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건은 2003년 7월 9일 새벽 실제로 발생한 사건이다.
당시 이틀 전 새 앨범을 발매한 플라이 투 더 스카이와 보아의 매니저를 담당하던 한상엽씨는, 전주에서 공연을 마치고 서울로 돌아오는 플라이 투 더 스카이의 환희를 태우고 그랜저를 몰고 있었다. (브라이언, 댄서들은 밴 탑승.)
그러다가 그랜저의 엔진에 문제가 생겼고 휴게소에서 플라이 투 더 스카이와 백댄서, 매니저가 만나 식사를 한 뒤 환희는 브라이언이 타고 있던 차로 갈아탔다. 이렇게해서 그랜저에는 한씨만 남게 되었다.
사고가 벌어진 당시는 장마철이었던데다 새벽이었던지라 앞이 잘 보이지 않았고, 한씨는 차를 몰던 도중 가드레일을 들이받았다. 이후 이 사고를 수습하던 한씨를 미처 보지 못 한 덤프 트럭이 한씨를 치는 끔찍한 사고가 발생하고 말았다.
결국 이 사고로 한씨는 즉사했다고 한다. 이후 플라이 투 더 스카이는 콘서트 등에서 Missing you를 부르다가 눈물을 보이기도 했으며 보아 역시 아틀란티스 소녀 활동 당시 추모의 의미로 일주일 정도 '나무'라는 발라드 곡으로 활동하였다.