 쿠코치는 당시 시즌 평득 10.9점으로 떡락;;;
하지만 두번째 쓰리핏 당시엔 아주 준수한 식스맨 으로 활약했었고
두번째 쓰리핏 이후 팀의 거의 공중분해 된 상태(필 잭슨 사임,조던 2차 은퇴,피펜 이적,로드맨 일탈)에서는 나름 팀 에이스 롤도 도맡기도 했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