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엠넷
엠넷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 시리즈의 안준영PD가 교도소에서 휠체어 생활 중인 것이 담당 변호인에 의해 밝혀졌다.
서울고등법원 제 1형사부(정준영 부장판사)는 23일 오후 '프로듀스' 시리즈('프로듀스X101', '프로듀스48' 등 이하 '프듀')에 대한 사기 등의 혐의로 구속 기소된 김용범CP, 안준영PD 등 CJ ENM 엠넷 관계자 3인과 부정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를 받고 있는 전·현직 연예기획사 관계자 5인에 대한 항소심 2차 공판기일을 가졌다.
이날 피고인 8명은 모두 출석했다. 안PD, 김CP는 구속 상태에서 베이지색 수의를 입고 법정에 섰다. 안PD는 다리를 절뚝이며 들어선 후 자리에 앉았다.
안PD, 김CP 측 변호인은 "애초에 시청자 분들과의 약속을 저버린 것에 대해선 입이 열 개라도 할 말이 없다"며 "피고인들이 이 사건을 통해서 정말 잘못된 행위를 했다는 걸 깨닫고 반성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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