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정보 [이태원클라쓰] 은근 사약러들 많았던 박서준-권나라 첫사랑 서사 정리...jpgif (2)
8,291 15
2020.10.25 11:50
8,291 15
1편
이어서


https://img.theqoo.net/hRwbI
[img=https://t1.daumcdn.net/cfile/tistory/99A32A495E77452F31]
https://img.theqoo.net/QAbyD

7년이 지났지만 새로이는 여전히 수아를 좋아한다.
(여전히 한결같은 새로이ㅠㅠㅠㅠ)


새로이의 가게는 미성년자를 받았다는 명목으로 
영업 정지를 당하게 되는데,
새로이 가게에 술을 마시러 갔던 이서와 근수가
미성년자라는 것을 경찰에 신고한 사람이
자신이라고 새로이에게 말하는 수아.

https://img.theqoo.net/GNfaK

이런 수아의 고백에도
새로이는 여전히 수아가 좋다고 대답한다.

이유가 있었을거라고,
그냥 조금 섭섭할 뿐이라고.

https://img.theqoo.net/wIZDd
https://img.theqoo.net/tBZVw
[img=https://t1.daumcdn.net/cfile/tistory/99097E485E7746E121]

그 이후 우연히 이태원 거리에서 다시 만난 둘.
자신에게 나쁜 말을 쏟아내는 수아에게
새로이는 또 한 번 수아를 믿어주고 위로한다.

[img=https://t1.daumcdn.net/cfile/tistory/991A54375E7747E92A]
https://img.theqoo.net/mnJGD

하지만 수아는 자신을 여전히 믿어주고 좋아해주는 새로이에게
다시 한 번 자신을 좋아하지 말라고 말한다.

그동안 장가 사람으로 살았고,
앞으로도 내 삶에 충실하기로 했다고.
(장가를 나오지 않고는 새로이와 더 이상의 관계는 힘들다는 걸
잘 알고 있는 수아ㅠ)


그러다 이서에게서 
신고한 사람이 수아가 아니라는 말을 들은 새로이는
다시 수아에게 달려간다.

[img=https://t1.daumcdn.net/cfile/tistory/99D3913E5E7748FF23]
[img=https://t1.daumcdn.net/cfile/tistory/99715A3E5E77490A25]
[img=https://t1.daumcdn.net/cfile/tistory/996DCD3E5E7749152B]

"나한테 뭔 짓을 해도 상관없어.
말했지? 나 신경 쓰지 마.
니가 뭘 하든 나 끄떡없고"

[img=https://t1.daumcdn.net/cfile/tistory/99E9F23E5E77491E2F]

"니가 더는 힘들지 않게 장가 내가 끝내 줄게"

[img=https://t1.daumcdn.net/cfile/tistory/996E393E5E7749262B]

새로이 고백ㅠㅠㅠㅠㅠㅠㅠㅠ
힘들어 하는 수아의 마음을 한결같이
이해해주고 위로해주는 새로이ㅠㅠㅠㅠㅠ
(수아야 장가를 포기했어야지...ㅠㅠㅠㅠㅠ)

[img=https://t1.daumcdn.net/cfile/tistory/995C474B5E774AB230]

새로이의 고백 이후 수아도 흔들렸던 것 같다.

"난 분명 장가 사람이고 이 일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데
나 백수 만든다는 니 말이 너무 기쁘고,
또 니가 그만 멈췄으면 하면서도 널 응원하게 되고,
장가랑 너 사이에서 난 어떻게 해야할지, 난 대체 누구 편인지.."


https://img.theqoo.net/aAXSi

"내가 너 좋아하는 이유 말한 적 있었나?
고등학교 때 대학교 시험 보러 가는 날, 늦어가지고 막 뛰어간 날 있잖아.
내 도움 필요없다면서 몇 킬로를 오기 부리면서 뛰어가는데
결국 늦지 않고 해내더라.
그러고나서 시험장 들어가는데 
그 뒷 모습에서 내 한 몸 내가 책임져 라는 느낌이 들더라고.
멋있었어. 휘둘리지마, 너는 니 편이면 돼"


그런 수아에게 다시 한 번 응원을 보내는 새로이
물론 사랑도 좋지만 그걸 떠나서
친구, 사람으로서 새로이는 참 좋은 사람이다ㅠㅠㅠ

[img=https://t1.daumcdn.net/cfile/tistory/99DED44C5E774C0B29]

함께 술을 마시게 된 자리에서
다시 한 번 수아에게 좋아한다고 말하는 새로이.

[img=https://t1.daumcdn.net/cfile/tistory/99CBEF4C5E774C1F30]
[img=https://t1.daumcdn.net/cfile/tistory/9952724C5E774C2F27]
부자가 좋다는 수아의 말에
자신이 건물주임을 어필(?)하는 새로이ㅋㅋㅋㅋㅋ

https://img.theqoo.net/IXGMN

두 사람의 관계는 수아가 정하는거라 말하는 새로이.
"인생을 걸고 한 고백이고 언제든 우리 사이는 니가 정하는거야"
(당장 받아줘야지 수아야ㅠㅠㅠㅠㅠㅠ)

https://img.theqoo.net/EsOfk

새로이는 한결같이 수아를 좋아하지만
수아는 여전히 장가를 포기하지 못했다ㅠㅠ
그래서 수아는 새로이를 택할 수도 없다.
(새로이와 수아가 될 수 없는 가장 큰 이유ㅠㅠㅠ)

수아는 여전히 본인의 삶이 가장 소중하기 때문에
장가를 버리고 새로이에게 갈 수가 없다.

수아는 이서에게 이런 조언을 해줬었다.
"니가 진짜 새로이 편이 되고 싶다면
바꾸려 하지말고 같이 걸을 각오를 해야 돼. 이해해야 돼 "

"언니는 그게 참 잘 이해가 되시나봐요?

"그걸 못해서 난 지금 새로이 반대편에 있어"

같이 걸을 수가 없어서 반대편에 있으니
새로이편이 되고 싶으면 같이 걸어야 한다고.

수아는 장가에서 계속 일했고,
그동안 새로이의 가게 단밤은 차근차근 규모를 키워갔다.
그리고 새로이와 이서도 천천히 마음을 쌓아갔다.


수아는 새로이의 마음이 조금씩 움직이고 있다는 걸 
아마 빨리 눈치챘다고 생각한다.

[img=https://t1.daumcdn.net/cfile/tistory/9955273E5E774EE92D]

좋아한다고는 하지만
그게 진짜 진심은 아니라는 걸
수아는 이 때부터 이미 알았을 거라고 생각한다.


이 쯤부터 스토리는 새로이와 수아의 관계는
정리되는 쪽으로 흘러간다.

수아는 장가 사람으로,
새로이는 I.C의 일원으로 다른 직원들과 함께 한다.


새로이는 최강포차라는 방송을 계기로 꽤 큰 투자를 받게 되는데
그 투자를 계기로 다른 투자자들의 투자도 이어지면서
성장의 폭을 늘려가는 듯 했다.

그런데 알고보니 모두 장대희 회장이 계획한 일이었고
투자는 엎어졌고, 새로이의 회사는 타격을 입게 된다.


그 이후, 새로이의 가게에 장회장의 심부름으로 가게 된 수아는
새로이에게 이기적인 말을 하게 된다.

"그냥 멈추면 안 돼? 너 계속 이렇게 다치고, 아프고..."

"끄떡없어"

"그럼 난.. 회장님 심부름이랍시고 
저 화분 들고 올 때 너 내 마음이 어땠는 줄 알아?
대체 내가 언제까지.. 언제까지 너한테 이런 짓거리 해야 돼?
니가 말했지? 우리 관계 내가 정하는 거라고.
장가에 대한 복수, 증오 그거 다 버리고 나한테 와.
그만 우리 행복해지자"
(새로이에게 장가가, 장회장이 어떤 의미인지
누구보다 잘 알고 있을 수아가 이런 말을ㅠㅠㅠ)

[img=https://t1.daumcdn.net/cfile/tistory/992805455E787D150E]
[img=https://t1.daumcdn.net/cfile/tistory/99AEDE455E787D1E2E]

이번에 새로이는 달랐다..
장가에 복수하기 전 까지 자신의 행복은 없다고
단호하게 수아에게 전한다.

[img=https://t1.daumcdn.net/cfile/tistory/995E44455E787D2B0D]
[img=https://t1.daumcdn.net/cfile/tistory/99C6E9455E787D370B]

이기적인 말을 했지만 그 말 이후 무너지는 것 또한 수아 자신..
그걸 보는 새로이는 또 미안하다는 말로
수아를 미워하거나 원망하기 보단 그저 지켜본다.

그 일 이후 새로이는 수아가 신경이 쓰인 건지 회사로 찾아가는데

https://img.theqoo.net/PKAoZ

새로이를 피하려던 수아는 딱 걸리고ㅋㅋㅋ

"너가 나 찼잖아"

"내가?"
(아직도 자신이 뭘 했는지 모르는 새로이...ㅋㅋㅋㅋㅋ)


[img=https://t1.daumcdn.net/cfile/tistory/990DC5455E787D350F]

자신과의 행복보다 복수가 우선이라는 새로이를 이해한다는 수아.
"이해해, 말릴 수도 없고 다 아니까"


수아는 새로이를 좋아했지만
자신의 삶을 다 버리고 새로이를 택하지 못했다.
본인의 삶이 더 중요했기 때문에.


하지만 그렇다고 새로이를 힘들게 하는 일을 할 수도 없다.
새로이를 좋아했던 건 사실이고,
무엇보다 새로이가 복수를 꼭 해야하는
그 이유를 누구보다 잘 아는 사람이니까.


그렇게 새로이와 수아는 고등학교 시절 부터 이어 온
긴 서사를 정리하게 된다.


https://img.theqoo.net/PZzEP

복역 후 출소한 장근원은 또 다시 새로이를 노렸고
결국 사고로 크게 다치게 된다.

이 모습을 모두 지켜 본 수아는
자신이 입사 후 10년 동안 모았던 장가의 비리 파일을 들고
경찰서로 향하고 내부 고발자로 모든 것을 폭로한다.
(사실 수아 본인은 장가 사람이라고 했지만
나는 수아가 장가와 어울리지 않는 사람이라고 생각한다ㅠㅠ)


그리고 끝까지 찌질했던 장회장은
새로이의 무릎을 꿇리는데 성공했지만
오히려 새로이의 말에 한 방 맞는다.


"안쓰럽습니다.. 회장님 기분은 어떻습니까.
이렇게 무릎 꿇리니 기쁩니까? 통쾌합니까?
지금껏 복수심으로 꾸역꾸역 살아왔었죠.
장가 회장 장대희, 원수.
내 인생을 지옥으로 쳐 넣은 인간인 동시에 대단한 남자.
가치관은 달라도 인정할 수 밖에 없었던 적,
저는 당신의 뒤를 쫓아 온 생을 걸었었죠.
이 싸움 그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 남자가 고작 인질극에 기대서 무릎을 꿇어라..
이 따위 추악한 늙은이를 뒤쫓아 십 수 년 그 시간이
안쓰럽기 그지 없다 이겁니다"


새로이는 장가를 이겼고, 장회장을 완벽하게 이겼다.
찌질하고 더러운 방법이 아니라
아버지가 믿어주고 지지해줬던 그 소신으로
완벽하게 복수에 성공했다.



모든 일이 정리 된 후, 새로이에게 전화를 건 수아

https://img.theqoo.net/joLGC
https://img.theqoo.net/OeHCF
https://img.theqoo.net/FDIIx

친구로서 응원해 달라는 말과 함께
진짜 완전하게 두 사람의 관계는 끝을 맺는다.

아버지의 복수를 위해 10년 넘게 매달린 새로이.
새로이의 반대편이었지만 마지막에는
아저씨를 위해 새로이에게 힘을 실어 준 수아.



두 사람은 달랐지만 또 비슷했다.
아버지를 죽음으로 몰고 간 장가에 대한 새로이의 복수심,
아무 것도 없었고 기댈 곳 없었던 자신에게
아버지가 되어줬던 새로이 아버지에 대한 수아의 보답.
결국 둘 다 한 사람을 위한 일이었으니ㅠㅠㅠ



나도 퍼온거지만
서사도 좋고 비주얼케미가 미쳐서 
사약러들 많았던 새로수아 서사정리 끝 ㅠㅠㅠㅠㅠ
많이 길지만 읽어준 덬들 고마워!
목록 스크랩 (0)
댓글 1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KREAM x 더쿠💚] 덬들의 위시는 현실이 되..🌟 봄맞이 쇼핑지원 이벤트🌺 484 04.24 26,887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552,436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3,014,997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3,812,06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0,304,215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1,298,85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3 21.08.23 3,408,518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17 20.09.29 2,242,40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41 20.05.17 2,964,946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53 20.04.30 3,522,86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글쓰기 권한 포인트 상향 조정) 1236 18.08.31 7,897,435
모든 공지 확인하기()
2392153 이슈 사람이 말을 멈추지 못하게 되는 모자.jpg 4 17:17 323
2392152 이슈 민희진 타그룹 언급 관련 ㄹㅇ 공감되는 트윗 6 17:17 2,032
2392151 이슈 민희진이 말한 아일릿이 뉴진스 따라했다는 한복 화보 7 17:17 1,325
2392150 유머 옛날빵 보름달 근황 10 17:16 1,037
2392149 기사/뉴스 "신박하네" 여기저기 쓰는 이 말…바퀴벌레가 어원? 6 17:16 275
2392148 정보 원덬이가 뉴진스보다 먼저 본 걸그룹 명절 고궁 한복 화보 9 17:16 1,367
2392147 이슈 뉴진스 디토 빌보드 핫백갔을때 방시혁-민희진 대화 68 17:16 4,790
2392146 유머 이번 민희진 사태를 대처하는 진정한 국장 고수의 반응.jpg 3 17:16 1,806
2392145 이슈 민희진 측 변호사가 2시간 넘는 기자회견을 '''단 4줄'''로 요약했다 338 17:15 16,497
2392144 이슈 민희진 LA 모자 품절 9 17:15 1,615
2392143 이슈 민희진 "아일릿의 뉴진스 안무는 허락받고 쓴게 아니다" 22 17:13 1,967
2392142 이슈 현재 민희진 티셔츠 품절 40 17:11 4,122
2392141 유머 승희이모 놀래키려고 수영장에 숨어있다가 쨔잔-하고 나타난 후이바오🐼 결과는 실패😆 19 17:11 2,094
2392140 이슈 1년전 오늘 발매된, 태양 "나의 마음에" 17:11 57
2392139 기사/뉴스 민희진 "아일릿은 왜 우리 안무를 가져다 쓰고, 르세라핌 안무도 가져다 썼다. 이것에 문제의식이 없으면 회사의 역적이다." 197 17:11 11,711
2392138 이슈 사람이 말을 멈추지 못하게 되는 모자 217 17:11 15,603
2392137 이슈 여자 박찬호 민희진 4 17:11 876
2392136 이슈 초동이란건 올랐다가 내릴수도 있는건데 랜덤돌리기, 럭키드로우를 해서 우상향만 되는건 말이 안된다 나머지 부담은 다 소비자가 짊어져야 한다 말이 안된다.X 155 17:11 8,397
2392135 이슈 민희진, 해린이가 원래 말이 없고 고양이 같다. 오밤중에 엊그제 영상통화를 했다. 말도 없는 애가 영상통화로 혼자 문자 보내고 싶었는데 말이 안나온다더라. 목소리 듣고 싶어서 전화했다고 한다. 자식 키우는게 이런건가 했다. 20분을 울었다. 자기가 고마운게 많고 나 힘든데 못 도와주는게 힘들다고 하더라"며 오열했다. 31 17:11 3,153
2392134 이슈 의외로 지금 민희진 기자회견 같이 달리고 있는 카테고리 46 17:10 7,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